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영화과 3학년 2학기 워크샵 작품 < 세신 > 에서 남자 배우님을 기다립니다.
20대 후반 ~ 30대 초반의 지원 역의 선한 인상의 남성 배우분 1분과 50대 초중반의 선한 인상의 상섭 역의 남성 배우분 1분을 기다립니다.
아직 결정난 것은 없지만 촬영 날짜는 11월 4째주에 할 예정입니다.
< 시놉시스 >
어둠이 내린 늦은 저녁, 작은 목욕탕 대기실에서 지원이 빗자루질을 하며 청소를 하고 있다. 그 순간 목욕탕 출입문이 열리며 상섭이 등장하고 때밀이가 되냐고 물어보는 상섭의 말에 흔쾌히 알겠다고 대답을 하며 미소를 짓는 지원. 상섭이 옷을 벗는 순간 지원이 휴대폰을 꺼내 어디론가 연락을 한다. 시간이 흐르고 때밀이를 시작하는 지원과 상섭. 능숙한 모습의 지원은 정성스럽게 상섭의 몸을 씻겨준다. 어색한 대화가 흐르던 중 발바닥을 때를 밀던 중 상섭의 웃음이 흘러나와 어색한 분위기가 조금 풀린다. 그렇게 대화를 시작하는 상섭과 지원. 둘은 지원이 때밀이를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상섭이 예전에 때밀이를 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상섭의 딸로 화제가 전환되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때밀이가 끝나고 몸을 닦고 있는 상섭. 열쇠가 어디 갔는지 두리번 두리번 찾고 있는 상섭에게 지원이 열쇠와 바나나우유를 하나 건넨다. 다시 옷을 입은 상섭. 아까 전에 꾀죄죄한 모습과는 다르게 깔끔한 모습이다. 돈을 주겠다고 지갑을 꺼내지만 마지막 손님께는 돈을 받지 않는다고 지원은 이야기한다. 상섭은 웃으며 아까 이야기한 자신의 딸 사진을 꺼내 보여준다. 지원도 이쁘다고 이야기하며 맞장구쳐주고 문 앞까지 상섭은 바래다주고 상섭은 신발장에 가지런히 정리된 신발을 꺼내신고 밖으로 나간다. 인사를 깍듯하게 하는 지원의 모습. 휴대폰을 꺼내 화면을 보면 아까 딸의 다른 모습의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깔려있고 ‘혜원♥’이라고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다. 혜원이 전화를 받고 지원은 아버님께서 내려가셨다는 이야기를 하고 혜원은 기억도 잘 못하시는 분이 왜 계속 목욕탕을 가시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을 한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아버지’라고 부르는 혜원의 목소리. 딸을 반기는 상섭의 목소리도 들린다. 지원은 나중에 보자며 전화를 끊고 이내 다시 청소를 시작한다.
-모집인원
1. 지원 <20대 후반~30대 초반 >
상섭에게 목욕탕을 이어받아 세신사를 하고 있는 인물로 아버지가 없는 자신을 아들처럼 대해준 상섭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는 인물이다. 상섭이 치매에 걸렸어도 모른척 해주며 때밀이를 해주고 사려 깊은 배려를 보이는 인물이다.
2. 상섭 <50대 중~후반>
목욕탕을 운영하다가 5년 쯤 전부터 치매에 걸려 목욕탕을 지원에게 물려주었다. 평소에도 지원을 아들처럼 챙겨주고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보여준 인물이고 가족들 또한 그러한 점을 생각해서 최대한 상섭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한다.
배우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상세한 프로필(이력, 사진, 지원하는 역할, 휴대폰 번호, 거주지 등)과 연기영상을 메일로 첨부하여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 psk2757@naver.com)
배우님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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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