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붉은 악마의 응원소리와 함께 월드컵 4강신화를 이루어 내며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었던 그 날이 생생합니다. 그 월드컵대회가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6월이면 남아공 월드컵 열기로 온 세계가  뜨거워질 것입니다. 

사단법인 국학원 학술원은 붉은 악마로 상징되며, 온 국민을 합심단결하게 만들었던 치우천왕을 이번 학술회의를 통하여 그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환단고기] 등의 기록에 의하면 치우천왕은 동이족의 임금으로서 한민족의 위대한 조상중의 한 분이었습니다.그런데 이 치우천왕을 중국이 얼마 전부터 중화삼조당이라는 곳에 황제헌원, 염제신농과  함께 그들의 조상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교과서에서 조차 치우천왕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며  학자들간에도 역사적인 실존인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5월 29일 용산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유수한 국내 전문학자들을 모시고 [동아시아 천손문화와 치우천왕]이라는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치우천왕의 역사성과 통치철학, 그리고 문화적 유산 등을 심도있게 토론하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학술회의를 안내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아    래-

○ 주제 : 동아시아 천손문화와 치우천왕
○ 일시 : 2010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 장소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대표전화: 02-2077-9000)
○ 찾아 오시는 길: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 (약도 바로가기)
○ 참가비 : 무료
○ 문의전화 : 02-766-1109, 1110, 국학원 학술담당: 010-7299-6043
○ 주최 : 국학원, 주관 : 국학원 학술원
○ 발표학자
1) 박성수 (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 기조연설
2) 나선화 (서울시 문화재위원 ) - 치우시대와 한국 옹기문화의 원류
3) 박정학 (치우학회 회장) - 치우천왕의 금속무기 제작과 청동기 편년
4) 윤열수 (가회박물관 관장) - ‘치우’의 이미지에 대한 민속사적 접근
5) 진태하 (인제대 석좌교수) - 동이족의 수장. 치우천왕에 대한 연구
6) 정경희 (국학원 학술원 원장) - 동아시아 선도문화와 ‘치우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