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휴가나온 배우지망생 ..

jty3425 2013.01.12 15:28:16

안녕하세요 올해 24인 곧 전역을 앞둔 남잔데요

제가 20살때부터 학교에서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무대에도 올라가봤고 21살때까지 정말 학교작품으로 바쁘게 살다가 입대를 했습니다.

근데 막상 전역하려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

연기한답시고 바쁘단이유로 친구들과 연락도자주안해서 친구들도 많이끊긴상태고 다른또래친구들처럼 술자리도 그렇게 자주 가져본적이없어서 연기할때 외에는 사적으로 사람들과 친밀해지는게 좀 어색하네요 ㅋㅋㅋㅋ 이건뭐 알아서 풀어나가면되는거고

일단 돈문제가 가장시급한데 .... 서울을 올라가야하는데 그전에 돈이 제 발목을 잡네요 ....

일단 3달간 돈을 바짝모아보려고 하는데 이러면 마음만 괜히 초조해지고 그렇다고 돈신경안쓰고 무작정 올라가면 그것도 대책이 없는거같고 .... 다들 이런걱정 하시죠 ?? 우선 군대안에서 15분가량 공연하는것을 했었어요 .

무대 위에 서는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됬지만 지금 연기에대한 갈증?을 주체할수가 없어요

솔직히 연기할때 때론 두렵기도 창피하기도 하지만 이거 아니면 진짜 안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학교는 2년제라 졸업하였고, 전역하면 곧 사회인입니다.

서울을 상경하면 독립,단편영화 바로 도전해도 될지 아님 연기를 학원이라던가 레슨을 받아 천천히 준비하면서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