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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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학생영화 페이 문제

jackienam
2015년 09월 20일 17시 30분 21초 2267 36 8 26
가끔 배우분들이 학생영화에 페이 문제로 글을 올리시는데 옆에서 보니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블라인드처리까지....ㅡㅡ,




학생 영화라는게 그들이 수업의 일환으로 하는 습작영화입니다. 미리 자금 마련해서 작업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사실 대체로 학생영화다하면 스탭들도 페이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도와주는거죠~ 심지어는 도와주러가서 자기 사비를 털어 오히려 밥을 사주기도 하죠~ 이게 필름메이커스의 학생영화였던거 같습니다. 사실 돈을 벌려면 상업영화을 가야지 학생영화에 참여하면서 돈을 받을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예 자신이 상황이 좋지 않다면 학생영화는 일절 쳐다보지 않습니다.



배우분들도 대개 연기경험을 쌓기 위해 학생영화에 참여해 경험을 쌓거나 아니면 유명배우분들은 도와주는 마음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당연 무페이죠~ 학생들이 영화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하니 도와주겠다는 마음이 들면 참여하고 그렇지 않다면 상대하지 않는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학생들이 장비에는 돈을 투자하면서 배우에게는 인색하다며 성토를 하시던데~ 바꿔 생각해봅시다. 당신이 프로필을 쌓게 도와주기위해 학생이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럼 당신 입장에서는 고마워해야죠? 아닌가요? 만약 이말에 공감하지 않는다면 돈을주지 않는 영화에는 프로필을 보내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 필름메이커스는 대대로 상업스탭도 존재하지만 독립이나 학생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들도 함께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몇몇 비 상식적인분들이 페이가 작다고 블라인드 처리하는게 옳은 행동일까요? 그러니 학생들이 꼼수를 부리는겁니다. 추후협의라고 하고 몇만원 주는거죠~ 그리고는 생색은 다 냅니다. 자기들도 돈주는 입장이라고 연기가 못마땅하다며 인상쓰죠~ 언제부터 학생이 배우연기가 마음에 안든다고 이리저리 훈계를 하나요? 기본 망각이죠~ 그냥 학생들은 어설프게 꼼수 치지 말고 당당히 무페이라고 하세요~ 그리고 배우분들 오면 감사해 하시고 연기가 마음에 안들어도 감수해야죠~ 학생수준에서 백날 찍어야 수준을 뛰어넘는 작품 나오기 힘듭니다. 그러니 학생은 학생답게 처신하고. 배우분들은 도와줄거면 겸허히 도와주고 아니면 거절하면 됩니다.



학생에게 몇만원 받고 지적받느니 무보수로 당당히 행동해야죠~ 너를 도와주는거라고~~



인건비가 비싼 미국도 학교영화는 배우들 무페이입니다. 돈벌려면 헐리우드에서 엑스트라를 하죠~ 하물며 인건비가 최악인 한국에서 그것도 학생에게 돈 안준다고 생떼라니

~

돈은 상업에서 받읍시다. 독립이라도 제작사가 있으면 그때 계약하시고~학생영화는 그냥 순수하게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도와줍시다. 순수하게 열정으로 영화 하도록~




그래야 꼼수부리는 애들도 생기지 않을테고 마지막에 웃게 되겠죠~



스탭들도 힘듭니다. 배우분들도 힘듭니다. 서로 힘든만큼 웃으며 영화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현면한 선택이 필요하겠죠~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Ychoi
2015.09.21 02:22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예 저흰 학생이니까 페이 못드려요~ 하는 태도의 문제이고, 너무 당연시 되다보니 그걸 이용하려는 제작진들도 다수입니다.
학생영화든 독립영화든 상업영화든 예술이라는 범주안에 있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직업배우로써 일한 것에 대한 보수가 전혀없이 열정페이로 연기해야만 한다는 것이 참 씁쓸하네요.
글쓴이 님의 논리대로 라면 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학생작품이면 배우들도 아직 학생인 연극영화과 학생들을 가지고 그렇게 학생작품을 만들라고요.
jackienam
글쓴이
2015.09.21 02:51
JYchoi
직업배우가 왜 학생영화에 출연하시나요? 상업영화나 연극에 출연하셔야죠!
JYchoi
2015.09.21 14:18
jackienam
JYchoi

