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탓만 하는 것이 문제인 것과 같이, 자기 탓만 하는 것도 문젭니다. 분명한 잘못이 있다면 남이건 자기이건 분명히 그 잘못을 지적하고 탓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남의 오류가 보이는데 "내탓이오"만 외치고 제 가슴만 치고 있으면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필커가 성숙하고 배우로서의 자신의 목표가 이루어 진답니까? 저는 오히려 남의 탓이건 제 탓이건 분명히 책임소재를 밝히고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하는 것이 필커가 성숙하고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본인의 발전되는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말이나 흑백논리, 다분히 감정적인 글들은 당연히 자제해야 하겠지만, 활발한 의견개진과 토론은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남의 탓 하는 사람이 바봅니까? 무슨 말씀 하시는지는 십분 이해가 되나 표현이 지나치시군요.
내가 누군가에게 불합리한 대우를 당했다 했을때, 책임소재 가리는거 좋죠.
근데 그게 말처럼 쉬울까요?
그리고 나 자신이 그런 불합리한 대우를 받은건 자신이 모자라서 입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만든 모습'입니다.
맨날 3류 무리들과 어울리는게 자신의 상황이라면 어제 자기개발을 등한시 했기 때문입니다.
참.. 저 스스로도 아직 부족한게 많은데 누구한테 이런얘기를 한다는게 낯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내 초라한 모습은 어제의 제가 만들었듯이, 내일의 내 모습은 지금의 내모습과는 다를껍니다.
이산인님.. 남의 눈에 뭐는 보면서 자기눈에 뭐는 못본다... 는 그런 비슷한 속담같은거 있지않나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책임소재를 가리기에 앞서 자기자신부터 성숙한다면, 그런 니전투구의 바닥에서 뒹굴게 되지는 않을껍니다.
진정한 선비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mdm***님 말씀 참 이쁘게(?)하시네요
그럼 여기서 연기하고 단편하는모든분들이 어제게을러 오늘 단편하는 사람인가요??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3류만났다는게 아니라 어는부분을 고쳤으면하는거라 생각하는데요
영화에 애정을 갖고 더 좋은방향으로 가기위해 불합리적인부분은 고치자하는걸 자신이 모자르다고 그냥 자기탓하며 수수방관하며 사는게 옳은가요??
선비요?진성한 선비...그말에 님에 보수적인 모습이 드러나 보이네요
mdm...님, 군자(君子)는 자기에게서 구하고 소인배는 바깥에서 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군자가 어디 흔하겟습니까? ㅋㅎ
m00...님, 선비라는 말자체가 보수적이라는 생각은 선입견이지요. 조선조 사화의 희생자들은 기득권 세력들에게 저항했던 선비들이었지요. 물론 대개 양반이라는 작자들이 선비라고 자처하엿고, 그들은 여자의 꽁무늬만 쫒아다닌 것으로 치부되고 있으니.. 부정적인 면으로 각인되어 온 것은 사실입지요.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