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부 막내로 일하고 있나 보네요...

일촬표랑 씬구분표를 따로 못받았나 보군요.

연출부 선임한테 좀 알려 달라고 해보세요.

연출부 막내일은 종이죠. 시키는 일, 온갖 잡일 다하는...

현장은 일을 하는 곳이지 학교나 학원이 아니란 걸 알았을 겁니다.

방송쪽을 지향한다면

각 방송사에 딸린 방송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을

영화 쪽이라면 미디어센터의 단편영화 제작 워크샵 과정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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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정을 거치고 나면 적어도 현장에서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일 인지는 알고뛰어 다닐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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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기본적으로 업무를 알고 접근을 하지 않으셨군요. 대부분이 잘 가르쳐주지는 않습니다. 깨지면서 배우면서 크는게 이 바닥에 습성이라고들 생각하니까요? 배울 의지만 있다면 버티다보면 용어를 하나씩 알게 되고 스케쥴표도 볼줄알게 된고 대본도 파악하게 됩니다. 시간이 약이니까 너무 포기하진 마세요.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결정을 내릴수 있는 일을 주지는 않아요. 어느곳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