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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후..ㅜㅜ..정말..이거 할게 아닌가봐요..

2009년 07월 12일 00시 34분 21초 2220 7
저..솔직히 이쁜얼굴 아니구..
연기 전공자도 아닙니다..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단편영화...
처음엔 그 신비함이 너무 좋았는데
막상 이곳으로 뛰어들어보니..
너무 힘들어요..
한컷 촬영하려고 제돈 들어가며 교통비 식비 다 쓰고
ㅜㅜ..저역시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그냥 학생인데..
열정하나 믿고 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지금 촬영중인곳에서
정말 식사도 챙겨주지 않네요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긴 하지만
항상 시간 약속도 늦고...
너무 힘드네요 ㅜㅜ..
절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거 같아요;
제가 나이가 촬영장에서 가장 어리지만;
그래도...최소 예의는 지켜주시지..

페이 2-3만원 받으려고 생각중입니다.
다른분들은 페이받으실때 얼마씩 받으시는지..
한편에 2-3만원이면 너무 많이 받는건가요?

다른 욕심있는게 아니고 정말 식비와 차비요건으로 받으려 하는데..
좋아하는 일인데...너무 막막하네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9.07.12 01:19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특히 여기는 그런거 같습니다
준다 못준다 안준다를 떠나서
나 예술한다는 마인드로 똘똘 뭉친
대단한 사람들 참 많습니다
정내미 뚝떨어지는 몰상식한 사람들
anonymous
글쓴이
2009.07.12 03:00
안받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2~ 3만원 받는다..
이 돈은 안받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님 말대로 말 그대로 차비 정도지요
그걸 달라고 했는데 못주겠다고 잘라서 거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팀에서 작업을 같이 한 님이 잘못이죠
anonymous
글쓴이
2009.07.12 03:01
게다가 밥까지 님 돈으로 드셨다면 그 사람들이 만드는 영화는 쓰레기 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왜냐
옳은 정신을 지닌 놈들만이 멀쩡한 작품을 만들기 때문이죠
anonymous
글쓴이
2009.07.12 11:45
기본적인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팀이라면
전체적인 퀄리티는 안 봐도 뻔하다
anonymous
글쓴이
2009.07.12 14:22
필커 구인란 보면 여자배우만 뽑는다
그 이유는 힘없는 여자니 말 잘 들을거 같아서이다
anonymous
글쓴이
2009.07.12 15:36
감사해요 ㅜㅜ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 그런 소수의 사람들때문에 다른 열정있는 훌륭한 예술가들이 전부 사장되지 않기를 바래요 ㅜㅜ
저는 이쪽을 다시 안하게 될지라도
다른 분들은 좋은 조건에서 배우로서 역량을 맘껏 펼칠수 있게 되시길 바랍니다 ㅜㅜ
anonymous
글쓴이
2009.07.12 16:48
볼수록 화가 나는 글이네요 님이 만난 사람은 극소수에요 하필 그런 델 가셨습니까
경쟁율 20 대 1을 돌파하신 겁니다 ㅇ 그런 일이 생긴 거에 대한 모든 책임은 연출자 책임
연출자가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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