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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의 말

2004년 10월 08일 11시 10분 41초 1126 5 5
- 스탭들의 처우 개선 문제와 관련하여,

"인간들이 자신들의 생활 수단을 생산하는 양식은 무엇보다도
기존의 생활수단 및 재생산될 생활 수단 자체의 성질에 의존한다.
생산의 이러한 양식은 개인들의 신체적 생존의 재생산이라는
측면에서만 고찰되어져서는 안된다. 그것은 오히려 이미 이러한
개인들의 활동의 특정한 방식이며, 그들의 삶을 나타내는 방식대로
존재한다. 따라서 그들이 무엇인가는 그들의 생산에, 그들이 무엇을
생산하는가에 뿐만 아니라 또한 동시에 어떻게 생산하는가에 일치한다.
따라서 개인들이 무엇인가는 그들의 생산의 물질적 조건들에 달려 있다."


- 국보법 개폐 논란과 관련하여

"비판의 무기는 물론 무기의 비판을 대신할 수 없다. 물질적 힘은
물질적 힘에 의해 전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론 또한 대중을
사로잡자마자 물질적 힘으로 된다. 이론은 대인적(對人的)으로
증명되자마자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그것이 근본적으로
되자마자 대인적으로 증명된다. 근본적이라 함은 사태를 뿌리에서
파악하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에게 있어서 뿌리는 인간 자신이다."


* 칼 맑스 "헤겔 법철학 비판 서설" 에서 인용

아직도 그는 근.본.적.으.로. 유효하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4.10.08 14:54
물질적 힘은 물질적 힘에 의해 전복되어야 한다...라
anonymous
글쓴이
2004.10.11 21:12
단역도 처우개선해주랴
anonymous
글쓴이
2004.10.12 00:02
노조나 가입해라
anonymous
글쓴이
2004.10.12 01:39
익명게시판에선 반말하기로 약속했습니까?
그리고. "노조나"라뇨?
anonymous
글쓴이
2004.10.17 00:49
마선생님은 언제나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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