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584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미국인이 비정상인가요? 한국인이 비정상인가요?

sexyactress
2008년 06월 01일 02시 14분 01초 4176 14
전에 미국군인이 사고로 한국인 치여죽인 효순미순사건에 대해 반미촛불시위하는 한국인이 이상한건가요?
한국인이 총기난사해서 미국인이 다수 죽은 버지니아공대사건에서 반한시위 전혀 안하는 미국인이 이상한건가요?

버지니아공대사건때 미국인들에 의해 반한사태일어날까봐 한국인들은 조마,조마했었는데, 미국인은 한국인과 달리 비정상(?)인지 한국인을 싸잡에 비난하진 않아서 다행이었죠.
사고낸 사람과 같은 민족이라고 싸잡아서 비난하는것이 옳은가요? 그른가요?
한국군인이 사고로 한국인 치여죽였더라도 촛불시위했을까요? 어느지역군인인지 조사해서 지역감정했을까나? ㅡㅡ;;

한국인들은 족속(?)을 따져서 관련자 구족을 멸하고...
한국인의 그런 성질을 잘아는 타국인조선족이 동족이라며 한국인이용하고, 적국인 북한정권이 동족내세우며 한국인이용하고...
정말 궁금해서 묻는겁니다. 여러분은 미국인이 비정상인것같습니까? 한국인이 비정상인것같습니까?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eesanin
2008.06.01 08:20
효순미순사건은 불평등 조약이 개재되어잇는 것이구요.
한국인 총기난사건은 한국인이라고 법적으로 무슨 특혜를 주기라도 했답디까?
한국인이어서 감형되거나 했다면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그네들 한국교포 몇 배수는 사살당했을꺼요...
marlowe71
2008.06.01 08:31
밥은 먹고 다니냐
mfactory
2008.06.01 10:03
하하하..이건 뭐라 해야할지.ㅋㅋㅋ
lookyhj
2008.06.01 10:14
무엇보다 성철형이 가장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스무비 영화로 아이디 바꿔가면서 활동하다 욕먹고 이제 여자 뉘앙스를 풍기는 아이디로 전설이 되버린 장성철 형

논리가 결여되있는 형의 글을 볼때마다 정말 대꾸할 필요성 조차 없습니다.

그냥 주말에 교회 열심히 다니시고 한나라당 평생 응원하면서 사세요.....괜히 영화하는 사람들한테 화풀이 하지 마시구요...

여기있는 사람들이 형한테 피해 준거 없잖아요?

그리고 정 할말이 있으시다면 좀 생각좀 하고 글을 쓰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글로 하지 말고 차라리 함 만나서 토론을 하죠.....

형이랑 저는 3분거리에 사니 그것도 좋을듯 .......필커 사람들도 초대하구여.......

어때요?
mfactory
2008.06.01 14:16
하하하. 이거 원..아이고..함 보고 싶긴 하네요.^^
coolyoon78
2008.06.01 15:54
미국 총기사건은 사건 직후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몇몇 국민들은 자신들이 큰 죄를 지은 것처럼 생각했는데 오히려 미국인들은 그러한 모습에 당황해했죠. 그들이 보기에 그 사람은 이미 미국인이 되어버린 사람이 저지른 것으로 판단한 것이죠. 우리 나라가 아무래도 순수혈통을 강조하는 역사를 많이 지녀왔고 그래서 조금 배타적인 면이 많이 있죠.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 중국인이 아무리 우리나라 사람처럼 변한다고 해도 그가 만약 우리나라에서 연쇄살인을 저지르게 된다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바로 짱깨의 문제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 정서죠. 한 마디로 그 동안 외세침략을 많이 받아서인지 조금의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한국인들 특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해를 안 받았는데 피해 받았다고 우기는 그러한 피해의식이 아니라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런 것. 한국인은 한국인이고 미국인은 미국인이겠죠. 누가 정상 누가 비정상이 어딨어요.
Profile
aaa1234
2008.06.01 23:53
네?
sexyactress
글쓴이
2008.06.02 00:51
cool님말씀동감합니다. 족속을 따지는 한국인...
그런 한국인의 심리를 잘 아는 조선족들 참 얌체죠. 중국인이면서 한국인한테는 동족이라며 이용하는 조선족들.
그래도 조선족보다 남한에 있는 친북좌파북한족이 제일 위험하죠. 동족의 총칼에도 죽을 수는 있으니까요.

