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부모님에 대한 상처로 사랑을믿지 않는 수인. 그리고 그런 수인을 위해 11년동안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 옆을 지켜온 원. 점점 지쳐가는 원은 수인에게 남자로 다가가려 한다. 밀어내기만 하는 수인과 다가가려는 원의 갈등은 점점 깊어가는데...

수인(28):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불화를 지켜보며 커갔다. 아빠에게  끊임없는 애정을 갈구하며 매달리는 엄마. 그런 엄마를 외면하고,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아빠. 수인이 중학생일때 결국 엄마는 아빠의 외도를 목격하고 자살한다. 그
충격과 상처로 수인은 사랑을 믿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의 옆에서 항상 묵묵히 있어주는 원을 사랑하지만, 애써 부정하며 원을 밀어낸다. 엄마처럼 원에게 매달리게 될까 두려운 수인은 원이 다가올수록 괴로워한다.

20대 중후반
160이상
어리고 귀여운이미지보다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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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출 최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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