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졸업작품 영화 <돌아갈 곳으로>에서 여자 배우 한 분, 동남아 여자 배우 한 분, 남자 배우 한 분 총 세 분을 모집합니다.
 
[작품 개요]
제목: 돌아갈 곳으로
감독: 조호정
수원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수상내역

<나의 목소리를 당신에게>2022
  2023 부산뉴웨이브단편영화제[촬영상]
  2023 한국국제단편영화제 - [배우상]
  2023 제 24회 가치봄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
  2023 제 18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본선 경쟁부문
  2023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상영
 
제작: 민병철
수원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장편 영화 - < 만남의 집> 제작부장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촬영완료) - < 소풍 > 제작팀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인센티브지원사업 촬영지원작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아지트> 제작팀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촬영완료)

외 다수 단편영화 프로듀서 담당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30분 내외

개요: 소외계층 여성 서사, 연대 사회적 담론을 담은 이야기

활용계획: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 다수 여성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출품 및 기획전/공동체상영 추진 예정
 
[기획의도]
우리… 어디로 가나요?”
돌아갈 가족의 품도, 머무를 집도,직장도 없이 사회로부터 소외된 채 살아가는 

여성들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대부분 경제적 좌절로 노숙을 시작하는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은 대다수가 가정폭력에서 도망쳐나와 노숙을 시작한다.

국제결혼 후 가정폭력을 당한 이주민 여성들도 그에 포함이 된다.

집 안에서의 폭력으로부터 도망친 여성들은 사회의 또 다른 폭력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오늘도 거리를 전전한다.
의지할 곳, 갈 곳이 없는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두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약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적 상황이 팽배한 사회에대한 비판을 여성연대, 여성해방과 함께 조명하고자 한다.
 
[로그라인]
길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자처럼 사는 남장여자 노숙인 정남은 돈을 벌기 위해 남자 무리 속에 섞여 물류센터에 위장 취업하고, 그 곳에서 유일한 여자이자
불법체류자인 진춘이 소장에게 성폭행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영화 로케이션 약 80퍼센트는 물류센터입니다.
 
[시놉시스]
힘이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길 위의 생활. 돌아갈 곳이 없는 노숙인
정남(50대, 여)은 길에서 살아남기 위해 머리도 남자처럼 짧게,덩치도 크게,
여자이지만 남자인 척 자신을 숨기고 살아간다.

길 위의 생활에 점점 지쳐갈 쯤, 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남자 무리 속에 섞여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게 된다.
새로운 안식처가 생겨 안도하지만, 자신이 여자임을 들키면 생활이 힘들어질 것을 알기에 여전히

남자들 틈에서 여자임을 숨기고 센터 창고에서 몰래 지낸다.
그러던 중 그곳에서 일하는 유일한 여자이자 불법체류자 진춘(35세,베트남여성)이 물류센터 소장(50대,남)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내 정남은 진춘에게 여자인 것을 들키고, 진춘 역시 자신처럼 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함께 창고에서 지낸다. 비슷한 아픔을 가진 둘은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정남은 소장에게 여자임을 들키고 만다.
 
[촬영 정보]
촬영기간: 7월22일~28일  중 (4회차)
촬영 장소 : 경기도 부근 (현재 헌팅 중에 있고 빠른 시일 내에 확정예정,  모든 진행사항 공유)
 
[작품 포인트]
이 영화는 여성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는 여성 노숙인과 타지에 온
외국인 노동자 여성. 사회의 갑,을,병,정 중에서도 병과 정이 서로 연대하는 여성서사이자
약자들의 연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거리 위에서, 그리고 어렵게 얻은 직장에서도,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남자의 모습으로 성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여성 노숙인 정남에게
소장으로부터 성폭행과 협박을 당하는 외국인 노동자 이자 불법체류자인 진춘이 다가옵니다.
정남은 진춘을 바라보며 과거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 얼룩진 내면의 트라우마를 직면합니다.
비슷한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두 인물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연대하며 나아감은,
여성으로서 서로를 향한 이해와 공감입니다.
정남은 진춘을 구원함과 동시에 자신의 트라우마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합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비슷한 과거와 상처를 지녔고. 어쩌면 같은 처지에 놓인 것일지도 모를 이들이
서로에게 도움과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스스로를 구원하는 모습입니다.
돌아갈 곳 없는 두 인물들의 유대적 관계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모집배역]
정남 / 여 / 50대 (40대도 지원가능합니다)

고등학교 중퇴자. 19세에 친오빠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낙태를 했다.
22살에 만난 전남편과 결혼을 했지만 그에게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당했다.
담뱃불로 목을 지지며 죽여버리겠다는 전남편의 협박에 그대로 집을 뛰쳐나왔고
이후 식당, 목욕탕, 전단지, 각종 일을 해봤지만 과거의 일들을 겪고 난 후 생긴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로 일자리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적은 수입마저 끊기고 결국 작은 방 하나 얻기도 힘든 처지가 되자
역 근처 공중화장실과 지하터널을 오고 가며 외로운 길 위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여성인 정남에게 다른 남자 노숙자는 동료가 아닌 위협이었다.
어느 날 자신이 남자처럼 보이면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머리를 짧게, 옷을 크게 입으며 남자 노숙인 무리에 자연스럽게 껴서
지낸다. 물리적 폭력은 더 이상 당하지 않지만 정신적인 트라우마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복지센터의 도움으로 일하게 된 물류센터 안에서는
여자인 걸 들킬까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않고, 숨죽여 지낸다.
무엇보다 전남편에게 당했던 트라우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있다.
 
**머리카락이 짧거나, 잘라도 무방하신 분 지원 부탁드립니다!
**외적특징 - 마르지 않은, 키와 덩치가 있으신 분 (배역을 위해 살을 찌워도 괜찮으신 배우분)

진춘 / 베트남여성 / 30대
: 베트남 어학당에서 국제결혼을 준비 한 후 한국으로 오게 된 인물.
한국에서 결혼하고 비자를 발급받으면 자신의 식당을 차리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비자가 나오기 전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해 도망쳐 나왔다. 갑작스레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 진춘은
인력사무소를 전전하던 중 소장을 만나게 되어 물류센터에서 박스 접는 잡일을 시작했다.
진춘은 한국에서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동남아 여성 배우입니다 (한국 배우분이라도 이미지가 맞는다면 크게 상관없습니다!)

소장 / 남 / 50대 
:물류센터 소장. 젊은 시절부터 물류센터 막내로 시작해서 현재 소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물류센터 내 작은 사회의 권력구조와 차이를 잘 알고 있다.
중간관리자이지만, 하급 노동자들에게 만큼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정남, 진춘과 같은 힘 없는 여성노동자들 에게는 더욱 절대적인 강자이다.
지위에 대한 왜곡된 욕심과 남성편력을 가지고 있고
진춘을 괴롭히는 것으로 군림하여 자신의 권력과 존재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진춘이 불법체류자임을 알고 있는 그는 이를 약점 잡아 진춘을 성폭행한다.
 
 [페이]
회차 당10만원~20만원(교통비 및 식사 별도 제공)
페이 협의 가능하나 학생 영화라서 넉넉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좋은 성과 보장드립니다.
 
[지원방법]
[배역 이름/성함] 순으로 제목 작성 후 간단한 포트폴리오, 연기 영상을 첨부해서 이메일로 제출 부탁드립니다. 연기 영상 양식은 자유입니다.
qwesd0428@naver.com

모든 메일에 회신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힘 있는 메시지를 통해 가치있는, 좋은 작품의 완성과 성과를 약속드립니다.

서로 존중하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배우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