김정일이가 무슨 생각할까요? 가능하다면 호시탐탐 무력적화통일을 노리고 있는겁니다.
김정일을 평화의사자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제가 뭐래도...
"천사같은 김정일이가 그럴리가 없어!!"라며 오버라고 생각하겠지만 ㅡㅡ;;
(영화"비열한 거리"를 아시나요? 조폭의 세계에 "의리"가 있나요? 단지 상대방을 이용할 생각만 하고 있죠.
그런 칠성파나 마피아 같은 조폭조직보다도 훨씬 강력한 독재권력의 악랄한 조직이 어느 정도까지 비열한 짓을 할수 있을지...)

북한간첩이 사람죽이면 동족이라고 반북시위안할텐데, 미국인이 사고로 사람죽이면 비한국인이라고 반미시위하고...
그런 순진한 국민들에게는 차라리 김일성을 괴물로 그리던 반공(?)의 정신이 필요하지 않을까싶네요.
vincent
2008.06.02 03:01
일단, 가엾은 소녀들 이름부터 제대로 압시다. 효순이 미선이입니다.
하나 더. 혹시 민간인과 군인을 구별 못하세요?
또 하나 더. 혹시 예전부터 사람들이 꾸준히 불평등 협정이라고 문제제기 해 온 SOFA가 뭔지는 아세요?
(시위의 본질을 모르면 공부를 좀 하시던가 조용히 하시든가)
정상적인 우파라면 이런 국가간 불평등 협정은 까줘야 되요. 제가 한국 우파는 이래서 문제라고 했죠? 우파가 뭘 해야 되는지도 몰라요. 어떤 바보같은 보수우익들은 미군범죄에 대해 미국에게 해당 군인들을 처벌하고 사과하라고는 말 못해도 한 한국 태생 미국인이 저지른 범죄에는 온국민이 함께 책임을 느끼고 애도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법석을 떨죠. 어떤 보수언론사들은 인터넷에 분향소도 설치했었죠 아마? 한국의 우파는 미국 앞에만 서면 스스로가 우파라는 것도 잊어버려요. 제가 결코 동의하진 않지만, 중국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똑같이 대하는 민족주의자들은 일관성이라도 있어요. 그들이 진짜 우파죠. 님은 그들을 좌파라고 하겠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미국과 미국인 한국과 한국인을 구별하죠. 중국과 중국인, 일본과 일본인을 구별하는 것처럼요. 미국인이 비정상인지 한국인이 비정상인지... 이 함량 미달의 질문에 대고 어느 나라 국민을 싸잡아서 말하는 바보는 여기 없어요. 궁금해서 묻는다니 답을 해드리죠.
창의력으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사이트에서 이런 단세포적인 질문이나 던지는 님이 비정상인 거 같습니다.