2015/09/21-23:13:59

글을 읽어보니 당연히 배우는 아니신 것 같고 제작쪽에서 경험이 있으신 것 같네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학생작품이니 제작여건 고려하고 페이가 아주 적을 수 있습니다. 그 어떤배우도 상업영화만큼 받을 걸 기대하면서 학생작품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문제인 건 학생이니까 무페이로 해달라. 그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부분이네요.

장비빌리는데 예산을 다 써서 배우페이로 지급될 예산은 없다. 페이가 많던 적던 나는 학생이니까 배우 페이 줄 필요 없다. 이건 말이 안되지요. 예산안에서 불필요한 것을 줄여가면서 조금이라도 성의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니까 장비도 공짜로 해줘야하는 것과 무슨 차인지 모르겠네요. 경력생긴다고요? 학생이라 무페이로 출연해야한다는 상식을 가진 제작팀의 작품이 얼마나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져서 배우에게 얼마나 큰 커리어가 될 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글쓴님 전하려는 의도가 '보수 안맞으면 안하면 되지 굳이 블라인드까지 왜 시키느냐.' 인가요 '학생 작품인데 무페이 인게 어떠냐.' 인가요? 저는 비공감을 눌러서 블라인드 되게 해본적도 없고 말씀하신대로 학생이라 무페이입니다라는 작품엔 프로필 안보냅니다만, 학생이니 무페이는 당연하다는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제 생각을 말한 것인데. 무페이면 하지말라라든가 상업영화나 연극을 해라는 등의 말은 들을 이유가 전혀 없어 불쾌합니다.

블라인드 기능이 공지에 나와있다 뭐라고 말씀하셨는데, 마찬가지로 포럼은 토론의 장이지 자기말만 맞다고 남에게 이리해라 저리해라 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리고 블라인드 처리되어도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왜 블라인드가 된 것인지, 그 글이 내가 배우로 참여해도 될만한 영화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겠죠. 비공감 누른 사람들 한명 한명 만나서 왜 비공가 눌렀는지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단순히 무페이라서 비공감 눌렀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업배우인데 왜 학생영화에 출연하냐고요? 제가 유명한 배우가 아니라 그렇습니다. 못떠서 그렇습니다. 상업영화에서 안불러줘서 그렇습니다. 이말씀을 듣고 싶은건가요? 너 말고 무페이어도 하겠다는 배우 많다 그런 마인드이신가요?

보수가 많지 않더라도 작품을 해야하고 직업이 배우이기때문에 단돈 일이만원이라도 출연에 대한 대가를 바라는 겁니다. 그게 그렇게 큰 욕심인가요??
jackienam
글쓴이
2015.09.21 14:39
JYchoi
커리어가 안되니 겸허히 도와줄거면#돕고 아니면 말라는거죠.

학생#영화 장비 학교에 있는거자나요?

학생영화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보고, 무페이 인정하는거죠~ 페이작다고 비추천하는 배우와 작업하는것도 유쾌하진 않죠~

단돈 1만원의 출연료는 학생작품 아닌 곳에서 받으면 됩니다.

전세계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미국과 일본은 학생영화에 페이주는 곳 없습니다. 공고에 무페이라고 명시하구요~

그런데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영화하는데 배우 페이를 안주준면 공고도 못 올리나요?
happymint
2015.09.23 07:28
jackienam

미국 일본 어느 대학교가 배우 무페이로 쓰는지 일단 명단 올려주시고 나서

미국 일본 말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학생작품이 배우들의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고요?

