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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페이 열정페이, 이것 한번 생각해 봅시다. !!!!

마이쿨김
2017년 05월 29일 19시 58분 33초 2618 14
대학교 창작 동아리 혹은 워크샵이란 명목하에 배우 무페이, 열정페이를 논하는 그들...
 
1) 단체가 주최일 경우, 실정법상 노동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2) 대학교 학생들은 자신이 알바하는 곳에서는 노동법 주간수당 최소임금 지급을 말하면서 배우들에게는 유노동 무임금을 말하는 이율 배반적인 행동이라 보여진다.
3)  지성을 자랑하는 이들이여 지성적인 행동을 바란다.
 
너희들이 무페이 열정페이를 말하는 가운데 수많은 예비 배우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오늘도 어렵게 한끼를 떼우고 있다는 것을 자네들도 함께 같이 느끼길 바란다.
 
한때 대학 영화동아리 89 학번 선배가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검지공주
2017.05.29 21:13
옳은 말씀이십니다. 고맙습니다.
choween
2017.06.01 16:26
진짜 예산이 적은 학생단편워크샾이나 저예산 그런건 이해가겠는데 다큰 성인이 경력무수하고 영화제 몇번진출하고 등등 꽤 큰 예술단체에서 무페이 열정페이 언급하는거보면 정말 어이가없습니다.
매드라이터
2017.06.02 11:24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많은데, 이건 10년이 넘도록 그대롭니다.
이유는 하나인데, 단편영화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단편영화의 배급은 거의 불가능하고 영화제에 낸다는 건
결국 영화를 만드는 연출이나 배우의 포트폴리오와 경력을 위한 작품이란 뜻입니다.
한 해에 천편에 가까운 단편이 만들어집니다.
그 중 백편 정도가 기관의 투자를 통해 이뤄지고요.
실제 기관 투자를 받아도 투자액은 3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입니다.
배우분들이 잘 모르시는 부분은 투자를 받아도 연출이나 촬영감독 같은 메인 스텝은
돈을 안 받고 일하는 겁니다. 보통 촬영감독은 장비비랑 조수들 임금을 맞추기 위해
포기하는 경우도 많고요. 연출은 아예 지원 사업에서 페이 항목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기관 투자를 받으면 대부분이 적정 페이를 책정하게 의무적으로 되어 있는데,
이 때 배우 페이는 정상적으로 책정이 됩니다. 오히려 연출만 무페이 열정페이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래서 이런 작품의 경우 오디션이 치열합니다.
결국 영화를 찍으면 사실 잘 될 경우 연출도 좋겠지만, 배우가 가장 좋습니다.
배우 입장에서는 포트폴리오가 생기고, 요즘은 영상 포트폴리오 없이 오디션이나
기획사 잡기도 힘든 상황이니까 반드시 필요하죠.
제작스태프가 배우들에게 dvd 떠주는 건 그래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가장 괴로운 건 연출파트인데, 90%이상은 몇 백에서 몇 천을 써서
사람들에게 영화를 보여주지도 못하고 그 영화는 사장됩니다.
생계 문제 얘기를 하시는데 이 업계를 택한 이상 현실적으로 그렇게 사셔야 합니다.
현실이 그래요. 돈을 버는 일과 투자해야 하는 일은 나누셔야 합니다.
하려는 사람은 많고 성공한 사람은 적은 게 이 바닥입니다.
배우로 성공하시려면 페이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시기 전에 포트폴리오를 쌓으셔야 하고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드는 배우들이 성공합니다. 단편 작품 수 한 해에 10여편 나와버리면
당연히 관계자들 눈에 듭니다. 제가 아는 후배도 2년 열심히 하더니 공중파 진출하더군요.
제가 이런 말을 드리는 건, 배우들이 무페이 열정페이 논하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스탭도 열정페이 무페이입니다. 그럼 단편영화를 찍지 말라는 얘기겠죠.
찍지 않는 게 경제학적으로는 맞습니다. 돈만 생각하면요.
모두가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겁니다.
자신이 난 돈 주는 프로덕션만 갈거야... 라고 한다면 상업영화 문을 두드리세요.
하지만 장담하건데 오디션은 낙방할 것이고 프로필은 제대로 보여질 기회도 없을 겁니다.
배우들이 언젠가부터 단편영화를 찍을 때 난 선택받아서 참여하는 거니까
돈 받고 일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데, 스탭 파트는 단편영화 찍는데 돈 안 받고
우린 죽도록 꿈을 위해 애쓰는데 저 사람은 여기서 대우받길 바라는 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이 되면 저런 배우는 우리 프로덕션에 맞지 않아. 필요없어.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이건 이상한 게 아니라 당연합니다.
스탭들은 대부분 우리가 영화를 만드는 거니까 미안하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배우들은 영화를 같이 찍는다고 생각하고, 어떤 배우들은 일하러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배우가 아니면 안 돼! 라는 확신을 줘서 페이 협상을 하시던가,
그게 아니라 기회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적어도 어느 단계에 올라서서 페이 얘기를 하시는 게
현실적으로 맞을 겁니다. 대학생들의 경우는 경험도 적고 대부분 영화제작에 두려움을 가집니다.
몇 개월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영화를 찍기도 하고, 부모님께 마치 인생에 단 한 번 찬스를 달라는 식으로
돈을 빌리거나 받아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테스트 하는 단편을 찍습니다.
이 때 제일 중요한 게 배우인데, 이들은 미생입니다. 경험 많은 조언자이며 겸손한 동지가 필요합니다.
단편 작업을 하는 배우라면 이런 점도 배려해야 하는 것이 실력입니다.