(아 씨. 피곤해 죽겠는데... )
coolyoon78
2008.06.02 11:06
사람 누구나 악하기만 한 사람도 없고 선하기만 한 사람 없듯이 한 국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저도 그렇고) 선입견과 자기 이해에 따라서 보고 싶은 면만을 보고 그런 것들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양쪽다 따지고 보면 다 그들 입장에서는 말이 되죠. 옳지 않은 일이 분명 있고 그것에 분노를 느끼는 것은 정의로운 일임에 틀림없지만 옳고 그름이 명확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 타자를 배재하면서 '상대방을 무시하면서' 주장하는 논리들은 상대방의 논리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것 밖에 안 됩니다. 미국이 잘못한 일이 있으면 반대해야하고 정부가 잘못한 게 있으면 반대해야하고 북한이 잘못한 게 있으면 반대해야하는데 미국이라서 반대하고 정부라서 반대하고 북한이라서 반대하는 감정적인 판단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효순미선 촛불집회가 의미없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촛불집회와 월드컵 때 노느라고 신경 못 썼던 서해교전에 대해서도 그만큼 생각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효순미선이가 더 안타깝냐 서해교전 때 희생된 이들이 더 안타깝냐 따지는 사람들은 정작 사람이 죽는다는 거에는 관심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mojolidada
2008.06.02 14:04
효순 미선이라니까(다른 분들 글이나 제대로 보고 말하지)요. (섹시랑 같은 라인인가? 아이디만 바꾼거야? X! 아니면 말고)
안 그래도 심란한데 이런데서 피곤하게 하지 맙시다. (제발 이성을 통제할 수 있게 해줘. 쫌!)
coolyoon78
2008.06.02 15:39
수정했습니다. 섹시랑 같은 라인 아니고요 님이랑도 같은 라인 아니에요. 세상에 두 가지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하나보죠. 아니면 말고! 관둡시다^^
vincent
2008.06.02 21:28
mojolidada/ 심란해서 모두 좀 예민해진 거 같아요. 편가르기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coolyoon78/ 원론적으로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너무 당연해서 동의 안할 수 없는 의견이에요.
세상에 존재해선 안되는 견해는 없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모든 견해가 존중받을 자격을 갖는 건 아니죠. 동의할 수 없더라도 존중할 수 있는 견해들은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동의할 수도 존중할 수도 없는 배설물 수준의 견해들도 있죠. 그들이 그런 견해를 표현할 자유를 가졌듯이 저에겐 그들의 견해를 무시하고 비꼬고 비웃어줄 자유가 있습니다.
최소한 자기가 비판하려는 대상에 대해 공부는 해야 뭐가 잘못 된 줄 아는 겁니다. 그게 귀찮고 싫으면 그냥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수준의 고백만 해도 돼요. 가능하면 그 정도 고백은 개인 일기장이나 블로그를 이용하라고 권해주고 싶지만, 어쩌겠어요, 공개적으로 하고 싶다면 말릴 순 없는 거죠. 그건 그냥 개인의 취향이나 성향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런데, 계속해서 최소한의 조사나 공부도 없이 말도 안되는 색깔론이나 들이밀면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에게 증오심을 드러내는 사람이 토론도 안하고 귀는 막고 자기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대면... 그 자신이 얼마나 멍청한 짓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면서 사뿐히 무시하고 놀려줄 수 밖에요. ^^
fill5525
2008.06.03 03:00
발전차 필요하면 연락하세요~~~~쌕시님....은 공짜!!!~~~~~~~

대신 제가 알려드리는 구멍에 손가락 두개만 넣어 주세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8
새로 가입하신분들에게... 194 JEDI 2002.03.19 23472
배우님 구인... 제가 이상한걸까요?... 58 모그 2018.11.07 3270
자기 발로 찾아가서 일해놓고 임금 적게 준다고 욕하는 배우분들께 48 시드니박예일 2017.06.24 4638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 나네요 배우가 호군가요? 46 율이군 2018.04.09 3768
프로필북? ? 44 필메홍길동 2020.07.18 1481
현재 두번째 장편상업영화를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연기 고민 있으신분들 보세요^^ 44 연기자캐스팅 2018.03.20 2374
이명박 차기 대통령에 거는 기대 43 stonepc 2007.12.20 3611
개인 뮤직비디오 만들어드립니다. 42 zuf박PD 2016.12.20 1556
참고 참고 참다가 글을 씁니다 저는 성인 연극 배우 입니다 40 리니걸 2018.06.02 7336
...... 40 JEDI 2011.01.05 9835
hkchohk... 40 aesthesia 2004.03.30 3279
캐스팅 현장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걸까요? 38 감독PK 2020.03.20 9355
첫 장편영화 제작들어가요! 35 백수감독 2016.04.26 2869
돈이없다면2 34 poem1318 2009.04.28 4627
냉정하게 하신 말씀 너무나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30 FemmeSsong 2016.06.16 3626
학생 연출분들, 식대제공~ 쓰지 마세요. 29 actorsir 2011.12.06 7336
몇년전 배고파서 영화판을 떠난다는 글을 보고... 29 nike78 2008.05.15 3693
4분짜리 1인 영상 한 번 봐주시겠어요? 28 서원예에 2023.10.04 4235
무명배우 권익보호 위원회... 28 mdmeister 2019.05.22 2247
연기연습 혼자 하기 힘들어 소소하게 스터디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27 SYML 2022.02.22 791
1 / 680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