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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아닌데?

judith
2008년 05월 20일 18시 06분 30초 4203 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eeker
2008.05.21 00:24
일단 대안 없이 이상하다고만 하면 아무 소용 없구요.
같은 의미의 다른 말들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영화 스토리 구조상의 문제라면, 그게 이상하다고 해서 촬영장에서 바꿀 수는 없겠죠.
그래서 프리프로덕션 과정에서 이상한 점은 충분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겠습니다.

촬영장에서 이것 저것 따지고 있기는 힘들죠.
대부분의 감독들은 촬영장에서 극히 날카롭기 마련이기 때문에 건들이지 않는게.... 바람직하죠.
leesanin
2008.05.22 22:14
그런 건 프리기간에 터치할 사안이지요.
프로덕션에서는 잠자코... ㅋ
Profile
s010534
2008.05.26 13:30
시나리오는 작가의 영역이고 영화는 감독의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 시나리오를 넘겨주고서는 현장에는 되도록 안나타 나려 합니다.
시작되고 나서는 시나리오의 책임자는 감독이 됩니다.

물론 영화든 연극이든 내가 쓴 각본과는 크게 달라지기도 하고 고쳐지기도 합니다.
몇달 몇년을 애낳는 심정으로 또는 다른거 안하고 전력을 다해 쓴 시나리오가
감독에 의해서 또는 배우에 의해서 망가지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죠.

다 그런 감독에 그런 배우다라는 말은 아니구요...

갑자기 궁굼해 지네요
배우의 영역은 어디에서 어디까지라고 할수 있나요?
또 감독의 영역은 어디에서 어디까지 일까요?
meeker
2008.05.26 13:47
그 전에 이런 필커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적 있는데
영역은 능력있는데 까지란 말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요즘은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에 리플 단것은 그런 경우를 두고 말한 거구요.

작가가 쓴 시나리오라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 진다고 봅니다.
Profile
s010534
2008.05.27 15:33
감독의 능력만큼 배우의 연기 실력도 그만큼 커야된다라는 관점에서 보면

감독이 전도연을 대하는 태도와 연기 초년생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배우의 실력과 경험에따라 배우의 연기를 믿어주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쉽게 말해 이창동 감독님 같은 경우 밀양을 찍을 당시 연기를 어떻게 하느냐는 전도현의 질문에
그것은 배우의 몫이다 라고 말한것은 그만큼 배우 전도연의 역량을 믿음이 컷던게 아닌가 합니다.
그게 전도연이 아니라 연기를 막 시작한 새내기 였다면 예기는 크게 달라졌겠죠.
이창동 감독님이 미숙한 배우를 쓸일도 없겠지만 ...
제 생각에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낼때에는 그만큼 자신의 '역량'과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다는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정도이냐에 따라서 행동하고 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기 잘하는 연기자에게는 감독도 크게 터치를 안한다는 걸로 경험상 알고 있습니다.그게 저는 아니구요.
윗분 말씀처럼 결국 최종결정은 감독이 한다는게 원칙이라는 중점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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