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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의 이명박

stonepc stonepc
2008년 03월 22일 11시 41분 44초 3337 18
정치를 못해도 너무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인수위 건 때야 처음이니 그럴 수 있다 넘어가고,

인사파동도 사실 다른 것 안 보고 열심히 일 잘할 사람 뽑았다고 하니까...억지로 웃으면서 넘어가주고...

(근데 뽑은 면면들을 보면 참...;; 얼굴가지고 머라하는거 정도가 아닌 줄은 알지만 어찌 그래 복부인에 복덕방 사장님들처럼 생겼는지...꼭 이런 면면들로 장관직을 채워야 하나 하는 생각은 있었)

공천개혁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한라당 와해 되는 걸 보면 누구를 위한 공천 개혁인지도 잘 모르겠고

정말 국정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기로 했다면 가신들 자리에 앉히는거 보다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좀 더 많은 아군을 규합해야 할텐데 적을 늘리고 앉았으니... 정치에 대한 개념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지역구에서 다선한 의원들을 아무 기준 없이 신선한 피로 갈았다고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그 신선한 피라는 사람들이 아무 의미 없는 인물들이라는 거다. 지역 주민들이 보면 쌩뚱 맞다는 거.

정말 대선 때 압승을 전제로 박근혜계도 정리하고, 이 참에 여의도 정치꾼들도 정리하고, 다 정리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정말 난센스다.

솔직이 이명박 뽑은거는 도덕이고 나발이고 잘 모르겠고 노무현 헛소리 해쌌는거 신물나고 어떻게든 피부에 와 닿는 여러 정책들을 보고 싶어서 뽑은건데 노무현 처럼 헛소리는 안해쌋지만, 헛짓거리가 취임초부터 저렇게 연달아 나오니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지금 하는 거 봐서는 그 믿었던 능력조차 없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글구 사실 난 박근혜 지지자라 박근혜가 경선 승복을 했기 때문에 뽑아 준거도 있었는데, 공천 초반에는 박근혜계가 밀려도 이명박 정권 초기니까 힘을 실어 줘야겠다 생각했던 것이 내부 갈등 확산을 보며 생각이 바뀐다는 거...

그냥 박근혜계로 밀어서 견제나 시켜야겠다는...


이명박이 뻘짓거리는 하고 있지만 참여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바뀌어서 한가지 마음에 드는 사실은 더 이상 북에 안 끌려 다닌다는 것 정도?....사실 그것이 대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으니까.

정동영 뽑았으면 지금 안 봐도 뻔함... 취임식때 뒤로 머 갖다 바치고 사절 방문하고...비료, 쌀... 머머 개성공단...몸서리 쳐진다.

이걸로 만족해야 할까나.


ps.

이명박 이야기 쓰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지만

북조선이 중국의 티벳 독립운동 압살 정책에 대한 지지 성명을 냈다.

세계에서 유일한 지지성명.

참으로 상종못할 종자들이요. 대책이 안서는 독재주의 파쇼 집단이라고 밖에...

나 같은 보잘것 없는 듣보잡도 중국 대사관 앞에서 자신들의 국기를 껴안고 우는 티벳 젊은이의 표정에서

일제 치하에서의 독립운동의 아픔과 고뇌, 슬픔을 느끼며 동병상련의 생각을 가졌는데 북쪽 놈들은

그 딴거 필요없고 오직 정권유지, 우리 민족끼리?? <-이거 말이 되는거?


에휴..........

일도 잘하고 헛소리 안하고 듬직하고, 파벌과 계층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보듬고 북쪽에 당당히 할말은 하는... 그러면서도 국가의 이익을 위해 외교적으로 유연하고 민족주의에 빠지지 않는...그런 사람 없냐 대체 이 나라는 왜 이렇게 인물이 없단 말인가...

지나간 대통령들 생각하면 사실 박정희 대통령 밖에 생각나는 사람이 없다.

네이버 검색창에 "이우진"을 쳐보세요 ^^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ustdust
2008.03.22 12:48
그래 나도 생각난다. 죽여버리고 싶은, 죽여버렸어야 했던 사람으로...
하긴 그 하나 만은 아니다.


