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ㅜㅜ..정말..이거 할게 아닌가봐요..

anonymous 2009.07.12 00:34:21
저..솔직히 이쁜얼굴 아니구..
연기 전공자도 아닙니다..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단편영화...
처음엔 그 신비함이 너무 좋았는데
막상 이곳으로 뛰어들어보니..
너무 힘들어요..
한컷 촬영하려고 제돈 들어가며 교통비 식비 다 쓰고
ㅜㅜ..저역시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그냥 학생인데..
열정하나 믿고 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지금 촬영중인곳에서
정말 식사도 챙겨주지 않네요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긴 하지만
항상 시간 약속도 늦고...
너무 힘드네요 ㅜㅜ..
절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거 같아요;
제가 나이가 촬영장에서 가장 어리지만;
그래도...최소 예의는 지켜주시지..

페이 2-3만원 받으려고 생각중입니다.
다른분들은 페이받으실때 얼마씩 받으시는지..
한편에 2-3만원이면 너무 많이 받는건가요?

다른 욕심있는게 아니고 정말 식비와 차비요건으로 받으려 하는데..
좋아하는 일인데...너무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