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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왜 나는 국내에선 안통하는가..................................................................

2023년 07월 31일 13시 48분 35초 7150 9

첫 단편때도........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본상... 작품상... 초청 등..........15개 이상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거나... 초청이 되었는데...... 유독 국내에서는 성과가 없었고.........

 

야심차게 준비한 두번째  단편도........ 해외 10대 영화제와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는데....... 그 시나리오 그대로 국내에서 진행하는 제작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해봐도........결과는..... 매번 고배를 마시네요........... 벌써 10군데 정도가 다 되어가네요................................. 

 

국내 제작지원에 수없이 지원하는 이유는 제작비를 마련하고싶은 생각도 있지만...

힘든여건 속에서 내가 영화를 만들어가는 정당성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서인데...

내 이름없는 발표명단을 볼때면....  자존감은 점점 떨어지고............................ 영화 만드는 일을 그만두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어떻해야할까요........................ 

 

해외에서는 수천편의 작품들과 경쟁해서 성과를 내는데.............

왜........ 국내에서는 안될까요...........................

 

제 이야기는 지극히 한국적 감성이고....... 만인이 좋아할 만한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국내와 국외의 평가가 너무 극과 극이라....................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나는 재능이 있는것인가....... 없는것인가.......... 저 이대로 영화를 계속 해도 될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2023.07.31 14:06
거룩한 부담감 가지세요 교회에 십일조도 하고요 소원들어줍니다
anonymous
2023.07.31 19:46
예수를 안믿어서 그래요
anonymous
2023.08.01 00:54
해외에서 통하는 게 어디에요 ㅎㅎ 해외로 가세요
anonymous
2023.08.01 08:51
저도 그래요^^ 한국사회가 담지 못해주니 더 넓은 해외에서^^
anonymous
2023.08.02 04:28
장편을 해보세요. 그래도 한국에서 씹히면 그 때 가서 생각하시고..
anonymous
2023.08.02 12:11
더 이어가실지 아닐지는 감히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저 수상 경력은 분명히 확실한 재능 없이는 따라오지 못할 겁니다.
버티다 보면 기회가 찾아 올거라고도 감히 말하지 못하지만
재능 있으신 분들이 굳건히 버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ㅠ
힘내세요
anonymous
2023.08.02 13:06
어쩌라고
anonymous
2023.08.02 14:20
다행이다 대단하지 않아서
anonymous
2023.08.02 21:34
당신의 이야기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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