--------------------
헉 나에게 이런 살벌함이?
leesanin
2008.03.22 13:06
엣말에 정승집 개가 죽으면 사람들로 북적대지만 막상 정승이 죽으면 한산하다는...
권력이 참 무상하구나!
sexyactress
2008.03.22 21:15
더 두고 봅시다. 어짜피 대선떄도 이명박밖에 대통령할 사람 없었잖습니까?
요새 사람들 성형유행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ㅋ

다선의원을 아무 기준없이 바꾼 건 아니겠죠. 내부사정은 모르는 거니까요.
아마도 박근혜는 BBK떄 이회창밀까 눈치본것때문에 이명박한테 찍힌듯...

제 바람이야 한나라당 과반이상이지만...
쪼개진 한나라당+자유선진+친박연대만해도 좌파세력청산에는 문제없겠죠.

올해 1월부터도 국가보안법집행으로 좌파놈들잡아들이기시작했다는데,
전교조,한총련,... 친일파만큼 사회독버섯같은 반민족자들 비명소리들립니다. ㅋㅋㅋ
(보안법이 진보를 죽인다느니 국민들한테 생색내려하고,
북파간첩들 엄청 말꾸며대기도 잘하고 똑똑해요. 그러니 들떠러진 노동자들도 놀아나는 거겠지만)
Profile
stonepc
글쓴이
2008.03.22 22:36
덧글을 달지 않으려다 달아 봅니다.

이 글은 제 개인 블로그에 푸념성으로 올렸던 건데 필커에서도 자게라는 특성을 생각해서 올린 것 입니다. 특별히 정치적인 목적은 없으며, 그냥 개인적인 정치 소회 정도로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 블로그에서도 지인들의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몇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티벳 압살에 대한 중국의 지지성명을 북조선 외에도 많은 국가들이 했다는 점이나...하지만 그냥 소회 정도로 생각하고 적은 글이라 일일히 수정을 가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암튼 개인적인 소회가 논쟁의 도구가 될 것 같아서 우려 되어 덧글 달아 놓고 갑니다. 앞으로는 글로 표현할 때 좀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서로 깊게 기분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sexyactress
2008.03.22 23:26
cx님 뭔가 하는 일이 자꾸 꼬이세요? 저는 님이 장동건이건,배용준이건 관심없습니다. 당신이 뭐하는 사람인지 알고싶지도 않고요.

자유게시판이기에 올린건데,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잘 하고 있고요" 정치얘기를 하자면 좌파들에게 말려드는 들떨어진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전교조,한총련,민노총같이 현시점에서 친일파보다 더욱 국가에 피해를 주는 반민족 집단들에 말려드는 사람들은 정신좀 차려야돼요!
sexyactress
2008.03.23 01:29
일단 cx님 성향이 저랑 다른 건 인정해야겠군요.
바로 위의 댓글에 "sexyactress님/저는~"부터 ~"그런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까지는 이 댓글에서는 정말 불필요한 말씀인것같군요. 예전에 제가 한 얘기까지 여기서 꺼내자면 밑도끝도 없을테니 제쳐두고...
(저는 솔직히 이런 인터넷사이트에서 프로필검색해서 나오는 사람들하고는 함께 작업하지말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닙니다. 매니저도없는데다 직접 뛴다고 투덜대면서 다니는 괴팍한(?)사람들 많이봐서... 죄송하게도 저처럼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님들캐스팅에도 알게모르게 피해를 입혔는 지도 모르겠군요. 어디서 굴러먹다 온 사람인지도 모르는 사람때문에 혹시라도 코드가 안맞아서 골아프게 살지 말고, 그냥 주변에 아는 사람들하고만 편하게 작업하자고하죠. 저도 이명박닮았나봅니다^^; 그래도 아쉬울것도 없는 외계인때문에 코드가 안맞을 모험을 할수는 없으니 어쩔수없죠. 그래서 인맥이중요한가?)

이런 사이트에는 자기가 이해못하는 사람은 정말 발신번호도 없는 문자같은걸로 귀찮게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귀찮아서 비공개한겁니다. 어차피 유명인도 아닌 사람이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떠벌리는 게 당당하고 말고 라고 말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님도 나이/사는곳 등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밝혔다고 말할 수 있나요?
한편, 공인은 네이버에 검색해도 정보가 나올 정도로 이미 공공정보가 됐지만, 저같은 비공인(?)이 무턱대고 자신의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흘리는게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랑 생각이 다르군요.

