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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연극배우되는게꿈입니다

잠을안자더라도죽을때평생잔다
2014년 02월 12일 21시 51분 47초 2183 15
내게 큰 꿈이 있다는 조차도 두렵고 설레입니다
어릴때 축구부를 다니면서 축구선수 되는게 꿈이였습니다..경기져서도 단채생활이기에맞으면서 축구 하는것 조차 힘들어 4학년때그만 두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부모님께 말하기가 부끄러웠고 무서워서 표현이 서툴어 중학교1학년때까지축구부다녀 그만두게되었습니다..
학창시절을떠올리면 공부안하고 친구들과 생각없이 놀고 컴퓨터 중독이 되었던 나 한심하구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고등학생이되어 놀기 싫어지고 답답한마음이었습니다

부천에 상경해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학교입니다 왜 일을 다니면서 학교를 다녀야하는지 잡생각만합니다.. 삶이 무의미하고 정말 죽을때까지 막노동이라도 해서 먹고살아야할지 19살이되어 무거웁니다..

18살때 학교에서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갔습니다
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고 나도 저런무대에 서면 어떨까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끈기 성실 목표
정말 다른사람들의 비해 끝내줍니다..
그런데 연극배우도 힘든 직업 이란건 압니다..
한번 태어난 인생 연극쪽에 부딪혀보고 싶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good_gentleman
2014.02.13 09:59

학생..훌륭하네요.

그 나이에 꿈을 갖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하지만 학생은 꿈을 꿨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어떻게 이룰까 입니다.

난 27살에 꿈을 꿨어요.

그런거에 비하면 학생은 아직 답답해 할 필요없어요.

입시를 하려면 해도 되고 연극을 배우려면 극단에도 들어갈 수 있는거고요.

또 하나 확실한건 일단 군대를 최대한 빨리 다녀오는게 장땡입니다.

빨리 다녀올수록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더 넓어지고 갈 수 있는 곳도 많아집니다.

새겨들으세요.

또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있음 쪽지 줘요

늘 퐈이팅 하시구

잠을안자더라도죽을때평생잔다
글쓴이
2014.02.13 11:25
good_gentleman
저는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릴때 생각하면 게임중독이었습니다..
정말 18살때부터 잡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때까지 게임만하고 살았을까 ..
부모님과의 추억도 없구요
내성적이며 소심합니다..
컴퓨터 그만하라는 소리에 저는 잔소리로 들리고 스트레스가 더욱 악화되어 컴퓨터를 하면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중독이란단어도 몰랐는데요..
19살이되어 이때까지 뭐했나 싶을정도로 후회를 많이 합니다.. 정말 어른들이 공부 열심히 해라 이말이 떠오르네요.. 때가 있으니까 공부하란소리를 19살때 깨달았습니다.. 저는 18살때부터 회사잘다니고 학교도 잘다닙니다.. 컴퓨터를 멀리 하니 뿌듯하구요 거의컴퓨터도 안합니다 티비시청도 줄이구요 책에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10년 후에 내 모습은 연극 영화 배우 목표입니다 저에게 큰 꿈입니다.. 극단에 들어갈수있는방법이어떻게되나요??ㅠ 군대 빨리 갔다오면 달라지나요??
잠을안자더라도죽을때평생잔다
글쓴이
2014.02.13 11:27
good_gentleman
그리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부는 어떤식으로 해야 하나요??
리얼리티
2014.03.01 12:29
good_gentleman

저도

http://www.filmmakers.co.kr/actorsForum/2764839

 

여기에 있는 이분과 비슷한 케이스에다가 나이도 같구요

 

솔직히 대입 포기하고 극단에 들어갈 생각도 있긴한데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 보려고 합니다.

 

극단에 들어가려면 오디션을 봐야하며, 극단에 들어가려면 회비같은게 필요한가요?

good_gentleman
2014.02.13 13:39

아무래도 어떤 집단이든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친구에게 보다는 다녀온 친구를 선호하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기껏 열심히 키웠는데 군대 문제때문에 군대를 다녀와야한다면

2년의 공백을 어떻할겁니까?

일단 군대 2년 일찍 다녀오는게 장땡이구요.

다녀와서는 좋은 연기팀을 만나야합니다.

학원은 너무 상업적이고 극단은 꼰대들이 많습니다.

들어가려면야 어렵진 않죠.

다만 무엇을 하든지 배움에는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 정도는 생각해 두시고요.

스스로의 뼈를 깍을 정도의 인내도 필요하다는걸 알고 계십쇼.

학생은 아직 어리니깐 지금부터 꿈을 꾸고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다면

10년 후의 모습이 어둡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이상 퐌나컴퍼니 멤버가 고민 상담해드렸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음 언제나 물어봐요. 꿈이 있는 사람은 제가 조언해드릴 수 있습니다.

잠을안자더라도죽을때평생잔다
글쓴이
2014.02.13 15:08
good_gentleman
오디션이나 입시를 어떻게 준비 해야 할까요??
저는 진짜 배우의 길이 아니면 죽겠다라는 생각이 있고 열정이있습니다... 도시라는 곳은 정말 넓지 않습니까ㅠ두렵기도합니다 제 가슴은 답답한 심정이구요
good_gentleman
2014.02.13 15:28

그 전에 연기를 배워야 뭐 학교를 가던지 오디션을 보던지 하지 않겠습니까?

