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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축소 찬성 과연... 매국일까?

mdmeister mdmeister
2006년 02월 09일 09시 11분 12초 5252 13
고등학생시절.. 친구따라서 명동으로 데모하러 다니는게 '재미'있어하던 시절..
"호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다가 최류탄피해서 명동 골목골목을 요리조리 도망다니는게 단지 재미있었죠.
지금도 그때의 구호가 무슨의미였는지는 모릅니다. 단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는 기억밖에는...
시위도중에 같은반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를 통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었죠.
수업시간에 그녀석이 그러더군요.
'너 영화 안할래?'
그 한마디에
'응 할래'
...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관심갖게된 영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현장에 들어갔는데 그때가 88년도 였습니다.
그후 지금까지 숱하게 많은 다른일들을 해오면서도 나는 언제나 영화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시작할때도 그랬지만 지금까지 영화를 하면서 경제적으로 풍족했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지치고 힘들고 배고프기만 했었죠.
하지만, 나는 사알짝 배고픈 이 영화라는게 더 좋습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 뭐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나는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하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나를 때론 힘들게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역시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구성'하는 한 요소이기때문에 미워하지 않습니다.

영화를 하면서 했던 또 하나의 생각.

-나는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목숨을 내놓을 생각이 전혀 없지만,
우리나라의 영화발전을 위해서는 목숨을 내놓을수 있다-

지금은 많이 퇴색되긴했지만 지금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아주뜨겁게 열정적으로 사랑해본적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열정적'이란 단어를 신뢰하지 않는 성격탓도 있겠지만..

암튼
저는 스크린쿼터를 축소하는거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영화발전을 위해서는 목숨을 내놓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던사람의 주장으로는 좀 거시기 하지요?
ㅎㅎㅎ
예전에 제가 썼던 글에 대해서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오락가락한다고..

아무튼 영화하는 사람들중에서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이 영화커뮤니티 안에서 그런 소신을 밝히지 못할뿐이지 분명 있을겁니다.
제가 목숨걸고 주장하는 "다양성 존중"차원에서

축소찬성의 의견에 대해서도 존중할수 있는 그런 영화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쿼터축소찬성에 대해서 제일 많이 하는 얘기가
'당신이 혜택을 받은게 없다고 해서 공멸을 주장하는 거냐...'라는 식의 매도는 하지 말자는거죠.

영화.. 내 존재의 이유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unghb
2006.02.09 10:24
미국의 막강한 자금력과 파워로 잠식해올 배급망은 어쩌란 말입니까? 한국영화 잘 만들어도 상영할 극장들이 서서히 없어지는 현실과 투자가 끊기는 현상들은 어떻게 할 생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요? 그리고 뭐가 좀 준비된 상태에서 외래문화를 받아들여야하지 않을까? 이래 저래 다 받아들여서 도대체 어떻게 할 생각인지 의심스럽습니다. 한국인으로써 한국에 왜 사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성이란 측면에서는 지금도 충분히 다양성을 만끽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스크린쿼터축소 찬성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존중하나 이해는 할 수가 없네요.
Profile
mdmeister
글쓴이
2006.02.09 12:26
일반인들의 다수가 생각하는것처럼.. 한국영화의 경쟁력이 지금상황을 유지하거나 향상된다면..
과연 보지도 않는 영화들을 걸어줄 극장이 있을까요?
흥행대박영화와 더불어 꼽사리로 들어오는 영화들을 건다 칩시다.
관객들이 그런영화를 과연 볼까요?
쌀개방하면 값싸고 질좋은 쌀들이 밀려들어오겠죠.
그럼 소비자들은 수입쌀을 선택하겠죠. 국내벼농사는 당연히 고사될테고..
그러니 농업은 한번뚫리면 끝장이고 그러니 사생결단으로 맞선거겠죠.
하지만..
아무리 헐리우드 영화들이 밀려들어와서 극장을 장악한다고 해도
관객들이 농산물 선택하는 것처럼 그 영화들을 볼꺼라고 생각하십니까?
막강 미국영화들이 별 허접쓰레기같은 영화들까지 떠넘기면서 협박한다고 칩시다.
그래서 365일을 죄다 그런 영화들이 장악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런 불의에 맞서는 "순수 한국영화 전용관"들도 생기지 않겠습니까?
뭐 법적으로 그런극장이 불가능한지 가능한지는 저는 모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주권을 주장하며 빗장을 풀지 않으니... 여론이 좋을리가 없지요.
저는 "정부"라는 단어 자체를 싫어합니다만, 지금 상황은 여론에 반발해서는 오히려
한국영화가 외면당하는 계기가 될것같아 걱정입니다.

농민들은 그 잘난 무역협정에 "죽음"으로 맞섰습니다.
수많은 빗더미 위에 올라앉게 만든 그놈의 농사질... 해도해도 빚만 늘어나는 농사질..
그나마도 해먹겠다고 죽음으로 맞섰습니다.

