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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공부하기 전에 결정할 사항.

suk5353 suk5353
2009년 01월 01일 20시 34분 55초 5018
아 오랜만에 올리네요.
우와.
우선 벌써 21살입니다 ;; 엊그제 대학간다고 몸부림을 쳤는데 1년이 훅 지나가버리는군요.

그리고 곧 한달 후면 군대도 갑니다.

'글을 쓰고 싶구나.'
'시나리오를 쓰고 싶구나.'
'아! 저 인물의 특징을 잘 살려봐야지'
'저 인물을 내가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데..'
'아...이렇게 세심한 부분이 있었다니.. 연기는 정말 대단하구나.'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나봐요.
위에 글을 보시고 이해하시는분 있으실런지 모르겠어요.
물론 감독하시면서 연기를 하시는 분도 간혹 계시지만 저는 영화의 영자도. 연기의 연자도 모르는 놈입니다.
이게 이치가 맞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연기자의 삶을 느끼고 그들과 공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감독이 되는 게 저의 꿈입니다. 하지만 물론 모든 길이 절대 쉽지만은 않을 것이며 둘 다 평생가도 이룰 수 없을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여태까지 영화는 '내용은 저렇구나'하고 살아왔는데
연기가 하고 싶다고 느껴지면서 스크린에 나오는 그들의 표정표정하나를 뚫어져라 눈이 아프도록 쳐다보는 게 저의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들의 손 동작 말투 하나하나를 흡수하고 싶을만큼 말이에요.

그래서 물어보고 싶어요.
전 군대를 갔다와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연기에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얼마든지 나이에 맞는 아니 나이에 맞지 않아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부모님께도 제 진정한 꿈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한번 띄어보기도 했었는데 자꾸 안된다고 하시고 항상 그냥 취업해서 제가 편하게 살길 원하시거든요. 그러나 노력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보상도 절대 없다는 걸 압니다.

아. 이제 진짜 질문을 드릴께요.
저는 대학(연기에 무관한 전공입니다,)을 다니기 때문에 군대를 갔다와서 휴학을 하고 서울에서 자취하며 연기공부를 시작할까 합니다.(지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저와 있는 익숙한 공간에서 제가 떠나버리는 게 싫으신가 봅니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댓가도 없는데 내 꿈도 이루지 못하는데...어떡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해야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계획을 어떤식으로 짜야 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연기와 시나리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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