자유게시판
13,586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운영자님께 부탁합니다~

scorsese9
2013년 08월 30일 15시 30분 11초 2536 7

운영자님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운영자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다름이 아니라

여기 필름메이커스에서 배우, 스탭 구인을 많이 하는데요.

구인글을 쓸 때 일정한 양식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만드는 작품이 영화라면

 

작품의 제목과 제작주체(개인, 영화사 등), 촬영일정, 촬영장소, 시놉시스

그리고 젤 중요한 페이, 페이의 지급 방식(현장지급, 얼마후 지급 등)

숙박이나 장소 이동시의 방법, 지원자격... 등등

 

이런 내용을 적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고

지원하는 입장에서도 이런 내용들을 알아야지 지원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할 수 있고

쓸데없이 연락을 하고 만나는 등 시간낭비, 돈낭비 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다른 구인카페에서도 양식을 정해놓고 양식의 내용을 작성하지 않으면

글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운영자님께서 다른 일도 하시고 바쁘시겠지만 양식에 맞지 않는 구인글일 경우

삭제하고, 글을 본 사람이 신고해서 운영자에게 알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애호가
2013.09.01 22:39
분명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것만큼 중요한게 어디있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지적도,...다른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다수의 다양한 의견들과 다양한 좋은 방법들에 대해 수다를 좀 떨고, 정리하고 종합해서 운영자에게 요구하는게 좀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인듯 싶습니다.
의견을 취합하고 정리하고 나름 다듬어서 운영자가 최종적으로 쉽게 작업할수 있게 해주는것도 회원들이 할수 있는 최소한의 것일겁니다. 많은 회원을 확보한 웹이 지저분한 배너나 협찬 광고하나 없이 청결함을 유지한다는건 분명 쉬운건 아닐겁니다

뭐 이렇게 말하면 제가 운영자의 관점을 대변하는것 처럼 들리지만,..
필커주변을 오래동안 서성거린 경험으로는, ...
다양한 사람의 의견과 관점과 입장이 어찌 그렇게 다양할까....이것 하나는 확실한듯 싶어요.

scorese9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고 맞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수다게시판 같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수다를 한동안 귀기울여 볼 필요성에 대해서는 감히 의견을 말해야 할듯 싶어서, 조심스럽게 언급해 봅니다.
scorsese9
글쓴이
2013.09.02 11:25
이런 글을 올릴 마땅한 게시판이 없어서 여기다 올렸는데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린 동기는 필커에서 사람을 구하시는 분이나 지원하시는 분들도
모두 약간은 불안하고 불만스런 부분이 있는 거 같아서 입니다.
저도 주변에서 들은 것도 있고 제가 경험 한 것도 있는데
구인하는 쪽에선 필커에서 구하는 스탭, 배우들이 시간도 잘 안 지키고 펑크내고, 실력도 별로없는 그런 어중이떠중이로 생각하는 부분도 없잖아 있고
스탭, 배우들도 대우도 못받는 일용직이라는 입장에서 저예산 작품들에 많은 걸 요구할 수도 없고 역시 경험이나 개념이 없는 연출자가 무페이나 너무 적은 페이로 사람을 구하려 한다는 인식을 갖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상업영화처럼 정식 계약을 하고 구인을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부분의 오해나 서로의 불신을 없애기 위해선 최소한의 형식과 약속은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이렇게 수다를 떨어봅니다.
필름메이커스를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스탭과 배우들을 구하거나 지원하기 위해서일 겁니다. 그러니 이런 부분을 좀더 체계화 하고 발전시키면, 배우 스탭의 데이터도 좀 더 체계화 하고 필수등록하게 한다던가... 그러면 상업영화 제작사나, 방송프로덕션에서도 믿고 스탭, 배우를 구인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상업영화나 방송은 다른 루트들이 다 있겠지만 필름메이커스가 그런 식으로 커져 나가길 하는 바람에서 글을 적어 봅니다.
Profile
애호가
2013.09.02 16:23
scorsese9
scorsese9 님이 경솔하게 함부로 의견을 피력한적은 없었지요,
필요한 의견이었고 정당한 바램이라고 생각해요.

단지 저는 체계화 하는 과정과 부분을 다른 회원님들의 생각을 보고 정리하면
한번의 업데이트로 장기적으로 효용성이 있는 변화를 만들수 잇지 않을까 해서 드린말씀이구요.
가령 운영자 입장에서는 스텝과 배우 입장과 함께 동시에 구인을 하는쪽의 관점도 어느정도 생각을 해봐야 하는것이고...체계적이란것 역시 너무 딱딱해 지면 구인하는 입장의 사용상 불편함으로 부작용이 생길수 잇는것이구요.

