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의도 : 영화를 만드는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줄거리 : 늦은 밤, 학교에 홀로 남아 편집을 하게 된 주은. 어딘가 많이 지쳐보이는 모습이다. 그런 주은의 앞에 나타난 수현은 뜬금없이 영화를 보러 왔다고 말하며 편집을 하는 주은의 곁을 맴돌고, 미완성인 영화를 보여주고 싶지 않은 주은의 신경은 날카로워진다. 주은의 영화를 궁금해 하며 그것에 집착하기 시작하는 수현에 의해 점점 더 부담과 불안을 느끼면서 주은은 급기야 헛구역질까지 하고, 화장실에서 나와보니 수현과 함께 사라진 자신의 외장하드를 찾기 위해 불꺼진 복도를 헤매기 시작한다.
인물
주은 :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이지만 여태 찍어온 영화에 대해 불확신이 가득하고, 그 때문에 미래를 불안하다 여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화를 찍고 싶지만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힘든 와중에 나타난 수현이 꺼림칙하고 거북하다고 생각하며, 종국에는 무서워한다.
수현 : 주은의 불안으로 인해 일말의 기대감, 희망으로 나타난 허구의 인물. 아직 영화를 하고자 하는 주은의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점차 주은에게 부담을 주기 시작하면서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고, 급기야 공포의 대상을 자처하며 주은에게 영화를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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