제가 대단한 논리가 필요한 얘기를 한것도 아니고,
사실을 말한 것뿐인데, 뭐가 이죽거리는 거고, 뭐가 음식에 똥바르는 겁니까?
Profile
kyc5582
2008.03.23 01:48
sexyactress님은 정말 말을 막 하는 사람이군요.
글을 쓴다는 것은 대단한 논리가 필요한 것 입니다.

즉 좌파운운 하시는 것은 함부로 해서는 않될말이기 때문 입니다.
좌파니 우파니 그러한 말씀을 하시려거든 정말 대단한 논리가 필요한 것이거든요.

그러한 노리적인 해석이나 이해없이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자기생각과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자기생각과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좌파"라고,"좌파"라고,"좌파"라고,"좌파"라고,결정짓고 판단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고 위험한 의사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sexyactress님께서 그것을 이해 못하시는 분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 생각과 일치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툭!하면 좌파라는 의사표현을 하시는 것을 보면 과거 독재정치때 빨갱이 알레르기 교육에 쇠뇌교육을 당한 사람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하지만 가장 훌륭한 바보는 자기가 바보라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바보가 훌륭한 바보라죠.^^
sexyactress
2008.03.23 01:57
kyc님 가방끈이 짧아서 그런지 참 답답한 사람이군요. 전교조/한총련/민노총은 그들단체 스스로도 그들의 정체성을 "좌파"로 인식하고 있습니다.(진보/개방->좌파, 자유/보수->우파)
또, 민노당은 대한민국의 정권을 미국식민정권이라며 정권으로 인정하지 않고, 김정일정권을 한반도내의 유일한 정통정권으로 인정하여 "본사"의 지령에따라 한반도를 베트남식적화통일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kyc님은 고정간첩의 노조선동질에 이용당하는 종류의 사람인 것같아서 답답 할 따름이군요.
현실에 불만을 폼고있거나 들떨어진 사람들이 간교한 좌파들의 먹잇감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rlaqudtn
2008.03.23 02:32
친구들하고 놀다가 심심해졌니??
이런곳에 개인정보 올리는게 바람직하지 않으면
다른사람들처럼 이름하고 전번정도만 올리면 되잖아~
다른 사람보고 나이 사는곳 안밝혔다고 자신을 밝힌게 아니람서
그럼 너두 나이 사는곳 밝히지 말구 이름 전번 올리면 니 밝히는게 아니잖아~
비슷하게라도 올리고 대화해라~
아니지
걍 밝히지 말구 가라~
친구들한테
뭐 말이 되는소릴해야지
간단한 기본적인것도 지가하면 정보공개고 남이하면 공개아니구
살다살다 첨본다..ㅋㅋ 아주 귀엽게 노네
내 말했지??
요즘 초딩도 똑똑해져서 이런짓 안한다구
모르겠거든 가까운 초등학교 방문해봐~
leesanin
2008.03.23 03:02
sexy님, 우리나라 소위 보수우파의 문제점이 먼지 아시나요?
정직하지않다는 것이지요.
논리적 일관성의 결여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코드 논리가 바로 그 증거입지요.
지난 노통시절 그렇게도 코드인사 타령하더니...
인성의 한 축인 측은지심(惻隱之心)도 실천하지않으려 하면서 어찌 보수라고 자처하나요.
기독교적 보수우파라면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시구료.
smk1122
2008.03.23 06:51
ㅋㅋㅋㅋㅋㅋ

전 안찍었슴다........
sexyactress
2008.03.23 12:35
cx님이 지금 "등에 빨대 꼽히고 쪽쪽 빨리고" 있다는 생각은 혹시 안해보셨는지?
300번 오디션보고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항상 어느 높이에서 차단되고 있다는 느낌은 못받으셨는지. 나쁜건아니지만 상대방이 님을 필히 캐스팅해야할 이유는 없는 거니까 필요하면 이용하고 필요없으면 버리고...
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좋은 물건을 줘야 합니까? 어떤 사람이 쌩뚱맞은 사람한테 좋은 물건을 주고 싶어합니까? 그게 나쁜겁니까?
또, 엉뚱한 말이군요. 님이 청탁을 하든 타협을 하든... 관심없는데요.

