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8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벌써 고2..벌써부터 걱정이ㅠㅠ

haniel
2010년 05월 01일 22시 36분 20초 4828 1

 

안녕하세요 올해로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여학생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영화쪽에 일하셔서 그런지

제가 그쪽으로 영향을 많이 받앗더라구요..

티비를 보다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정말 너무하고싶어서 가슴속이 뜨겁고..

뭔가가 끓고 정말 하고싶어서 미치겠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저는 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

지금 이나이에 열심히 겉모습을 가꾸는것과 연기에 관한 책을 읽는것,연기동아리에 들어서 대회나가는것,

대본을 보는것,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는거 밖에는요.

 

그래서 저는 세종대학교 연기예술과에 가고싶습니다.

솔직히 지금 안배우면 더는 늦엇다고 생각해요. 제가 연기에특출나게 끼가 잇는게 아니기때문에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버지한테 말씀드리면 되겟지만 저희 아버지는 제가 그런쪽의 길을 가고싶어한다

라는것을 모르세요.

저는 아버지 모르게 연기를 배우고싶습니다.

제 가슴속에서 끓는 이뜨거운열정을 그냥 식히고싶지가않아요

처음으로 뭔가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한만큼 열심히 하고싶습니다.

혹시 저에게 무료로 연기를 가르쳐주실분이 계시다면 01022515164@naver.com 으로 메일좀주세요ㅠ_ㅠ..

 

비록 연기에 끼가 잇다라고 생각은 들진않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hshin2000
2010.05.02 02:56

 스스로의 글속에 답이 다 있구먼 그러시네....뭐 한번 크게 혼난다고 생각하고 아버님과 솔직한 대화를 해보세요.

님이 동경하는 꿈과 아버님의 아시는 현실과...또한 님의 생각하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과, 아버님의 생각과의 차이에 얼마 만큼의 차이가 있는지 부터 느껴보세요.


꿈과 열정은 세상 누구가 가질수 있는것이지요,..그중 오직 절반정도 만이 맘을 다스려 노력이라는것을 해보고 시도를 해볼수 있겠지요....그리고 그 노력한 사람들의 대충 절반정도 만이 인정될만한 배움과 실력을 갖출수 있을것이구요. 또다시 그 실력을 갖춘 절반정도가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실전의 경험기회를 가지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전의 경험을 가진  소수만이 소위 우리가 영화나 tv에서 보이는 몇몇의 예 일듯 싶어요. 물론 얼굴만 반반한 어줍잖은 하루살이들 제외하구요.


님의 심장이 뛰는 소리는 첫발의 단계 보다도 그 시작의 이전 상황입니다...첫발도 띄기 전에 고민은 이미 벌써 몇단계 앞어 가시는 구랴...도움도 시작을 하고 실행하는 사람에게 배풀수 있는것이겠지요...


무료로 가르쳐줄 그 누군가의 도움보다 아버지의 한마디가 더 큰 힘과 현실적인 지원이 될듯 싶은데...말이 쉽지 그게 어려운 이야기라구요?...네 연기를 시작한다는것, 배운다는것, 인정받는다는것, 성공하는것은...그 수십배 힘들것입니다.

아버님에 말할만큼의 용기 낼수 없다면 연기에 대한 그어떤것에도 용기도 내실수 없을겁니다, 장담하지요.


용기를 내었는데 안도와준다구요...뭐 일단 용기내어 말씀하시고, 한두대 꿀밤이라두 줘 터지고 다시 한번 이곳에 도움을 청하세요..저뿐 아니더라도 동감하고 도와주실 전문가들 여기 필커에 보이지 않게 많을겁니다. 왜냐면 시작이 대부분 그러하신 분이 많기에..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오디션을 보려고하는데 필요한것들 알려주세요 jester93 2010.05.08 5967
빠른 시간안에 연기가 하고싶어 조언해주실분 찾습니다. 7 jester93 2010.05.07 5005
이곳에는 정녕. 1 jjs1987 2010.05.07 5667
막연한꿈 5 꿈만꾸며산다 2010.05.06 4715
어느대학과 어느과를 가야할까요? 4 b7988 2010.05.04 5135
희망적으로 생각하기도 지긋지긋하네요 talmode 2010.05.04 5265
연기자란 무엇일까요? 2 놀이꾼 2010.05.04 5418
배우가 되고싶은데 아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2 jester93 2010.05.03 4739
프로필 사진 등록이 안되네요......^^ chaeyeong 2010.05.03 15346
벌써 고2..벌써부터 걱정이ㅠㅠ 1 haniel 2010.05.01 4828
늦은건 아닐까요.. 3 달려가보자 2010.04.29 5181
입시생이 연기 하는 방법에 대해서. 5 karis1004 2010.04.28 4767
댄스 레슨 정보 1 danceP☆P 2010.04.28 5223
연기 무료로 가르쳐주실분 없나요 7 이이이이 2010.04.21 5823
기획사 방송 출연 신인 연기자 오디션 sibe1111 2010.04.21 11498
배우고 싶어요~~ 2 이상현 2010.04.21 9396
입시전문학원식말구방송연기쪽학원에대해추천좀해주셧으면해서요 1 kdmd 2010.04.20 6027
자기소개 하이힐 신은 고양이 2010.04.16 6100
연기과외/학원 6 가뫼가 2010.04.15 5676
2011년 대입*고입 연극영화과 입시설명회 개최!~ ldk87177 2010.04.14 5691
이전
65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