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체: 한겨례 영화제작학교 19기 졸업작품입니다.



#2. 포멧: 16mm 필름입니다


#3. 시놉시스 : 소설 지망생이자 대학원생인 민섭은 고시생인 수영과 요즘들어
만나는 사이이다. 수영은 신경질적이고 엉뚱한 것에 호기심을
보이는 민섭이 싫지만은 않다. 서점에서 만난 그들은 민섭의 방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것에 실패하면서부터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민섭은 사랑이라는 것에 도착적으로 접근해가고 수영은 거기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한다.

#4.기획의도 : 과연 사랑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사람이 같이 있어도 같은 느낌, 같은 말, 같은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을까?
결국 우리가 원하는 건 무언가 리얼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두 인물과 소녀라는 이미지, 소녀는 무엇인가? 달아나는 존재다, 라는 말도 있지만
그냥 한없이 위악적이고 무언가 음향적이기도한 한 소녀의 이미지와 성관계실패라는
모티브와 연관해서 소통불가능성을 인정하고 그런 전제하에 욕망에 충실한 그러나 상상속에선
아파하는 한 인물. 결국 엇살림때문에 쉽게 지나치는 어떤 선의나 좋은 감정을 보지 못한 것 때문에
모든게 엉망이 되버리는 세상 대한 표현


#5. 배역설명

선배 : 20대 중반의 대학원생

외모는 예민하고 강한 인상 신경질적인 성격

수영을 좋아하면서 자신이 갖지 못한 지적인 매력으

로 여자들을 끌어당기는 민섭에 대해 격한

컴플렉스를 느낀다


#6 연락처 : cravesoul@hanmail.net 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자연스런 스냅사진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