어떤 부분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지요.


상업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학생 단편 영화 필모 취급 안해줍니다.


학생들이니 배우들은 커리어에 도움되니 무페이라는 말에

블라인드 걸지 말고 딴지 걸지 말고 페이 받고 싶으면

상업에 나가라는 말은 배우들이 보는 이 사이트에 올리시지 마시고

혼자 생각하세요. 


jackienam
글쓴이
2015.09.23 23:06
happymint
님은 아주 착각이 심하군요~ 이 사이트는 배우를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스탭전용의 필름메이커스에 배우공고 글들이 많아져서 따로 분류한겁니다~^^

그리고 관심 있으면 직접 미국과 일본 영화학교 사이트를 뒤져보세요~

배우가 이해력이 떨어져서야 어디 작품분석은 하시겠어요? 학생영화가 커리어에 어차피 도움이 안되니 도와줄 생각이 있을때 도우라는겁니다~~페이없다고 글을 올려도 블라인드하지말고 그냥 두라고요~
happymint
2015.09.24 05:41
jackienam

착각(?) 이라뇨?

글쓴이야 말로 이해 수준이 유치원생이시군요. ㅎ


제가 언제 이 사이트가 "배우들만" 보는 사이트라 그랬습니까?


배우가 보는 사이트라 했지 ㅎ


이런 대응과 답변들을 보니

예전에 학생들의 열정과 사정을 생각해서

스케줄 맞춰 무페이로 함께 하였던 좋은 추억들이

산산조각 깨집니다.


자꾸 블라인드 강조하는데 ㅎ

남의 인격 깍는 발언을 이리 하시니

블라인드 관심도 없었는데

블라인드 버튼 꼭 누르고 싶은 욕망이 앞서네요.


글쓴이의 원하는것과 본질과는 거꾸로

흘러가는 분위기네요. ㅎ



Profile
lastactor
2015.09.21 05:00

직업 배우가 왜 학생영화에 출연하냐고요?

그럼 열심히 해볼려고 같이 작업하자고 연락오는걸 냉정하게 거절해야 옳은 건가요?

나한테도 가끔 오디션 보러 오라고 하는데 바쁜일정이 없으면 가급적 오디션 보러 가지만

가서 기분 상하는 경우도 있곤 하는데 제발 예의 좀 지켜줬으면  합니다. 


무페이로 진행 할거면 배우한테 오디션을 보러오라고 앉아서 부르지 말고

배우를 찾아와서 전후 사정을 얘기하고 협조를 구해야 정상이지요...

또  촬영하러 왔다갔다하는 소요경비까지 배우가 부담하라는 말인가요?


난 내가 촬영하게 되면 내가할 공연을 대신해주는 다른 배우에게 내 공연페이를 줘야 해서

그걸 대체할 만큼은 꼭 달라고 하는데 그게 않된다면 나도 거절하고요...

물론 원거리 아니면 기름값 같은건 얘기도 않하지만요 ...


그런데 내가 공연페이를 물어주고 소요 경비도 자부담하면서

오디션 보러 오라면 찾아가고 찍으러 오라면 자비로 내차 기름때면서 가고 하는 게 옳은가요?


또, 가끔 예정에 없던 상업영화나 급한 방송출연이 요청이 들어오더라도 학생들과 먼저 약속 했으면

그것들을 다 거절하는데 아무리 작은 금액이라도 무페이라면 책임감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자금운용과 협상하는법을 아는것도 교육입니다.

필요 당사자들 끼리 알아서 합의하에 좋은 방향으로 추진하면 되는걸

왜 이렇게 게시판을 시끄럽게들 만드는지...