배우가 왜? 라고 생각하실 수 있죠. 이유는 그래야 영화가 잘 나오기 때문입니다.
상업영화 탑 배우들은 연기만 하고 연출 신경 안 씁니까? 다 신경씁니다.
결국 단편영화라도 잘 나와야 배우분들도 살아남습니다. 기회를 기회로 살려야 합니다.
돈도 안 주고, 여긴 아마추어들이니까 대충 하다 가자...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결국 어딜 가나 똑 같을 겁니다.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한 번 드렸습니다.
물론 의견은 다 다르니까 각자 생각해 보시고 결정할 문제 같습니다.
전 10년 넘게 영화 연출을 했고, 10여편의 단편을 찍었고, 상업 영화까지 한 감독입니다.
필사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화를 찍었고, 많은 배우들이 절 도왔고
그게 성장 시켜서 지금은 영화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페이를 주려고 늘 애썼지만 쉽지 않아서 적게라도 줬습니다.
제대로 먹고 산 적이 별로 없었고, 늘 고생했고 생활고도 달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사정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주변에 입봉못한 감독들이 수두룩하고
그들도 열정페이 마냥 매일 돈도 못 받고 대본을 씁니다.
한 번 일방적이 아닌 서로의 입장을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써 필요한 자세 같습니다
으헝헝
2017.06.03 00:28
저도 윗분 말에 동감입니다. 알바를 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함입니다. 단편 혹은 독립장편은 그게 아니잖아요. 독립장편의 경우는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지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페이를 논하는 것은 자본의 논리로 논하는 것인데, 이렇게 따지면 스텝들도 각기 일정 이상 수준의 임금을 지불받아야 하며, 연출 또한 돈을 받고 작품을 연출해야 함은 옳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출은 직접 자신의 돈으로 투자를 합니다. 투자도 아니지요. 투자를 하면 손익이 정확하게 예측을 하고 투자를 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투자가 아니라 그저 찍고 싶기 위한 열정 혹은 포트폴리오 때문입니다. 때문에 무페이 및 적은 페이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하면 됩니다. 알바랑은 달라요. 최저임금 못주는데, 그래도 하려면 해라가 아닙니다. 알바는 갑을 관계가 정확하게 명시되어 계약서를 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아르바이트와 경영을 하는 사장은 수입을 근본적인 목적으로 하게 되지요. 하지만 단편이나 독립영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들 단편 연출 및 스텝들은 누가 페이를 줍니까? 페이 못 줄거면 하지말라인가요? 페이 안줘도 하고 싶은 사람 많습니다. 저만해도 연출 몇편해봤고, 무페이로 일도 해봤습니다. 그러면서도 상업영화 현장 및 광고, 드라마 현장가면 페이 딱딱 따집니다. 특히나 표준근로 도입되고 부터는 시간 정확하게 체크하고 받을 건 받습니다. 스스로가 먹고 살려고 하는 일에는 당연히 따져야 하지만 그게 아닌 일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상업적인 매체에서 노동환경은 개선되어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편 및 독립 영화가 활성화 되려면 지원사업도 많이 늘고, 분명하게 투자받은 작품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찾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잠시 회사소속이었다가, 다시 프리랜서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교통비와 밥값정도만 지원된다면 단편영화 한편 참여하려는 생각도 하고 있지요. 사실, 단편 현장가면 저는 늘 재밌게 찍었거든요. 글 자체가 대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춰져서 대학을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사회에 나와있는 입장에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ktf2001
2017.06.03 01:28
서로 상황에 다릅니다.
배우분들이 페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것은 배우분들 입장에서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배우분들이 제작비 조달과 지출등에 대해 알수 없습니다.
단순히 배우 출연료가 없다는 것에 대해 화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분들 중에 제작을 한 분들의 경험을 읽어보면 출연료는 얼마라도 드렸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안그런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오히려 배우분들이 제작을 할때 배우 인맥을 통해 출연료를 상쇄 시킬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제작자, 특히 비전공의 제작자나 연출자는 배우들에 대한 인맥이 없기 때문에 출연료를 상쇄 시킬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전체 제작비 중에 출연료를 마지막에 계산하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배우의 출연료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는 거예요.
Profile
Talante
2017.06.03 22:14
'나는 무페이로 일했으니, 너도 문화예술에 참여하고 싶다면 무페이로 인해라'
라는 논리로 이른 바 '예술'에 임한다면