영화인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대표적인 감독들이나 배우들 얼굴마담으로 내세워서 문화주권 주장하는거 빼면 뭘 했나요?

제가 생각하는 영화는 문화 이전에 상품입니다.
영화를 예술로 분류하는 인식들이 영화계의 노조설립을 막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이제 영화노조도 설립된이상 영화는 단순한문화 이전에 상품입니다.
상품은... 지아무리 메디인헐리우드라도 평가받지 못하면 도태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세상이 제생각처럼 단순하게 흘러가는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암튼.
leesanin
2006.02.09 12:37
md..님, '영화를 예술로 분류하는 인식들이 영화계의 노조설립을 막는 역할을 햇었습니다'
설마, 아니겠지요?
제가 보기엔 영화를 돈벌이로 생각해서 노조설립을 막은 것 같은데요.
저는 영화의 상품과 예술의 양면성 중에서 예술에다 가중치를 둬야한다고 보네요.
그래야 문화주권론이 먹혀들지않겟어요?
작금의 사태는 상품에 치중해서 저질영화시비를 불러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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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JE
2006.02.09 13:42
축소에 찬성하는 입장들.. 모두 이해합니다.
공멸이라니, 설마요. 그런 마음 먹는 분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

하지만, 극장에 앉아 주위에서 들려오는 일반 관객들의 소리를 캐치해 보면,
조금 두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은 아무 것에도 주의하지 않고,
그저 7,8천원의 돈을 지출할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것에만 관심을 두니까요.

미국의 저급한 코미디 영화들, 규모로 부풀려진 블록 버스터들..
(물론 저 영화들이 전부 다 가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작품성을 떠난 흥미 위주의 영화들이 극장가에 범람하게 될 것을 우려하는 것 뿐입니다.)
관객들은 철저히 마케팅과 홍보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고편 하나 보고도, "어머, 저거 재밌겠다." "저거 나중에 보자" "웃기다" "우와~"...
정말.. 화가 날 정도이지만, 그게 대다수 관객들이 영화를 바라보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순제작비 규모의 삼분의 일이 마케팅비로 더 쓰여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배급 구조과 마케팅에 속아 일단 끌리는 대로 영화를 보게 될 관객들이 눈 앞에 선히 보여서,
(물론 이 점은 한국영화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40%선의 스크린 쿼터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가를 꿋꿋이 외칠 수밖에 없습니다.

단, 스크린 쿼터를 지키는 것 외에,
이미 경계받고 있는 우리 영화 산업의 부조리들에 대해서도
대안을 찾아봐야겠지요.
Profile
JEDI
2006.02.09 16:00
다른 생각이 있을수 있다는거..당연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다른 생각'의 근거가 뭔지가 참 궁금합니다.
'다양성 존중'차원이시라니...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mdmeister님이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시는겁니다.
스크린쿼터 제도가 문화다양성을 해치나요? 스크린 쿼터 때문에 못보는 영화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스크린쿼터가 없어지면 더 다양한 영화들이 만들어 질꺼라고 생각하십니까?
한국의 스크린 쿼터를 반대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딱 한 나라..미국밖에는 없습니다.
그 제도가 없어지면 득이 되는 나라가 미국밖에는 없다는 얘기지요
문화다양성.... 미국이 우리에게 문화다양성을 원하고 있는걸까요?
.....에이, 설마
marlowe71
2006.02.09 18:44
아마 md...님이 말씀하시는 '다양성'이라는 건 문화의 다양성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의견'의 다양성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제다이님.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의견의 다양성을, 모두가 한입으로 축소 반대를 외치는 이때에, 어느 누군가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는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그 의견이 어떻게 잘못되었고 어떤 면에서 존중받아야 하는 것인지는 다른 문제이구요.
(md...님의 의견에 대해선 저도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만, 용기내어 자신의 생각을 펼쳐주신 것에 대해선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Profile
mdmeister
글쓴이
2006.02.10 00:05
71님의 말씀이 맞아요. 저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야기 한게 아니에요.
영화인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인만큼 쿼터축소 반대주장이 대다수일수 밖에 없기에
혹여 반대쪽에서의 시선을 가지신분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낼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이야기 한거랍니다.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인데..
영화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쿼터축소를 적극수용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일반인의 입장이라면 한국영화를 더 아끼게 될것 같은데...
아닐까요?
vincent
2006.02.10 00:40
축소되든 유지되든 관객들이 '한국영화'라서 아껴줄 이유는 없을 겁니다.
제대로 정신 박힌 영화인들이라면 "한국 영화면 뭐든 아껴달라'는 걸 바라는 것도 아닐 거구요.

영화는 당연히 문화이면서 동시에 상품이죠. 둘 중 하나가 아니라요.
자꾸만 영화는 문화니까 교역의 대상이 아니라고만 하면
그 정신이야 훌륭하지만 물정 어두운 소리라며 어이 없어할 사람 많을 겁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모든 문화상품들의 운명이 그래요.
이제는 아무도 '예술'로만 봐주지 않아요.

