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anonymous 2010.08.03 21:49:41
오늘 쉬었다. 뭐 돈도 많이 벌었고쉬고 싶으면 쉬면 되니까 12시 넘어서 탕수육에 소주 한 잔 시켜서 먹었다. 진짜 맛있는 탕수육 소주먹으면서 노래 불렀다. 담배 한모금 빨면서, 내가 좋아했던 노래 헤어지던날 몹시 울었어 달려가 잡고 싶은데 내 작은 자존심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지금.... 친구랑 기분 좋게 먹었다. 지나간 여자 생각 하면서 불렀다. 머 어디 있는지도 모르지만 친구랑 소주 먹으면서 울었다. 노래 부르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지만 되게 친해졌다. 서로 처지가 비슷하니까. 서로 위로하고 그런다. 10일정도 매일 붙어 다니고 그러니까. 서로 많이 외로워서 그런가 보다. 오늘 기분 좋은 하루다. 시간 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