뭐 제가 운영자가 아니더라도 막상 웹 업데이트 하려면 그런 부분 고민이 될것 같아요.
뭐 이런저런 원론적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만 하구요. 제 생각을 말할께요.

우선 만약 구인케이판 포멧에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우선순위를 정해 보죠.
저는 우선 젤먼저...게시판 가장 윗쪽에 영진위에서 준비한 표준 계약서 파일이 다운로드 가능한 아니면 표준계약서 약관이 있는 링크가 다운가능한 기능이 있었으면 좋것어요.

그다음 우선순위라면 다른건 몰라도 페이부분 만 이라도,...금액을 입력하지 않으면 작성완료 되지 않게 했으면 좋것어요. 어차피 회차당 금액이라면 최소 숫자 10000 에서 500만 까지의 숫자 입력 한계치를 정해 놓으면,...아무래도 출연료를 입력을 유도하지 않을까요.

뭐 아무리 열정만 앞세운 무보수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교통비 정도 입력해 놓고 제작 사정을 설명하면 되는것이구요.

만약 구인 게시판의 업데이트를 한다면 말이지요. 저는 그저 그 두가지가 정도가 제 개인적인 우선순위 랍니다,..

그리고 scoreses9 님이 이왕 시작하셨으니, 주기적으로 이번 의견을 지속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한번 구호 외치고 잊혀질꺼라면,..좀 실망스러울겁니다..ㅋㅋ
한번에 개선되거 변화 되지 않더라도 꾸준하는 묵직하게 추구하는 사람이 젤 멋있더라구요. 파이팅요!

