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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탭들은.. 입이 험한가?

2006년 01월 30일 00시 17분 30초 1414 6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입니다.
영화스탭들중에 제작부인가? 있잖아요. 거기에 들어가면 별 상소리 다듣는다던데...정말 그렇게 무서운곳인가요?
막내로 들러가면 고생죽어라할까요???경험있으신분은..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6.01.30 08:55
황당합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6.01.30 15:46
한번 뛰어 보세요. 전 같이 하잔 선배의 말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던데요. 작업이 얼렁뚱땅 장난이 아니니까 모두들 예민해질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저는 여자입니다' ...^^;; 저도 여자고 스물한살인데 오히려 여자라서 일을 못받는 것같아 속상합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6.01.30 16:24
씨네21 기사를 본 모양이군요... 음...
그런 곳도 있었다라고 가볍게 생각하시길...
요즘 그랬다간 난리가 나겠죠?
anonymous
글쓴이
2006.01.31 04:56
생각보다 많은곳이 그렇죠.. 하지만 누굴 탓할일이 아니겠죠. 서로가 각자 알아서 주위해야 할일인것 같습니다.
뭐.. 제작부만 그렇겠어요.. 어느 부서나 마찬가지죠.. 촬영들어가기 직전부터 끝나는 그 날까지 다들 예민해져서 하루하루를
버티는데 자기 생각들만 하면서 생활을 하니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감정만 악화되서 말도 험악해지고.. 뭐 그러는것 같습니다.
저도 여자이고 제작부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최대한 그렇지 않도록 하자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랑 있을때는 최대한 일부러 말을 많이 순화시켜서 하는것 처럼 보이는데.. 고맙죠.. 그러면서 나도, 상대방도 한번더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일하고....
그리고 어느 부서이던지 막내로 들어가서 일한다는것은 다 힘듭니다. 당연하죠.. 아무것도 모르는데 경력자들처럼
일을 딱딱 맞춰할수는 없으니까요.. 겁을 먹기 보다 진심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맘먹으면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글을 쓰다보니까 스탭처우에 대한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요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세상일이 뭐든지간에 잘못된것을 바로 고치는 시작은 가장 작은일부터 인것 같내요.

자기먼저를 생각하기보다는 다같이 힘든거 아는데 자기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5초만 더 생각하고
말하고 존중해주고 행동하는게 열악한 한국영화시스템을 고치는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6.02.08 11:03
물론 고생을 어느정도 할 각오는 하고 있으셔야 겠지요..

하지만 다 사람 사는데 아닙니까

그렇다고 너무 무서워하실것 까진 없다고 봅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6.06.11 14:53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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