내가 아는 상업촬영 감독도 학생들이 예산이 부족하다니까 얼마 아니면 않 하겠다고 냉정하게 짜르던데... 

jackienam
글쓴이
2015.09.21 05:47
lastactor
맞습니다. 님처럼 안 맞으면 안하면 됩니다. 근데 무페이라고 글을 올린다고 뭐라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무페이는 그러라고 하고 남겨두자는거죠! 그리고 거절할땐 냉정히 거절하세요~ 지금은 서운해도 나중에 이해합니다~ 학생도 협상을 배워야 한다고요? 학생 시급 6000원입니다. 그들이 알바를 협상하면서 하나요? 그렇지 않죠~ 그들이 순수하게 배우를 만나서 영화하는 것을 왜 뭐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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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actor
2015.09.21 06:04
jackienam

냉정하게 거절하건 않하건 하는 건 각자의 성격이니까 강요하면 않되는 문제고요. 

내가 무페이를 뭐라고 한게 아닌데 왜그러지요?

무페이 더라도 예의가 문제라고 했을텐데요...

그리고 협상에 대한 얘기가 시급 6000원짜리 알바 같은 것에 대해서 얘기한게 아닌데요

사람사이에 협상하는 능력을 키우라고 한 얘긴데요

행간을 잘보고 토론을 하던지요.

그리고 내가 예의에 대해서 그렇게 강조 했건만...


jackienam
글쓴이
2015.09.21 06:26
lastactor
제글을 잘 읽지 않으셨군요! 전 무페이를 뭐라하는 배우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페이를 천만원씩 주는 학생 예절에 대한 얘기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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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actor
2015.09.21 06:37
jackienam

난 원론적으로 무페이엔 반대입장 입니다.

그리고 나를 상대로 언쟁하려고 하지 맙시다.

그냥 나이 많은 사람이 보다가  

여기가 너무들 시끄러워서 글을 썻더니 그러네요.