어쨋든 그정도의 열정이 있다니

어딜가서든 그 열정 잃어버리시지 않으시면 그 끈만 놓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잠을안자더라도죽을때평생잔다
글쓴이
2014.02.18 19:39
good_gentleman
선배님 조언 감사합니다
Profile
지요이
2014.02.20 17:27
good_gentleman

sbh1207님 쪽지 가능하신가요? 가능하시면 쪽지좀 남겨주세요!

good_gentleman
2014.02.21 09:47
지요이

쪽지야 가능하죠. 하지만 왜 능동적으로 먼저 쪽지를 보낼 생각부터 하시진 않으시는지 궁금하네요.

setege
2014.02.20 19:57
연기란 대개 어렵다고 할수도 있고 쉅다고.할수도있어요
준비보다. 먼저. 진짜 연기 하는것이. 좋아하는건지. 자신한테. 신중히 물어보세요 연기생활 하다보면. 힘든일이.많아요. 진짜로.연기 하는것을 좋아해서. 하는거 아닌 이상. 힘들어서중간에 포기할수도 있기때문이죠. 중간에. 포기하면. 그동안. 했던게. 아깝잖아요. 젊으셔서. 시간은 잇으니. 생각해보세요
rla94819
2014.02.26 11:20
저는 지금11년된 연극배우입니다.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씁니다. 19~20살은 다양한 꿈을 꿉니다. 그리고 님처럼 배우의 꿈을 꾸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연기가 운명이고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윗글처럼 신중하게,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도 아마 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맘은 간절할겁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지금 님이 갖고 있는 그 간절함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말기 바랍니다. 그런 분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거의 95%는 몇년 하는 듯하다가 다 그만둔답니다. 아니면 무명으로 힘들게 산답니다.
먼저 명심해야할 것은 그 95%안에 님께서 포함된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5%안에 들기위해 체계적으로 연기를 배울 방법을 찾아보세요. 반드시 체계적으로 5년은 연기를 배울 각오가 없으면 그먕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연극영화과 가서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형편이 안되요, 그러기엔 시간이 없어요 이란 생각이라면 그냥 포기하세요. 적어도 10년은 배워야 대사 한줄정도 할수 있는게 배우란 직업입니다.
연기자Han
2014.03.11 15:01

기초를 배우시거나 입시를 하실꺼면 학원을 찾아가시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필드에 배우가 되시려면조금 다릅니다.

 

배우가되려면 학원을가시고 진학을 하시는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제 연기하시는분들의 경우 필드에서 경력을 쌓는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히 배우가 되실꺼면 중요한것은 아는 감독님들이니 스텝들 그리고 현역 연기자들에게 개인지도를

받아 소개받을수 있냐는 문제가 가장 큽니다. 몇번 특강이 아니라 라인으로 쭉 끌어줄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만할껍니다.

 

그리고 연기기획사는 연습생을 키우지 않습니다. 메니지먼트나 에이젼시의 역할을 하게됩니다.

그말은 기존 배우들이 스케쥴이나 본인관리를 위해 들어가는것이지

절대.. 연습생을 키워서 배출하진 않습니다. 어린학생이 기획사에 잇는경우는

이미 아역활동을 하는 친구들일껍니다.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이좋습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어떤식으로 들어가게 되는지 궁금하죠..

먼저 학원등록의경우 학원과 연결된 감독님이나 회사에서 에이젼시역할을 같이해줍니다.

단역엑스트라등으로 촬영을 시키다가 감독님게 소개하거나 배역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따게됩니다.

그것도 연기자는 등급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출연료가 어느등급정도되야 차비정도는 될껍니다.

이부분도 끌어주는 분이 분명하게있다면 가능하겠죠.

 

혹여나 배우에 생각이 있고 진짜 도전하고싶다면 특히 부모님의 허락과 지원이 있다면

제가 아는 현역 연기자들분께 소개해드릴수 있습니다.

물론.. 현역 배우분들이라 학원보다는 수업료가 비쌉니다.

하지만 감독님들 소개할때나 촬영장갈때 그냥 갈수 없기때문에 이런저런 비용생각하신다면

본인에게 고스란히 그대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내용이 궁금하시면 따로 상담할때 말씀드리겠습니다.

 

모 학원들처럼 6개월 1년동안 배우면서 엑스트라 단역한번 안세우거나

단역한번세우고 생색내지는 않습니다 배역을 배정해서 영화제 출품작등에

주연으로 넣어 촬영현장이나 실제적 경험과 스텝들 감독들과의 관계가 깊어질수 있도록

서포트역할을 많이 해드린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을 두고 우우죽순 학원처럼 수업하시는것이 아니라

3,4명 그냥 학생들을 키워주시고 끌어주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배우실때는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1년정도만 배우시면 어느정도 자리잡을수 있으실껍니다.

 

저는 실용음악입시를 전문으로 하는 트레이너입니다. 연기랑은 별개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분들 소개해드린다고 저에게 수익이 있거나 이득이 있지 않습니다. 전혀..한푼도 안받습니다.

지식인으로 활동하면서 연기를 준비하는 분들의 안타까운 현실과

넘치는 학원들의 광고속에 제대로된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듯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개인적으로 알게된 배우분들에게

부탁드렸습니다.

 

여러분께 순수하게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가르치는 배우분들은 단역/엑스트라분이 아니라 영화 주.조연분들입니다.

유명 소속사에 소속된 배우분들입니다. 상담하실때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으니 정말 절실하고 기회를 한번 잡고 싶은분이라면

연락주세요 카톡 hsh5610 입니다.

Profile
감동
2014.03.14 16:25

고 3이라면, 답은 딱 하나뿐입니다.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는 거죠...

지금부터 연기학원 열심히 다닌다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더이상 방황하지 마시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세요..


부천이시면, 부천에도 연기학원 많구요..

가까운 인천쪽에도 연기학원 많습니다.


꼭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데스피스2
2014.03.14 19:39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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