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잘 한다'는 것....

missparker 2005.05.16 10:07:03
수련.jpg

[....글쎄, 용모가 약간 함량미달(....)이라면 연기력이라도 좋아야 할 텐데...]
다른 연기는 웬만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면서도 눈물 연기라든지 하는 건...어렵거든요. OTL
울 때가 되면 제대로 울어줘야 하는데, 도저히 눈물은 안 나오고......
슬픈 느낌도 별로 들지 않아서 곡소리만 엄청 해 대는........

내면과 외면의 괴리감이라고나 할까....
다른 배우분들은 그런 느낌 안 드시나요? 아니면 제가 너무 어벙해서(......................) 그런 건가요?
(위는 짤방입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가 부처님 오신 날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