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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님의 <디워> 얘기 좀 해보죠?

sandman sandman
2007년 08월 04일 10시 30분 24초 7263 35
poster2.jpg

<디 워>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 데...
모놀로그에도 글들이 많으네요..

왜 충무로가 욕먹지? 라는 글에 씁쓸한 미소가 ...

그리고 불똥은 왜 <화려한 휴가>가 맞는 지? 라는 글과...

비평가들이 불쌍해 보이기는 첨이다... 라는 글....
.
.
.
다른 일반인 사이트에서도 <디워>에 대한 반응이
아주 재미있는 데..
이게 재미있다고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지만...

게다가 <트렌스포머>까지 들먹이면서
말 안되기는 <트렌스 포머> 도 말 안된다.. 등등

일단 <디워>는 작품을 떠나
심형래 감독의 인간승리와 동정론이 일면서...
관객 몰이에 성공 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뭔가 씁쓸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문제는 그 동정론 배경에 기존 제작시스템의 대명사인
'충무로'가 은근히 깔려 있다는 것이 문제인데...

여기 필커님들의 얘기는 어떨지 궁금하군요.
모놀로그에 짧은 글보다..
여기서 한번 여러 님들의 얘기 좀 들어 보고 싶네요~~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acs1
2007.08.11 11:14
예술이란것은.....같은 것을 표현해도 받는 사람의 느낌이 다를수있고 그것을 공유하기 위해 언론화를 했으면 하는데..그것의 다른면인 비평이란것이 어쩔수 없이 따라오게 되나 봅니다.

갠적으로...예를 들면(이게 맞는 예인지는 모르지만) 행위예술을 보면 전 참 이해를 못합니다. 그런데 굉장히 멋지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제가 그 사람을 미친사람이라고 욕해야하는건지 또는 그 사람이 저보고 무식한 놈이라고 욕해야하는건지요?... 그건 아니겠죠.....그냥 본인이 느끼는 대로 그냥 마음에 담으면 되는거겠죠...

영화도 같은거 아닐까요?
결론으로 요약하면 제 의견은 그냥...서로 논쟁을 하기보단...자기 의견을 쓰며 ..누구는 이렇게 느꼈구나 나는 이렇게 느꼈는데...뭐 ..이런식이면 더 좋지 않을까란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sandman님이 표현하신
-
여하간...
dacs1 님...
물론 전문적일 수도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님 마저도 어떤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없게 만든...
이 상황이 화가 나는 것 아닌 가? 생각이 듭니다..
-
이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
Profile
nashyguy
2007.08.12 00:24
에구구...한참을 내리니까 자리가 보이넹..

그만큼 디워가 이슈가 되고 있다는 증거겠징...^^:

디워 잼나던뎅...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이만한 그래픽기술과 박진감을 선보인 영화는 없었지 않나?

런닝 타임 90분 짜리 영화 중에서 후반 30분의 쌈질 장면 다시 보고 싶어서 두번이나 봤는뎅...ㅋㅋ

시나리오는 조금 영성하지만....그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박진감에 매료 되어 영화 끝나고 멍해있었는뎅...

만약에 디워가 헐리우드 영화 였다면 아마 안 보러갔을 겁니다...ㅋㅋ

국산 영화기에 봤던겁니다...우리나라 영화계의 미래를 미리 보고싶었기에...

암튼 잼나게 영화 보고 나온 사람들도 있으면 된거 아닌가여?

홀홀홀.....

언젠가 울나라에서 국내산 좀비영화와 벰파이어 영화가 대박터질 날을 기대하며....쿄쿄쿄,
junghb
2007.08.12 20:18
디워 재미있던요. 시나리오를 포함한 완성도 부분에서는 좀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디워 수준의 미흡한 영화들은 많고 많으니 넘어갈 문제라고 보고, 일부 네티즌들 중에 악플러들 때문에 이 난리가 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인들이 한번씩 집단의식을 발휘해 흥분하는 성향도 한 몫 했다고 보구요. 상업영화로써는 뭐 노말한 영화인데 우리 CG 기술이 뛰어나니 한국에서 흥행할만하고 미국 헐리우드를 견냥했다는데 이건 좀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헐리우드에서는 대박나긴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노말한 스코어만 나와도 박수 보내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이영화에서 일반 상업영화로의 성공 그리고 뛰어난 CG기술 및 영화제작력... 칭찬할만 한 듯!
jmkm66
2007.08.17 12:44
항상 노력하는 자에게 우린 박수를 보내고 그들에게 진심어린 충고와 격려가

미래의 영상 발전을 위한 지름길이 아닌가 합니다.

성공이 어디까지인가.... 답은 없는 것이고

관심받은 자

항상 겸손하게 더욱 정진하심이
quddud
2009.05.23 23:02
이제 이 개시글도 잠잠해 졌네요...
뒤늦게 들어와서 오래전 글들을 재미있게 읽어가면서 문득 걸리는 한마디는

"국산 영화기에 봤던겁니다...우리나라 영화계의 미래를 미리 보고싶었기에...
언젠가 울나라에서 국내산 좀비영화와 벰파이어 영화가 대박터질 날을 기대하며....쿄쿄쿄"

nashyguy 님께서 2년전쯤 쓴 댓글인데...
박쥐가 개봉되어 화제라지요?

시간이 지나고 보시면 알겠지만 한국영화,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고

^-^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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