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영화제작워크샵 과정에서 제작 준비중인 단편영화에서 배우분들을 모집합니다 .
내용은 설 명절날 벌어지는 한 가정의 갈등과 내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극중 79세 노년의 역할을 비전문배우가 맡을 예정인데 이러한 환경을 잘 고려하고 이해해주시면서
함께 작업해주실 배우븐들을 찾습니다. 연극경험이 많거나 연극배우분들을 적극 환경하며
그렇지 않은 분들도 이러한 환경을 이해해주신다면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지원메일 주실 때 메일제목에 지원하는 역할/ 본인 이름/ 나이
이렇게 기재해주세요. 또한 프로필과 함께 연기영상을 함께 보내주셔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임: 79세, 여. 한 번의 결혼실패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던 아들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이 크다.
엄마, 아내의 빈자리가 컸을 아들네 식구에 잘 적응해준 며느리 은선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아들과 재혼한 은선과 시간이 흐르면서 편안한 관계가 되었지만 가끔 너무 격식을 차리지 않는 모습이
당황스럽다. 그럴 때마다 은선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마음 속으로 쌓아두어왔다. 아들네의 소식을
전해들으며 은선의 씀씀이가 헤프다는 것, 손녀를 너무 곱게만 키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자신이 간섭하게 되면 은선이 시집살이라고 받아들여 아들네 부부관계가 나빠질 것이
염려되어 선뜻 말을 꺼내지 못했다. 자신으로 인해서 아들과 며느리 사이가 나빠지고 아들이 또 한번
결혼에 대한 상처를 입을 것이 끔찍이도 싫었다. 매년 명절마다 늦잠을 자는 은선의 태도를 성윤과 성진에게
넋두리한다.
성윤: 53세, 여, 정임의 큰딸. 정임의 자녀들 중 정임과 사소한 연락을 가장 많이 하는 딸이다. 정임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고 수다를 떨기 가장 편하게 여기는 딸이다. 정임의 며느리에 대한 불평을
종종 듣곤 한다. 명절 날 너무 늦게 일어난다는 둥, 씀씀이가 너무 헤프다는 둥, 늦둥이 딸을 너무 오냐오냐
키운다는 둥의 이야기들이었다. 똑같은 이야기들을 매번 반복적으로 듣게 되자 자식으로서도 짜증이 나
그렇게 마음에 안들면 며느리에게 얘기를 하라고 수십 번도 말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딸들에게 하소연하는
정임의 모습에 지쳐 있다.
성진: 48세, 여, 정임의 막내딸. 40대 후반이 됐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못했다. 할 말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아주 직접적으로 쏘아붙이는 성격이다. 엄마인 정임에게도 예외가 아닌지라 함께 있으면 정임이 조금은
불편해하고 눈치를 보게 되는 딸이다. 남에게 싫은 소리 하지 못하고 혼자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는 정임이
너무 답답하다.
장혁: 49세, 남, 정임의 아들, 한 번의 결혼실패 이후 은선과 재혼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은선과 가깝게 지내면서
좋은 감정을 가졌던 관계, 성인이 되어서는 직장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 결혼했지만 불화로 이혼을 했다, 결혼실패로
마음고생을 오래하다가 은선을 다시 만나 재혼했다
은선: 49세, 여, 고등학교 시절부터 장혁을 좋아했지만 성인이 되고 난 뒤 장혁이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고 자신도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다, 그 결혼이 실패로 돌아갔고 돌연 해외로 유학을 떠났다가 오랫동안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 뒤 장혁이 결혼실패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한국으로 귀국햇다, 장혁과 재혼한 뒤
딸을 낳았다
간략한 캐릭터소개이며 위 캐릭터 정임을 제외한 자녀들의 배역을 지원받겠습니다.
연기영상과 함께 지원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