상품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이 같을 순 없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스크린쿼터 축소를 반대해야할 이유는 사실 찾기 힘듭니다.
한국영화시장을 그들이 필사적으로 지켜야할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한국영화 안봐도 아쉬울 거 별로 없습니다.
여태까지는 '민족주의'라는 허울을 쓴 명분이 있었는데 그런 명분들을
그 사이에 돈 좀 챙기신 영화인들 스스로가 날려버렸죠.
자기 밥그릇과 관계된 문제가 아니면 별로 나서지 않았던 영화인들이
국민들 대다수의 밥그릇과 관계 없어 보이는 스크린쿼터 지켜달라니까
당연히 설득이 안되죠.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
밥그릇 싸움'만'인 건 아니지만 밥그릇 싸움'이기도' 한 거죠.

스크린쿼터 유지만 되면 FTA협상은 체결되도 그만, 이라는 생각이면
지금이라도 그만두는 게 나을 거고
스크린쿼터 축소를 되돌릴 수 없더라도
노동자 농민들과 연대해서 반 FTA 투쟁에 나설 거면
지금의 열기로 밀고 나가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싸움은 정말 긴 싸움이 되겠죠.

아마 주시하는 사람들 많을 거에요.
그리고 결국 지들 밥그릇 외에는 관심 없구나라는 판단이 들면
몇 년 후에 미국에서 무역보복을 미끼로 스크린쿼터 폐지하라고 했을 때
아무도 우리 얘긴 안들어주겠죠.
Profile
sandman
2006.02.10 02:59
몇년후가 아니라 올해만 넘기면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때문에...
국제법 위반 때문에...(제가 알기론...)
스크린쿼터 말도 못해요.. 미국은 .. 한국이 아니라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도...
2006년만 버티면 된다라는 안이한 영화인들의 생각과
어떻게 하든 올해 축소확정...
시켜야 되는 미국...

밥그릇 싸움 맞습니다.
그 내면에 영화는 영상산업에 모체 라는 존심이 있고
쿼터 무너지면 방송쿼터 동반 작살..
이런 이론 때문에 버텨보는 것입니다..

..
.
.
.
.
(내부분열을 우려해 수정 삭제...
축소 찬성 쪽에 오히려 빌미를 제공할까 싶어)

정부 농민 쌀 한가마니당 얼마 지원한다고 한...
영화인들이 농민과 같이 투쟁한다고 말나오고 나서
다음 그 내용 발표한것..
너무나 타이밍이 탁탁... 맞지 않습니까?

스크린쿼터 축소 발표...
그날..
역사가 말할 겁니다...
문화국치의 날이라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끈 정부관료들...
왕조실록이 있다면(...)
그들은...
.
.
..

치욕의 역사 중심에 있을 겁니다...
외교 황제 서희 할아버지 그립습니다...,

폐지까지는 안갑니다..
죽어도 못하죠...
vincent
2006.02.10 03:47
sandman/ 김규항씨에 대한 호오와 상관 없이 이 글들은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
대답이 될지 모르겠군요.

http://gyuhang.net/archives/2006/02/index.html#000772

http://gyuhang.net/archives/1999/03/index.html#000070

+ 덧붙여서.
문화다양성 협약은 비준한 국가에 한해서만 영향력을 가집니다.
찬성표는 던졌었지만 FTA협상 체결하고 나면 비준할리가 없죠 정부에서.
leesanin
2006.02.10 11:24
여러 영화인들께서는 문화다양성 협약에 대해 잘 모르시는 듯하네요. 지금 우리나라와 미국은 fta를 두고 양자간 무역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비준여부나 그런 국제협약도 무의미합니다. 일방적 무역보복에 대한 방어논리는 될 수있지요. 그런데 미국과의 FTA를 통해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하는 정부와 국민이 있으므로 해서 무용지물이지요. 몸이 단 것은 우리나라 쪽이니까요. 스크린쿼터 축소를 선물로 줄테니 FTA를 체결하자고 졸라대는 우리의 자화상...
vankal
2006.02.13 10:45
모르면 매국한다. 위에 제 글을 보시면 압니다. 영화문화주권은 경제력과 향후 국가경쟁력의 필수이며 미래 산업에 필수 요건입니다. 모르니 매국하는거죠. 이 점을 대중에게 잘 알려 주었으면 좋겠네요.
kkedoc
2006.02.16 01:38
지금 한국영화점유율이50퍼센트 넘으니깐 20퍼센트로 줄여도 된다는것은 위험한 발상으로 건강하다고 보험 안들어도 된다고 논리와 다를게 없습니다. 미국이 왜 스크린쿼터를 줄이라고 지랄을 할까요? 우리나라에서 영화팔아서 돈벌라고요?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은 비교도 되지않는데 굳이 한국극장의 헐리우드영화점유율을 높이라고 하는것은 한국영화를 죽이기 위해서입니다.영화는 상품이기전에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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