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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다큐멘터리 작가 '인병훈'씨 본인 또는 연락처 아시는분 찾습니다.

mdmeister mdmeister
2017년 01월 04일 14시 27분 51초 824 1

저는 '시각장애인 영화감독'으로 불리는 임덕윤씨의 친구 입니다.

덕윤이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보성에서 요양을 하며 지냈지요. 전 서울에 있고.

그렇게 멀리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가끔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작년 가을인가.. 제가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더군요.

그 이후로 종종 전화를 했지만 여전히 받지않고 '고객님의 사정으로...'멘트만 반복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덕윤이가 요양하던 전남 보성에 있는 '한의원'을 기억을 더듬어 검색했습니다.

한의원 연락처를 알아냈고, 친구의 안부를 물으려 전화를 했는데 마침 정기휴일이네요.

또다시 검색을 하다가 '사람과 산'이라는 잡지사 기자가 쓴 기사를 보았는데.

 

제 친구인 임덕윤은 작년 8월26일에 영면을 했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병훈이라는 다큐멘터리 작가가 '시각장애인 영화감독 임덕윤'에 대한 다큐를 제작하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제 친구에 대한 저의 기억을 조금이라도 필름에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인병훈이라는 분과 연락이 닿고 싶습니다.

 

 

아래 주소는 사람과 산 의 기자가 쓴 글입니다.

참 세세한 내용까지 남겨주신 기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107&contents_id=123417

영화.. 내 존재의 이유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mdmeister
글쓴이
2017.01.06 15:34
잡지사에 전화를 했었는데,
잡지사에서 기자님
기자님이 인병훈감독님
이어져서 연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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