라기입니다
2015.09.21 11:08
아~대화내용들 정말진지하고 보기좋습니다
무패이 나쁘지않아요
요지는 꼼수부리는 인간들이 있기에 오해가 생기는거고
근데 꼼수인지 아닌지 알수도없어요...
근데 배우입장에선 장비보다 사람이 더가치없냐란 생각이 들수도있죠. 그리고 배우 프로필 하나생긴다는 말씀은 아닌듯하네요. 촬영하는 학생 감독님도 프로필생기는건 한가지니까요. 도와주는 스텝들? 쌩판 남이도와주지는 않잔아요. 그리고 무패이에 앉아서 오디션보러 오라가라하는건 정말 예의없는 아니 상식조차없는 행동이라봅니다. 감독이나 배우나 어차피사람입니다. 이해점을 찾아서 맞는 사람과 작업하면되는데 추후협의 라는 것도 기분상하는행동입니다. 좋은 배우쓰고싶은데 돈은 아끼겠다는거죠. 무페이면 이미지만 맞으면 그냥 같이 작업하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거죠.
너무길어졌네요. 상호협의가 중요한것같습니다
모집하는 곳부터 오픈마인드로 다가가면 좋은 인연들 생길겁니다.
워니빠
2015.09.21 13:59
학생영화는 학생끼리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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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튜터
2015.09.21 14:40
페이협의... 배우로서는 참 곤역일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물론 저도 첨에 재기한 분 처럼 굳이 공부하는 학생에게 페이를 요구하는게 대해 좀 부끄럽고 또한 저도 공부하고 좋은 연기영상을 얻자는 것에 초기에 거의 무페이(교통비 식비)다싶은 출연료로 촬영지가 지방일 경우 오히려 기름값을 대면서까지 나가봤고 한여름 안쓰러워 빙과도 사주고...어떤분은 식비도 대신 내주었다는....아마 대부분의 배우선배님들 또한 그러셨으거예요. 근데 전 아쉽게도 그렇게 출연한 작품은 결과가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더군요...나중 완성영상본은 끝끝내 보내주지도 않고..그이후 주변엔 값싼페이로 얼씨구나 좋다하구 뽑아면 주면 잘 해줄 배우라 소개를 하셨는지..소개받고 캐스팅하고는 페이를 요구하니 이미지가 맞질 않다고 거절 하더군요..ㅋ 그 이후론 후배들에겐 그런 모습 보이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정당한 출연료를 요구하고 그만큼 성실히 연기에 임하자고....서로가 부족한 입장이기에 배려하며 협의하여 합니다. 하지만 무페이라고 가면 내가 너희들 도와주러 왔다는 생각에서인지 촬영지연이나 계속되는 엔지도 왠지 짜증나고 불쾌한 이윤 몰까요? 무료로 다운받아보는 영화에서 감동이 없듯이 정당한 일의 댓가가 없는 곳엔 맘의 애착도 떨어지나 봅니다.
jackienam
글쓴이
2015.09.21 14:47
본문에 명시했듯이 학생영화 돈을 주든 말든 기대에 못미칩니다.
그러니 그냥 돕고 싶은 사람은 돕고,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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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튜터
2015.09.21 15:16
jackienam
아니예요.... 고등학생작품에도 공모에 뽑혀 지원비 받아 배우페이 지급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하는 뛰어난 감독들이 있습니다.^^
Profile
굿튜터
2015.09.21 15:02
실력있는 감독은 어떤분 일까요?
쉽게 말하자면 배우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감독이죠..
본인의 생각하는 이미지의 배우를 끝끝내(삼고초려) 캐스팅해서 그 배우로 하여금 본인이 그려보고자하는 연기를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끌어내는 감독이죠...장비 더 투자하고 제작비 좀 아껴남겨서 종파티 좀 거하게 하려고 배우 무페이 운운하고 학생이니 그렇다는 마인드는..좀 아니라고 봅니다. 무페이를 넘 태연하게 공시하는 태도가 안타깝습니다. 학생을 떠나 요즘 독립영화계에서 비중있는 역을 주겠다고 꼬뜨겨 배우를 스텝일까지 부
리고 돈받아 배역 주고 런닝개런티라하며 실력도 없는 감독이 배우 등처먹는 감독도 있더이다. 학생이니 무페이 공공연하게 제시하는 학생감독님의 미래모습이 될까 심히 걱정 됩니다.이곳엔 일명 의리라는게 있지요. 힘들고 없을때 더 존중하고 배려하고 함께한 분들이 지키는..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서 행하는 룰이지요...잘되고 유명해진 배우가 나중 비중없는 단역이라도 페이생각않고 바쁜 스케쥴 마다하고 달려가서 까메오로 출연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실까요? 그럴 여유가 있을때 무페이열정페이는 의리겠지만 부족하고 힘겨울때 무페이열정페이는 착취입니다.
Profile
굿튜터
2015.09.21 15:09
협의,협상이라는 것도 기준제시 없이 이행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일단 기본 출연료를 공시하고 거기에서 제작상황이나 배우의 입장을 고려해서 협의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단편독립영화기준출연료를 제시하는 경우가 없어..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여기에서 상호간에 잘 조정해서 페리에 관한일로 제작에 차질을 빚지 않았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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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튜터
2015.09.21 15:10
액터즈멤버들께...
단편영화출연료가 중구난방 주먹구구식으로 잘 정립되지 않아 배우들의 피해와 그로인한 불만이 속출합니다. 물론 개인 연기영상 프로필로 제작하려는 목적으로 일명 열정페이(식사비 교통비)만으로 임하는 배우도 있다지만...어쨌든 아직 자리잡지 못한 무명배우로서는 경제적인 고충을 따지지않을 수 없을뿐더러 페이에 맞춰 대우되는 제작진과 스텝들의 횡포또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막 영화작업에 들어선 학생이나 초보제작진들이에게도 배우들과의 바른 파트너쉽을 형성하는데도 이부분에 논의가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추후협의 단편영화 출연료'를 제시해 공지하는바 입니다.

