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영상영화전공 졸업작품 단편영화 ‘새벽(가제)’ 에서 아역 여자 배우 1분 모집합니다.
촬영 8월 18, 19, 20일 중 1회차 등장입니다.
<기획의도>
가장 사랑하는 대상이자 당연한 대상이 사라진 때 직면한 세상과 공간의 낯설음에서 나타나는 공포, 삶과 그리멀지 않은 죽음에 대한 인식
<시놉시스>
무더운 여름 새벽 할머니와 수현은 같이 누워있다.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만 어두운 방안에 들려오고 수현은 잠이 오지 않아 할머니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보챈다. 할머니는 귀찮아 하며 빨리 자라고 말하다 계속 수현이 귀신얘기를 해달라고 보채자 할머니의 어머니가 돌아 가셨을 때의 이야기를 해준다 "나는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가 그렇게 무섭더라고" "뭐가 그렇게 무서웠는데?" "그냥 엄마 빈소 지키고 있는 데 영정사진이랑 눈이 마주치는 그 때부터 너무 무섭더라고." 할머니의 말과 이어지며 할머니의 어머니 장례식으로 시점이 플래쉬백 된다.
늦은 새벽 증조할머니의 장례식 둘째 날 어린날의 할머니(이하 쌍순)는 혼자 증조할머니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영정사진과 제사상 관 향불 등 60년대 장례식의 모습이다. 그 곳에서 졸고 있는 쌍순의 모습 고개가 젖혀지게 졸다가 깨고, 증조할머니 영정사진과 눈이 마주친다. 순간 화들짝 놀라는 쌍순. 옆에 증조할머니가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다 여자의 소복이 보이고 쌍순 놀란다. 소복의 정체는 숙모였다 "얘는 왜 이렇게 놀래니?" 숙모는 시체냄새가 진동을 한다며 내일이 발인식이라고 말해준다. 그러고 조언을 해준 뒤 손님들을 배웅하러 나간다. 혼자 남게된 쌍순은 다시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빈소에 갇히는 듯한 환상을 경험하고 그 자리에서 뛰쳐나간다. 마당으로 나와 거실이 보인다. 밝고 조문객들 소리가 북적북적하다. 거실로 뛰어가 문을 여는 순간 거실은 갑자기 어둡고 조용한 곳이 되어있다. 이게 뭐지? 하는 표정으로 조심히 거실으로 들어간 쌍순. 그 순간 증조할머니의 방안에서 기괴한 소리가 들린다. 다시 거실로 시선을 돌리니 거실에는 빈소의 미쟝센이 그대로 놓여있다. 헉 하는 표정으로 그걸 보고 재빨리 도망치려는 쌍순 다시 마당을 보니 상여꾼이 어머니의 시체를 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다리에 힘이 풀린 쌍순. 증조할머니의 방 안에서는 계속 기괴한 울부짖음이 들리고, 울면서 그 방 앞으로 쌍순은 다가가지만 차마 그 앞에서 문을 열지 못한다.
다시 현대로 플레쉬 백 "할머니 자?" 곯아 떨어진 할머니의 모습. 수현은 할머니의 품에 부대끼며 할머니의 팔을 팔베개 한다. 그러고 자려고 눈을 감고 몇 초 있다. 일어난다. 할머니의 옷장에 천천히 다가가 옷장을 연다. 할머니 옷장 안에 있는 영정사진을 보고 한대 얻어 맞은 듯한 쎄 한 표정. 선풍기 사운드는 커지며 끝.
<캐릭터 설정>
수현 - 13세
소심하지만 은근 장난기 많은 성격, 말 수는 적지만 상상력과 감정이 풍부하고, 할머니와 편하고 티격태격한 성격,
말하지 않아도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듯한 표정, 깔끔한 인상, 단발머리, 무표정이 쎄한 느낌.
<페이>
추후협의
<로케이션>
세종시 조치원 인근에서 촬영 예정 / 서울과 1시간 30분거리
<지원 방법>
hamsterhamster@naver.com / PD 배성훈
- 위 메일주소로 자유형식의 프로필을 보내주세요. 메일 제목은 "단편영화 '새벽’ 배우 수현역 지원합니다." 라고 반드시 기재해주세요.
- 사진과 연기 영상을 꼭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월 11일까지 지원 받으며, 서울에서 7월 13일(목)에 오디션 예정되어 있으니 스케줄 참고해주세요.
- 메일을 통해 지원 및 문의 주셨으면 합니다.
열의를 가지고 함께 멋진 작품 만들어가실 분을 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지원바랍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