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바닥 깔아주기 그만하시고, 이 1가지만 생각하세요.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2024.02.24 00:41:10

"나"

이젠 이걸 생각하세요. 결국은 '내'가 중요하다.

단체에 아무리 연기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내가 연기 못하면 소용없고, 아무리 캐스팅이 많이 되는 사람들이 있어도 내가 안 되면 소용없는 거 아닌가요?

근데 이걸 왜 모를까요?..

A. (자랑) 우리 집 다 서울대야!

B. 오.. 그럼 너는?

A. 어? 나? .........

B. 그래..

연기 배울 때도 마찬가지예요.

이 학원 연기 잘 하게 해준대~ 이 학원 캐스팅 잘 해준대~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혜택의 대상이 본인인지가' 더 중요한 거 아니에요?

연기력을 내세운 학원이라면 '내'가 지금 연기가 늘고 있는지?

캐스팅을 내세운 학원이라면 '내'가 지금 캐스팅이 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안 그러면,

A. 내가 예전에 캐스팅 되게 잘 되는 연기학원 다녔어!

B. 오 그럼 너는?

A. .. 나?... 나는.. 안 됐어.

B. 아...

이렇게 됩니다.

숨어있는 맛집은 조용히 잘됩니다.

 

기실 출연기록_ 화연단장.jpg

기실 오디션, 출연 소식 문자

그동안 기실 배우들이 오디션과 출연 소식을 저에게 보내준 문자들입니다. 이것도 전부는 아닙니다.

사실 기실은 강제로 출연 기록을 올리는 타단체와는 다르게, 본인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가져다주지 않으면 학원에 출연 소식을 올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일하고 있는 숨은 배우들이 엄청 많아요. 찐 실속 단체ㅎㅎ

배우 지망생들이 연기 배운다고 호구, 바닥 깔아주기 하며 불필요하게 돌아가는 동안, 1~3년 전 저와 만난 기실 배우들은 기초부터 다져서 지금은 촬영 현장에 나가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보통 기실은 비전공자 학생이나 직장인 신분으로, 연기에 연자도 모르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그런 초심자들이 기실을 만나고 결국 첫 오디션과 출연까지 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정말 벅찰 때가 많아요. 자신의 꿈을 이루는 걸 눈으로 보는 거잖아요. 요즘은 거의 매달 친구들이 출연 연락을 주고 있어요. 저와 저희 기실 코치님들은 이 흐름을 지속하고자 지금도 다음 촬영 현장에 나갈 친구들을 계속 공들여 만들고 있습니다.

이젠 바닥 깔아주기 그만하시고, 가장 중요한 걸 생각하세요.

결국은 '내'가 되는 게 중요한 겁니다.

[기실 자립 배우가 되는 조건]

https://movie119.modoo.at/?link=ax2b10bz

​1. 이 정도도 안 해보고, 연기 그만둔다고?

2. 돈 내고 연기 배우는데 이 리스트 안 챙기면, 최소 3년은 돌아감.

3. 연기 배울 시간이 1년 밖에 안 남았다면. (이 키워드 3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