★단편영화 기본출연료★

1일 1회차 데이기준+나잇
이미지단역 5만원~+3(단편엔 이미지단역 거의없음)

단역(대사있슴) 7만원~+3


1일 1회차 데이 나잇포함 기준
조연급 10만원~15만원
주연급 15만원~20만원

지방로케촬영은 이페이에 교통비와 숙식을 제공하는것을 원칙으로합니다.
jackienam
글쓴이
2015.09.21 15:22
좋습니다~^^ 꼭 이 조건대로만 하세요~ 그럼 학생들 영화는 이 조건과 상관없는 분들이 작업 할 것이고~ 그들 나름의 규칙으로 하겠죠~ 그럼 이 조건이 무리라는 학생들은 더더욱 무페이라고 명시해도 떳떳할테고~
Profile
굿튜터
2015.09.21 16:01
jackienam
원하는 페이를 써달라?
만족할 만한 페이를 지급하려고 공지한 건가요?
시급6000원입니다.
한두시간안에 빨리 끝내드립니다?
일부러 더 받자고 NG내고 시간 끌까요?
학생이니 무페입니다. 어쩌라구요.
배우이니 알아서 하란 말입니까?
얼마전 가난에 힘겨워 목숨을 끊고 저세상으로 간 무명배우가 있었습니다.
사는거 걱정없이 연기만 하고 살고 싶었다고...
연기만 하고 사는 배우가 한량으로 보이십니까?
배우의 꿈을 포기않고 정당한 직업으로 사는 연기자들에게 무페이열정페이는 모독입니다.
그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어..브라인드처릴 하는겁니다. 글쓴이가 감독님이시라면...바탕에 깔려있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한 배우들이 함께 하고픈 존경스럽고 실력있는 분은 못 되겠군요..물론 저를 비롯해서요....학생들이라고 넘 깔보시는거 같아요.
나이와 처지를 떠나 배우들이 존경하고 함께 작업하고픈 어린감독도 의외로 많습니다.
jackienam
글쓴이
2015.09.21 15:26
학생들도 자기영화에 맞게 배우를 찾겠죠~ 욕심 안부리고~^^
Profile
굿튜터
2015.09.21 15:39
jackienam
이 기준제시로 서로 합의하에 조정해서 출연료 책정을 하고 있는걸로 알아요..^^
Profile
굿튜터
2015.09.21 16:13
jackienam
욕심?안부리고요...
몇달간 방송현장에서 고된 스텝을 하면서...또는 막노동, 알바를 하면서 작품제작비를 모아 준비하는 어린학생감독들과 배우의 꿈을 이어가려고 그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안해본 거 없이 일하는 연기자들에게 욕심이란 무슨 의미인가요?
몇칠밤을 꼬박새고 밥먹는거 까지 잊고 작품을 만들어가는 열정만큼...생각을 형상화해서 보여주는 정말 신나고 값진일에 욕심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jackienam
글쓴이
2015.09.23 23:36
배우들은 어린학생들이 자신들에게 예의없다며 학생들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정작 이글을 쓰고 있는 사람에겐 배우들의 댓글이 별루 공손치 못하군요~ 회원정보 눌러보면 필름메이커스 가입시기가 나올텐데 분명 연극영화과 출신이면 당신들 선배중 한 명일텐데..... 씁쓸합니다.
Profile
권기하
2015.09.23 23:50
jackienam

존중은 나이가 아닌 사람을 향한거죠.


블라인드된 글이 정말 무페이라는 이유 하나로 블라인드 됬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학생작품중에 무페이임을 밝히고 그에 대해 미안한 마음과 지원해주는 배우들에 대한 감사가 담긴 공고글은 블라인드 되는 경우가 없답니다.

Profile
lastactor
2015.09.24 01:09
jackienam

그대를 향한 배우들의 댓글이 별로 공손치 못해서 씁쓸하다고요?

그대가 나에게 쓴 댓글 만큼의 예의들은 지켜서 쓴것 같은데요.

