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영상학과 단편영화 '그대 안의 블루' 남녀 배우 모집합니다

루케 2017.10.13 03:06:17 제작: 공주대학교 영상학과 워크샵 작품 제목: 그대 안의 블루 감독: 한소이 극중배역: 20대 대필작가 여자와 그 여자의 친구 촬영기간: 11월 첫째주 3회차 출연료: 조율 예정 모집인원: 남녀 각 1명씩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조연출 김은재 전화번호: 이메일: ej4360@daum.net 모집 마감일: 2017-10-20

 

공주대학교 영상학과 단편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남녀주연 배우를 찾고 있습니다.

시놉과 등장인물 소개를 보고, 역할에 지원하시고 싶은 분들은 메일로 프로필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배우 미팅은 대략 10월 20/21 중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피피가 진행중이라 촬영기간에 가능하신 분들만 꼭 지원해주세요.

 

*연락과 프로필은 메일로만 받겠습니다 !

 

 시놉시스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대필 작가 '수린'은 늘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하지만 남에게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을 꺼려한다. 그녀는 그녀의 우울의 형상체 '협'과 함께 자신의 첫 소설을 연극하며 자신의 우울과 대면한다. 

 

등장인물

수린 : 여자 / 27세 / 대필 작가
만성 무기력감과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신만의 소설을 집필하고 싶은 히키코모리. 탁 트인 푸른 바다에 가고 싶어 하지만 문 밖으로 나서는 것을, 그래서 협을 잃는 것을 두려워한다. 완성된 첫 소설을 협과 함께 읽으며 자신의 우울을 마주한다.
끼니를 잘 챙겨먹지 않아 마른 체형. 집안에서만 생활하기 때문에 허여멀건하다. 평소에는 차분 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풍기나, 자신의 글에 대해서 논할 때는 감정적이고 신경질적이기까지 하다.

 

협 : 남자 / 20대
수린의 우울과 마지막 남은 희망의 집합체. 어쩌면 그녀의 삶에 대한 집착. 수린은 자기의 우울 이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수린의 우울이다. 우울감과 외로움에 허덕이던 수린이 협의 형상을 만들어냈다. 수린의 문체가 곧 그의 말투이다. 가끔 수린과 합을 맞추어 그녀의 글을 읽고 연기하여 피드백을 해준다. 가끔 그녀가 원한다 느낄 때 위로를 해주기도 한다. 우울감 에 풍덩 빠져버린 수린의 자살을 몇 번이고 막았다. 자신의 수린이 자기를 더 이상 눈앞에 초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체격이 있으며 날카롭고 무뚝뚝한 이미지. 무표정이 잘 어울리는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