정직하지 못한건 좌파들의 위장전술에 비할 수 없지요. 사람들을 속이고 위장하는 것을 당연한 전술로 생각하고 실행하는 자들이니
물론 우파들의 부패나 잘못이 없는건아니지만 부풀려지고 좌파들에게 속고 있는겁니다.

이제는 좌파정권때 잘못된 코드를 뽑아낼 때입니다. 잘못된 코드를 뽑아내는 것도 잚못이라면 더이상 할말없습니다.

leesanin은 기독교우파에 대하여 잘못 이해하고 있군요.
적이 불쌍하다고 자신의 생명을 적에게 내주라하지 않습니다. 적과 싸울때는 싸우는 거죠.

좌파들한테는 모든종교는 통한다며 종교다원주의하다 나중에는 신도 없고,
인권이 중요하다며 상대진리다 이것도맞고 저것도 맞고 나중에는 진리도 없고,
개인주의로 결국 각개로 맘대로 살라며 아무 질서도 없고... 파멸의 길로 접어들겠죠. ㅉ
leesanin
2008.03.23 13:01
sexy님. 잘못된 코드는 당연히 뽑아버려야하죠.
제 말은 코드 그 자체를 말하는 겁니다.
스탭이 자기와 코드가 맞지않으면 같이 일할 수는 없지요.
그런데 지금 정권을 획득한 자들은 지난 정권 때 코드인사를 한다며 얼마나 비난햇습니까?
그걸 두고 하는 말입니다.

좌파도 정직하지 못하기는하지요.
가령 남한에서 목숨을 바쳐 민주화운동을 하엿으면서 북한 인권에 대해 침묵하는 것 따위가...
그런데요.
남을 비판하려면요
행여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하자는 없는지 자기를 돌봐야하는 겁니다.
박정희시대를 찬양하면서 북한의 인권에 시비를 한다면 그 진의가 올바로 전달되겟어요?
전형적인 적대적 의존관계이지요.

기독교 우파에 대한 이해를 제가 잘못햇나보군요.
진실로...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수백만명 죽인 역사적 진실을 제가 굳이 외면하려고 했군요.
sexyactress
2008.03.23 13:26
lee님 말씀알겠습니다. 코드가 맞는 사람끼리 일하는 게 좋죠.(코드안맞는사람과도 일해야한다는 토론은 제쳐둡시다.)
DJ무현정권에 대한 코드인사비판은 제가 볼때도 그다지 논리적이지는 않았지만,
우파들의 좌경화에대한 우려였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우파들은 좌파는 잘못됐고 우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거니까요.

제 외할머니는 아메리카인디언들 사건을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아메리카인디언들의 미신숭배와 죄가 그 한계에 닿아서 청교도인들에게 던져지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거라고
(동일한 가치를 지닌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말살한것이아니라, 죄의 한계에 닿은 민족이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던져진 경우라고)
그당시 인디안민족이 멸망을 당해야할정도록 타락하고, 청교도인들이 축복을받을만한 기독교인이었는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신이 자기민족과 다른민족이 싸울때, 자기민족을 챙기는것이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한거죠.
다시 말하면, 동일한 가치를 지닌 한 민족이 한 민족을 멸망시킨것이냐. 존귀한 민족이 타락한 민족을 멸망시킨 것이냐에따라 평가가 달라지겠네요.
(저는 "아포칼립토"라는 영화에서처럼 마야민족이 타락하여 서구문명에 멸망당하는 심판을 받는 다는식으로 생각을...ㅋ)

다른 민족과 싸워서 멸망시키는 일들은 성경에서도 수도 없이 반복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민족들이 가나안땅의 족속들을 멸망시키고 들어가는 것은
마치 청교도인들이 아메리카인디언들을 멸망시키고 아메리카대륙에 들어서는 것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민족의 편에 서 있었습니다. 자기자식을 챙겨야죠.
기독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중요한겁니다. 억울하면 "하나님의 자식"하라며...
기독교인 관점에서 기독교 밖의 사람들은 포교의 대상이거나 싸워야 할 적입니다.