참고로 난 78학번 입니다.


그리고 내 후배가 외국에서 학위를 통과하는 연극작품을 연출 할때 예산이 얼마 없어서

값싼(실력이 꽝인) 배우를 썻다가 대사를 까먹고 연기를 얼버무리는 바람에 통과를 못하고 

한참을 더 고생했던 적이 있었는데...

또, 미국하고 동구권에서 영화연출하던 친구들과 작업 했었을때도 

출연료에 대해서 내가 더이상 말할 필요없이 적정하게 제시를 해서

그대로 촬영에 임했던 것도 몇번 있었고...

그걸 미루어보면 외국학생들도 제대로 작품을 하고 싶으면 당연히 출연사례를 하는걸 알수 있던데...  

영화는 아니지만 음대에서 졸업발표 연주할때 협주자를 초빙하던지

성악전공자가 반주자를 초빙할때 

사례를 더 주더라도 좋은 연주자를 초빙하려고 몇달전부터 (심지어는 일년이상) 공을 들이는데

그럼 그건 어떻게 해석 해야하는 건지?     


추신; 세상의 모든일은 베풀면 더많이 걷어들이는게 되는게 이치 입니다. 

Profile
권기하
2015.09.24 00:02

왜 남기호님이 이곳 배우들에게 존중없는 공고에 대한 이해를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의 맥을 제대로 짚으셨다면 이런 글은 안올리셨을텐데요.

Profile
권기하
2015.09.24 00:11

사실 저희가 블라인드 하는 글의 전형은 남기호님이 올리신

http://www.filmmakers.co.kr/actorsAudition/2934125

이런 류의 글입니다만 아쉽게도 블라인드 기능이 적용되기 전에 올라온 글이네요.

작품 설명은 적고, 요구 사항은 많고, 

무페이에 대한 설명은 '스마트폰영화다 보니 출연료는 없습니다.'가 전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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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모집 공고들의 대략적인 상황입니다 (제작자, 배우 모두 필독) 65 hellow 2023.02.09 17442
단편의 기본 예의에 대하여 48 guyfincher 2007.01.09 4792
페이 10만원 미만은 제발 품앗이로 43 hellow 2023.02.07 13295
배우 ppt와 프로필북 만드는법 자세히 알려주실분 있나요? 41 배우지망생생 2015.01.10 3455
배우 구인 글을 보고 느낀 점들... 39 nahnnah 2005.09.20 12752
배우의 영역은 어디까지 일까요? 38 meeker 2007.08.22 3922
학생영화 페이 문제 36 jackienam 2015.09.20 2267
영어로 연기하고 싶은 분 계세요? 36 지나테레사 2023.09.07 28757
선배 배우님께 감히 조심스레 몇마디 올립니다. 36 필메죽돌이 2019.06.14 3570
믿고 거를 곳 추가되었습니다 배우님들 35 찌리린 2018.05.13 5890
심형래 감독님의 <디워> 얘기 좀 해보죠? 35 sandman 2007.08.04 7263
배우 캐스팅에 관한 글 34 재밌는놈 2018.02.03 3947
관리자님, 구인하시는 분들 봐주세요.(소통합시다) 32 xxxpopoxxx 2023.02.14 18313
영화는 000이다! 31 kineman 2008.06.19 6758
필름메이커스 운영진들 봐주세요 30 필메꾼 2021.10.01 2521
요즘 일하기가 너무힘드네요.. 29 han01582 2007.05.21 4968
열혈배우님들...커뮤니티 하나 만들었음 싶네요. 28 akalika 2006.09.26 4309
끝없는 전쟁(?) 노페이.. 그 끝은.... 27 nikimihuk 2008.04.22 4400
학생단편영화출연자는 연출관련학과학생의 숙제무료도우미잖아요? 27 zangsc 2007.10.13 3878
연기자 모집의 페이 문제와 관련하여... 27 관리자 2014.07.24 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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