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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안녕하세요 진로고민이 한창인 24살입니다.

공상속자유
2016년 08월 31일 20시 55분 59초 867 6

안녕하세요 진로고민이 한창인 24살입니다.

이번에 학교를 졸업하고 진로가 바뀌게되었습니다.학과는 문화예술과라 전반적으로 공연,예술,광고 등 배웠습니다. 원래 진로는 공연쪽이라 그 분야에 관해서는 전문적으로 배웠지만 영상은 실습작품 하나 찍은거 말고는 제대로 배운게없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좋아졌고 영화가 하고싶습니다. 아니 사실 제대로 모르겠습니다 너무 혼란스러워요 영화제작과정도 모르는 내가 어느 파트의 일이 맞을것이며 정말로 적성에 맞을것인지...

의심의 연속이고 어느 길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과 책에서 긁은 모은 정보들로 봐서는 제작사의 프로듀서나 연출에 관심이 갑니다.

그래서 제작사의 기획인턴이나 단편영화 연출파트 구하는곳 20곳 정도 넣어봤지만 경력이 없어서인지 한군데도 연락이 안오네요 

 

어떤 글에는 시간낭비 말고 아카데미를 가라는 조언이 있길래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분이거나 조언이 될수있겠다 싶으면 댓글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곽씨
2016.09.01 18:24
공상속자유
글쓴이
2016.09.02 11:52
곽씨
네 메일드릴게요
앙투안로캉탱
2016.09.02 09:30
시간 낭비 말고 아카데미라...... 아카데미가 그냥 가고 싶다고 바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닌데..ㅎㅎ
공상속자유
글쓴이
2016.09.02 11:51
앙투안로캉탱
네 압니다.
peganhaven
2016.09.02 17:51
단편 영화 워크숍 같은 데를 가보는 것도 좋아요... 질문하신 걸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게 뭔지 또 역할이 구체적으로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그런 경우에 특히 좋은 것 같아요. 소규모로 직접 역할을 맡아볼 수 있으니까 글만 읽는 것 보다는 구체적이고 확실하겠죠. 그리고 아무 경험도 없는데 학교나 직장을 준비하기는 좀 어렵죠. 아카데미에 합격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합격하고 나면 최소 2년은 그 과정을 들어야하는데 프로듀서가 하고 싶은지 감독이 하고 싶은지 모르는 상태에서 덜컥 합격하면 나중에 그 길이 안 맞는다고 하면 문제겠죠. 아카데미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포트폴리오도 준비해야할테고요... 최소한의 경험을 하기에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무리가 없는 게 단편영화 워크숍이 아닌가 합니다. 한겨례 문화센터나 서울영상미디어센터 같은 곳에서 다양한 워크숍이 많아요.
clampaos
2016.09.08 13:30
제가 지금 프로듀서를 하면서 감독을 하는데요.

프로듀서나 감독으로 회사를 가려면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고
(프로듀서나 감독으로 참여한 작업물)

포트폴리오로서 좋은건 어디든 결국 단편영화이긴 합니다.
광고를 포트폴리오로 만들 순 없으니까요.

단편영화는 연출부라 해도 제작부와 큰 차이 없구요(그냥 다 같이 만들어 감)

어느 파트든 스탭 막내로 참여하실 탠데
막내는 주로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일을 해서
적성에 맞는지 알기 어려울겁니다.

결국 공부해보고 적성에 맞는지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시나리오 작법을 공부하거나, 촬영을 공부하거나, 음향을 공부하거나

공부를 해보고 뭐든 만들어 가다 보면
어떻게 하면 잘 하는건지 느낌이 오는, 크게 거부감 없이 지속적인 공부가 가능하고 즐거운
말그대로 자신과 적성이 맞는걸 찾을 수 있을겁니다.

미디액트를 가든, 한겨례 영화학교를 가든, 아니면 서점에서 책들을 사서 공부를 하건
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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