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되었습니다. 지원해주신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한겨레교육 영화연출 53기 단편영화에서 복싱장 관장(50대이상)역을 맡으실 조연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렌토 2022.03.28 17:35:10 제작: 한겨레 영화연출 53기 최선호 작품 제목: 세컨드 감독: 최선호 극중배역: 50대이상 복싱장 관장 촬영기간: 4월 24일 25일 2회차 출연료: 회차당 5만원~ 10만원 협의 모집인원: 1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최선호 전화번호: 이메일: helforum@naver.com 모집 마감일: 2022-03-31

한겨레 영화연출강의 53기 단편영화에 출연하실 50대 이상 배우분을 모집합니다.

 

맡으실 배역은 두 아이의 아버지인 복싱장 관장이고

 

캐릭터는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님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주연을 맡은 두 배우는 캐스팅 완료된 상황입니다.

 

촬영일은 4월 24일 25일 이틀이며 

 

페이는 회차당 10만원으로 총 20만원 생각중입니다. 

 

촬영장소는 남양주시 덕소역 인근의 복싱장입니다.

 

 

 

영상과 프로필을 31일까지 메일로 보내주시면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영상은 아래의 장면에서 아버지 역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S#<$n> 관장실, 저녁

 

관장실에서 저녁을 준비하는 형제. 배달시킨 삼겹살을 테이블에 늘어놓는다.

삼겹살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형제. 입맛을 다신다.

 

노일

얼마만의 고기냐 이게. 그치?

 

우제

그러게. 맛잇어 보이네.

 

포장을 뜯으면서도 힐끗힐끗 삼겹살을 바라보는 우제. 식사준비가 끝나자 아버지가 관장실로 들어온다. 형제는 가만히 자리에 앉고 아버지는 상석으로 가 자리에 앉는다. 거북한 침묵이 흐른다.

 

아버지

잘먹겠습니다.

 

우제 / 노일

 

잘먹겠습니다. / 잘먹겠습니다

 

마치 군대처럼 아버지가 먼저 한젓가락 들자 그제야 식사를 시작하는 아들들. 아버지가 고기를 한 젓가락 집더니 노일의 밥그릇에 올린다.

 

아버지

많이 먹어라. 몸 관리도 선수의 일이야.

 

노일

네 감사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오늘 웨이트 가는 날이지?

 

노일

네, 저녁 먹고 가려고요

 

아버지

그래, 너무 무리하진 말아라. 다치면 죽도밥도안되니.

 

노일

네, 알겠어요.

 

우제

아버지 저도… 웨이트하고 싶어요.

 

아버지

너는…(눈을 피하며) 일단 형부터 하고 하자.

 

우제

네…

 

우제는 묵묵히 고개를 숙이고는 신경질적으로 나물 반찬을 집어 입에 넣는다. 노일이 그런 우제를 안쓰럽게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