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말 촬영 예정인 단편영화 <미자의 입문>에 출연해주실 주연 배우분 모십니다.
지원작이나 학교 작품이 아니라 개인 제작의 단편 영화 입니다.
이태원-보광동 일대의 거리, 집, 미용실, 인접한 강변 등이 주 촬영지가 될 예정이며, 십여명 정도의 스텝으로 구성된
수수한 촬영이 될 것 같습니다.
영화 내에서 지향하는 계절감이 여름이라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실 것 같아 걱정스럽지만, 저를 비롯하여 참여하는
모든 스텝들이 최대한 돕고 해주시는 말씀 귀담아 듣겠습니다.
뜻 있으신 선배님들의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위에 기재한 메일로 프로필과 영상 포트폴리오 혹은 참고사항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놉시스
일 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다소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있던 미자(65세) 는 남편의 짐을 정리하던 중 남편의 여권을 발견하고 함께 가려
던 첫 해외여행을 떠올린다. 미자는 혼자라도 여행을 가보려 여권 발급을 신청하지만 사진이 너무 오래됐다는 이유로 반려당한다.
여권용 사진을 새로 찍기 전에 들렀던 미용실에서 잠깐 존 사이 머리를 여중생 숏컷마냥 망쳐버린 미자에게 미용실에선 가발을
보상으로 제시하고 울며겨자먹기로 가발을 쓰고 집으로 돌아온 미자는 서럽다.
근데, 막상 집에 돌아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니 썩 니쁘지 않다. 미자는 한동안 하지 않았던 화장을 해보고 옷도 바꿔본다.
그러는동안 미자의 일상에 조금씩 활기가 돌아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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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