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27, 여)
학생 때부터 사진을 전공해 지금까지 사진 작가로 활동 중인 여성. 드넓은 풍경과 자연을 좋아하여 주로 풍경 사진 위주로 찍으며 자유, 꿈에 대한 갈망이 크다. 사진에 대한 자존감이 낮으며 사진작가를 계속해서 해 나갈지, 현실에 순응하여 다른 직업을 찾을지에 대한 기로에 서 있다. 사진으로는 벌이가 되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돈을 모으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생기면 끝까지 하는 성격으로 악착같은 삶을 살고있다. 뭐든지 혼자 해내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지쳐있는 상태이다.
현빈 (25, 남) *재대한지 얼마안된 이미지로 짧은머리의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
제대 한지 얼마 되지 않는 현빈은 작곡을 전공하고 있다. 배려심과 이해심이 깊지만 자신에게 피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는 이성적인 성격. 작곡 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재능이 있고 돈벌이가 되어 하는 이유가 크다. 무엇에 크게 몰두하고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실패를 겪은 경험이 적은 현빈.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시놉시스>
사진 전시회를 준비하는 수현은 월세 사기를 당한다. 집을 빼 줘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해결 방안을 찾아다니며 끝까지 전시회를 끌고 가는 수현. 사진 작가에 대한 길을 이어갈지 포기 할지에 대한 중요한 의미이기도 하다. 집에 살고 있는 현빈과 사소한 마찰이 빈번히 생기지만 극복해 나가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가까워지게 된다. 결국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치고, 꿈에 대한 확신 보다는 자신을 더욱 알고 믿게 된 수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늘 갖고있던 고민을 전시회를 통해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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