기독교인들은...
큰 죄를 짓기도 해도 예수믿고 회개하여 죄가 씻겨서 구원을 받는다하고
비기독교인은 비교적 착하게 살고서도 멸망하게 된다고 하니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을 욕하기도 하고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만은...
기독교인의 그에 대한 대답은 "그게 억울하면 하나님의 자식해라"입니다.

무신론자나 다른종교인들은 그때,그때, "적이불쌍한것같지않나?" 항상 기준이 흔들리지만,
기독교는 적어도 명확한 기준과 가치는 있습니다. 꼭 우파처럼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은 모든 악을 선으로 바꾸신다"라는 것도 있는데, 이게 제가 보기에 상당히 재미있는 현상 중에 하나죠.
기독교인이 불행을 당했을때."항상 하나님이 지금의 불행을 좋은 결과로 만들어주길꺼야"그러죠.
그러면 비기독인이 볼때는 기독인은 불행도 낙관적으로만 해석하려고하고 자기합리화이고 말하죠.

가만히 생각해보면 안믿는사람들에게는 그말이 맞는 말이고 실제로 안믿는 사람한테는 정말 합리화로 끝나버리고 선으로 바뀌는 일도 발생하지않으니까요.(비기독인은 비기독인이 겪은 경험을 기독인도 똑같은 경험을 할거라고 단정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선으로 바뀔걸 믿는기독교사람들에는 또 선으로바뀔거라는 말이 맞는 말이 된다는거죠.
참... 신이 인간에 대한 차별이 심하죠. 기독인의 불행은(그들 믿음대로) 선으로 바꿔놓고, 비기독인의 불행은 (그들의 예상대로) 알아서 자기합리화하고 위안삼으며 살라고 내팽겨쳐두고...
비기독인의 죄가 한계에 닿으면 기독인보내 몰살시키기도 하고... "억울하면 하나님 자녀해"죠.

기독교관점으로 해석하면 다 말이된다는 겁니다.
공부를 열심히만 한다고 일등하는거 아니고...
착하게만 산다고 구원받는 거 아니고...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는다하죠.
과격하게 들리더라도 기독교의 짤막한 요약은 예수천국불신지옥이라~)

결국 잘 생각해보면 "진리"라는 것이 있다면 유일신종교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불교나 천주교처럼 비유일신교는 상대진리를 거쳐 나중에는 "진리는없다"로 갈 수 밖에 없죠.)
유일신교가 뭐있습니까? 기독교아니면 이슬람교죠. 제 생각에는 이슬람은 아닌것같다는...
Profile
cx1092
2008.03.23 15:19
글지웁니다,
lookyhj
2008.03.23 19:12
sexyactress
성철형님 아니세요.....너무 반가워서요....
^^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여전히....
leesanin
2008.03.24 03:33
저두 기독교 재단학교를 조금 다녀봐서아는데요.
강제로 성경공부를 해가지고...
성경이 이스라엘의 역사에 불과하다는 게 성경에 드러난 선민의식 때문이지요.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햇다고하는데...
기독교를 믿든안믿든 다른 민족도 다 자기 자식들인데...
설령 아버지라고 부르지않는다고해서 박해해서야되겠어요?
회개하면 천국간다는 그 발상이 현세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
현세에서 착하게 살면 후세가 두려울 게 머가 있을라구요.
저는 불가지론자이기도 하여 '회개하면 천국간다'는 말조차도 현세서 착하게 살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Profile
kyc5582
2008.03.24 22:28
정치예기로 시작을 했는데 종교 예기로 끝이나려고 하네요?^^

나는 개인적으로는 고 박정희 대통령 보다는 그분의 딸인 현국회의원이 그래도 나름 지조가 있고 서민들을 위하여 잘 할려는 의지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그 밑에 있는 보좌관들이 그 후광을 이용하여 자기들의 이익만을 교묘하게 챙기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 됩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정치인들을 보면 너나 할것 없이 상당수가 거의 그렇습니다만....,

즉 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믿을놈?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고 개탄스럽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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