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졸업작품 <내일의 외로움>에서 26세 역할의 남주연배우 1명, 여조연배우 2명을 모집합니다.

aagyness 2017.03.31 00:24:38 제작: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작품 제목: <내일의 외로움> 감독: 신민주 극중배역: 26세의 남녀 촬영기간: 4월 7일(금)~4월 9일(일) 중 3회차(남자), 1회차(여자) 출연료: 추후협의 모집인원: 3명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연출 신민주 전화번호: 000-0000-0000 이메일: _winter12_@hanmail.net 모집 마감일: 2017-04-06

 

연출의도

본인이 탄생한 생일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외로움. 그 외로움은 개인의 사소한 기억들을 회상하게 한다. 화면이 까맣게 되어 영화가 끝날 때까지 외로움의 정서가 지속된다.

 

 

시놉시스

1. 남자는 오늘 정오의 태양을 느꼈다. 태양은 그의 침대를 사선으로 갈라놓았다. 윗몸을 일으켜 세우자 빛은 그대로 어깨를 포근하게 감쌌다. 그러자 그림자와 어깨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 태양 아래 반짝이던 그녀의 어깨가 떠올랐다. 엄마에게 생일축하 전화가 왔고, 남자는 바다에서 형과 함께 했던 추억도 떠올랐다.

2. 외로움은 항상 떨쳐내야만 하는 것일까?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면, 외로울 땐 더 외로운 일을 해보면 어떨까. 남자는 캠코더를 들고 외출한다. 거리의 홀로이거나, 쓸쓸해 보이는 여러 풍경들을 캠코더에 담는다.

3. 남자는 평소보다 일찍 버스에서 내려, 쓸쓸한 저녁공기를 맞으며 집까지 걸어갔다. 그리고 집 앞에서 여자를 만났다. 남자는 일부로 불 꺼진 가로등 아래 섰다. 여자의 실루엣은 명확하게 보였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았다. 여자의 손에는 꽃다발이 들려있었다.

4. 남자는 집으로 들어와 음악을 틀었다. 남자는 자정을 기다린다. 남자는 음악소리를 좀 더 키웠다. 자정이 되었다. 남자는 시계를 바라보며 음악을 가만히 듣고 있다. 자정이 지나도 외로움은 계속됐다. 어제는 남자의 생일이었다.

 

 

등장인물

남자(26)-2회차 혹은 3회차

그는 자신의 생일아침 눈을 떠 꽃병의 그림자 때문에 헤어진 그녀와의 추억이 떠올랐다. 남자는 밀려오는 외로움을 떨쳐보려 하지만, 외로움을 그대로 느끼기로 한다. 그렇게 자정을, 생일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하루를 보낸다.

-영화 속 남자는 무표정이 대부분입니다. 대사가 많이 없습니다. 혼자 살고 있는 집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정도의 확고한 취향과 성실함이 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맞는 생일이며, 졸업 후 직접 캠코더로 촬영하여 영상을 편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표정이 많지 않지만 덤덤한 표정에도 분위기가 확연히 느껴지는 얼굴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26)-1회차

남자의 전 여자친구. 남자의 생일날 꽃병과 꽃을 선물했다.

-지금은 남자와 헤어진 그녀는, 남자의 지난 생일 전날 밤을 함께 보내며 가장 먼저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그녀는 긴 머리카락을 가졌고, 하얀 침대에서 그녀의 맨 어깨 위로 남자는 그림자장난을 칩니다. '여자'역의 이미지와 상반되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여자(26)-1회차

여자는 요즘 호감이 가는 남자의 선물을 축하하기 위해 꽃을 사 남자의 집 앞을 찾아간다.

-여자는 잠깐 일했던 곳에서 남자를 만났습니다. 몇 번 연락을 주고받으며 남자에게 호감이 생긴지 꽤 됐고, 남자 역시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관계는 딱히 진전되지 않습니다. 남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남자의 집 앞으로 직접 찾아갑니다. '그녀'역의 이미지와 상반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재된 메일주소로 프로필 및 연기영상과 함께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메일제목에 역할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촬영기간은 약 일주일 남짓 남았습니다. 촉박한 시간으로 구하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일정이 가능하신 분, 일정조정이 가능하신 분 지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만남을 기대하며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