다른 회원들의 의견들이 궁금해 지네요.
Profile
관리자
2013.09.02 18:02
의견들 잘 보았습니다.
우선, 구인 게시판에 지금도 일정 양식이 있습니다. ;;;
그 양식을 비교적 잘 채워주시는 분도 계시고, 무시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양식을 강제하는것이 과연 옳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필커에서 그 모든 구인행위를 관리하고, 골라내고, 제재하고.. 한다는것이 가능이나 한지 또 가능하다 해도 과연 그게 효율적인것인지..고민입니다.
두 분이 주신 의견은 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다른 분들이 의견 주시면 같이 잘 수렴해서 다음 버전 개발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corsese9
글쓴이
2013.09.02 21:30
관리자
그저 소소하고 섣부른 저의 생각에 의견과 답을 해주셔서 애호가님, 관리자님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게시판에서 자유롭게 글을 써야지 무언가 강제하는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인구직란에 댓글을 달 수없게 하신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잘하신 것 같아요.
저는 이곳을 통해 영화일을 찾고, 배우고, 꿈을 키워가시는 분이 적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서로를 믿고 구인과 구직을 할 수있고, 구인과 구직을 하는 사람들 모두 영화는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보는 것이니 좋은 카메라와 장비들, 멋진 특수효과나 CG가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결코 아니라 좋은 사람이 좋은 영화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구인을 하고 구직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딱딱하고 변변찮은 의견을 내 보았습니다. 그럼 관리자님 계속 수고해주세요~
Profile
낭만자객~
2013.09.19 23:09
저도 윗 두분말씀에 모두 공감합니다.예전부터 개선의 필요성을마니 느끼고 요청도하려고햇으나 잘 안됫죠
우선은 제가 생각할때 젤 중요한게 페이 문제인것같습니다
저도 학생작품같은경우는 사정을 아니깐 저페이도 다른 영화에선 재능기부로도 출연하고햇으나 이젠 저페이는 안할려고합니다 이게 페이보다는 기본이 중요한데 최소한의 성의도 안보이고 학생작품이라..저예산이라는 이유로 당당하게 없음.교통비와맛잇는식사.노페이..참 어이가없습니다!
쳐 먹울건 다 쳐먹고 쓸돈 다쓰면서 사람을 공짜로 하루 부려먹을려고 이용해먹을려고 이런 기본도 안된 작자들이 무슨 예술을 한다고. 기본 안된이들은 앞러도 안되요! 그리고 필커에선 배우를 싸게 .노페이도 구할수잇다고 교수들이나 선배.배우경력자들까지도 추천을하고있으니 더 문제죠
페이만큼은 최저금액을 정하든지 확실히해야 나중에 필커발전을위해서도 서로 문제도 안되고 시간낭비하지안을겁니다. 필커를 젤 사랑하는 한 배우로써 지껄여봣네여 ㅋ
모두 모두 즐추되세요~~^^
dudghkeoqn
2013.10.08 15:14
뒤늦게 보고, 쓸데 없는 말을 보탤 수도 있겠는데....입에 불만없이 누구에게나 다 잘 맞는 떡은 없습니다. 프로에서부터 지망생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다 모인 곳에서 운영자 한사람이 전체 회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불가능할 겁니다. 일반적이고 상식적이고 보편적으로 개발하여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그저 고마운 마음은 가지지 않더라도 최소한 역지사지의 뜻을 새겨가며 각자 노력하는 것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곳은 영화를 힘겹게 만들어가는 사람과 스타가 아닌 사람들이 상당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우를 제대로 해 줄 수 있는 영화제작자가 스타명단, 막강한 기획사 명단을 뒤지지 않고 이 곳에서 배우를 찾는 것이 형편이 여유 있겠는지요? 영화는 만들고 싶고 죽지 못해 배우의 희생적인 손길을 의지하려는 사람도 있고, 실력이나 외모가 되지 않아 스타도 되지 못해 그저 불러만 주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지망생도 있을 것입니다. 훗날 누가 스타가 되고 성공자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배우에게 돈을 주지 못하는 무능이 정당하다는 것도 아니고, 정당한 대우를 바라는 것이 무레라는 것도 아니고, 운영자를 대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각자 사정이 있고, 입장이 있을 테니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운영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혼란만 부르게 될 것이고, 정당한 대가만 살아남게 하는 것은 대기업 영화만 남고 다 그만 두라는 것이며 그것은 결국 상당 영화에 매달려 사는 사람들의 절망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헛걸음을 하게 하고, 분노를 유발하게 하는 광고는 분명 잘못입니다, 하지만 그 책임을 운영자의 탓으로 돌리기 보다 개인의 입장과 인격이라 봐야 합니다. 송구하지만 응모하고 출발하기 전에 충분히 살피고 문의하고 면접하기 전에 조건을 따져서 시간과 비용 낭비를 줄이는 것이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구직자의 입장만 생각하면 구인자가 불만일 테고, 구인자의 만족을 충족시키다보면 분명 구직자의 불평이 많아질 것입니다.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서 일을 알아보고, 또 일을 하기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래도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배려하고 인내하는 것이 아름답지 않을까 합니다. 이 곳은 막강한 자본력을 자랑하는 대기업도 있겠지만 자살하기 직전 한번 더 재기를 노리는 정말 한국영화를 아끼는 다 망한 제작자도, 등록금도 내지 못해 한숨 쉬는 학생 제작자도, 친척집을 전전하며 구걸하는 인생의 독립영화인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들 힘듭니다.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지 못하면 아픔을 보태는 일만이라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길거리 캐스팅을 하고, 주변친구나 이웃을 상대로 배우로 참여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이 곳에서는 충분한 대우를 하지 못한다면 여러 번 생각하고 글을 올리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말이라도, 처신이라도 도리와 예우에 최선을 다 하는 것에 신경 쓰고, 사람을 찾고 부를 때 사전에 원하는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헛걸음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봅니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8
새글 대구경북에는 아에 일이 없네요 파이센 2024.05.04 460
한 상업 영화 촬영팀에 기회가 생겼지만 내키지가 않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7 jjgr8 2024.05.03 7480
22년만에 출간된 이창동 <오아시스> 각본집 (ft. 사인본) 오프닝나이트 2024.05.03 7299
영화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을 부탁해!? 1 아웃사이더 2024.05.02 13109
제 시나리오가 국제 영화제에서 당선되었습니다. lisco 2024.05.02 13832
이것저것 모아둔 꿀팁들 광야팡야 2024.05.01 17229
좋은 작품 찍는 노하우 알려드립니다. 1 내일은태양 2024.05.01 17804
임플란트 과정 디디케이 2024.05.01 18647
영화 촬영 후 스튜디오 원복은 미술팀의 몫인가요 아니면 제작부의 몫인가요? 3 WjddPwls 2024.04.30 23376
인하대 제자를 강제추행한 교수,연출감독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뭐먹지 2024.04.29 30081
운영자님 2 정석아 2024.04.29 30177
오디션에서 빛나는 첫인상 만드는 8가지 방법, 모델 배우 전용 신CP 2024.04.29 30994
연기초보 연기영상 찍었습니다 피드백좀 부탁드려요 ^ ^ 간츠 2024.04.29 31721
오디션 성공을 위한 모델 배우의 네트워킹 비밀: 씨크릿 5단계 신CP 2024.04.28 37048
[설문조사] 영상제작자 대상 스크린렌탈서비스 창업을 위한 설문조사 동2씨 2024.04.28 37044
j&k 엔터테인먼트 아시는 분 1 Y00 2024.04.28 37354
같이 연기 공부하면서 유트브 키워 보실 연기자분 주대표 2024.04.28 40256
[모집마감] 사진 작업에 관심있는 분 계시나요? [4/30(화) 15:30이후 촬영 / 성 1 toma294 2024.04.27 41861
풋살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용산FS 2024.04.27 44916
Bmpcc 쓰시는 분 계신가요? 질문 있습니다 2 jjgr8 2024.04.26 49243
1 / 680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