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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G'day
2016년 04월 25일 02시 17분 35초 899 3
저는 현재 재수생입니다. 아니 사실 재수생이긴 하지만 이것때문에 고민입니다. 제가 학원을 처음다닐때 학원장 선생님께 질문한게 있습니다. 꼭 대학을 나와야만 하느냐, 대학이 전부이느냐 라고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는 아무리 배우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쓰고 계신다고 해도 학원을 운영하고 계신입장에서 당연히 학생들이 대학을 가서 어느학교에 누가 가고 몇명이갔다 라는 결과를 내보이고 싶겠죠. 그게 학원홍보와 상담받으러 오는 분들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선생님께서는 요즘은 대학을
나와야하고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이다 라며 반대입장을 내보이셨습니다.게다가 대부분 사람들을 보면 꼭 연영과뿐만 아니라 졸업하고나서 대학등록금때문에 빚이 남아있고 또한 들어가는 학원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학을 꼭 가야하나?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 지인의 가족분께서는 고졸출신이지만 지금은 학원을 다니시지 않고도 연극을 하시고 계신다 하고 또 제 사촌형님분 또한 마찬가지로 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연극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돈을 보고 배우를 한다고 한게 아닙니다. 그저 무대에,혹은 카메라 앞에 서서 연기를 하는것이 제 꿈입니다. 저는 정말 연기를 하고 싶어서 오티알 그리고 여기 필름메이커스를 들리곤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머리가 아픕니다.정말 대학이 전부인지 아니면 진짜 어디 극단이라도 들어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정말 힘듭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뒤돌려차기
2016.04.25 18:54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써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왕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를 정말 하고 싶으시다면 대학의 연극영화과를 가신다면 체계적으로 연기를 공부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당장 연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연극무대에 들어가셔서 직접 관객 앞에서 연기하는 것은 더 빨리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고 차근차근 하나씩 실전 연기를 선배들을 통해 경험하고 배워나가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대학이 연기 인생을 결정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Profile
검지공주
2016.04.29 06:22
대학 안 가도 배우 할 수 있습니다.
누자베스
2016.05.01 23:13
연영과와 배우를 하는것은 딱히 상관 없습니다.
단지 배우를 하려는 사람이 연영과에 많이 가니까
타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것 뿐입니다.

엔터건, 영화사건, 감독이건 배우의 연영과 학력따위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차라리 서울대 사회학과 라면 눈여겨 볼겁니다)

입시연기, 해병대를 넘는 군기, 선배 공연 스탭을 위해 외부활동 금지
이건 단지 연영과 그들만의 세계 입니다. 이게 하고 싶으시면 연영과 가면 됩니다.

배우를 하고 싶으시면 배우의 길을 가는것 입니다.

굳이 연영과가 배우에게 좋은 이유를 말씀 드리면
예를들어 한예종을 갔을 경우
한예종 전문사 영화 배우로 출연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자연스레 미쟝센,부국제에 가게되고 엔터,영화사,cj등에 눈에 뛰겠죠?

이외에 가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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