연극, 영화, 음악 등등
창작물 못 만들 이유가 무엇 있을까요.
돈 없어도, '예술한다'라는 명목으로 사람 데려와 작업하면 그만인데.

애초에 정말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고, 작업을 한다면
'산업'에 대해서도 고려를 하고, 그에 맞는 적정한 자본이 준비되었을 때, 작업을 시작해야겠지요.

단순히 '예술'에 대한 부분으로 볼 것만 아니라,
'직업'으로의 인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 안줘도 할 사람 많다'라는 논리로 접근한다면
보통의 사업체/자영업이라고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
추가로.
시작, 제작하는 주체가 '학생이니까', '예술이니까', '워크샵이니까', '(일종의) 과제니까' 등등의
이유를 갖다 붙이면, 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하나의 '합리화'고, '방어기제'일 뿐입니다.
kastro
2017.06.05 19:22
배우만 특별하게 부당한 취급을 받는게 아닙니다.

돈을 받지 못하는건 학생영화에 참여하는 스탭도 마찬가지죠.

이걸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하고 싶으면 배우,스탭 같이 봐야죠

배우만 특별히 학생 단편에서 못받는냥 말하는게 아니라
chan666cry
2017.06.06 02:31
개인이 제작하는 단편영화 현실에서 제대로 된 페이를 해주긴 힘듭니다. 경험상 그건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미국이나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외국에서 단편 작업을 할때 배우나 스텝들은 시나리오를 보고 심사숙고 합니다. 감독이 그들을 설득하기도 합니다. 배우나 스텝 입장에서 가치가 있고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작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단편작업은 감독만의 예술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좋은 작품과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사실 단편영화에 기웃거리면 시간낭비일 뿐이에요. 상업영화 오디션을 보는게 낫죠. 모든 활동을 돈으로 환산하는 자본주의적인 사고가 피해의식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예산 영화를 만드는 홍상수 감독이나 신연식 감독 같은 분들의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도 돈을 받지 않습니다. 그건 강요나 사기를 치려고 페이를 안하는게 아닙니다. 저예산에 상업성이 없는 영화라 그들이 페이를 받게 되면 제작될수 없는 영화들이기 때문입니다. 단편 영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도 문제를 제기 하신다면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페이가 맘에 안드는 영화들엔 참여를 안 하면 됩니다. 돈 많이 주는 단편영화에 참여를 하세요.
오리아치
2017.06.06 16:10
글쓴이분은 그저 학생들의 기말 혹은 졸업작품에서 배우 구인에 대해
무페이인 부분을 지적하신것 같은데, [독립영화] 판 전체를 놓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다른걸 다 떠나서 왜 독립영화는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배우뿐 아니라 작품에 참여하는 연출 및 스탭분들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직업이고,
자신이 제공한 노동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고 받아야는게 정상적인 사회 아닌가요.

이건 배우와 스탭으로 나눠서 싸울게 아니라
다같이 입을 모아서 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악순환을 끊기위해 노력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Profile
코만도호랑이
2017.06.07 01:11
89학번 선배님...

가만히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과연 페이를 받아도 되는 부끄럽지 않은 배우 혹은 연기자 지망생인지...

무페이, 열정페이를 논하기 전에 나를 팔 수 있을것인지 내가 돈을 받아도 되는지 부터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83학번 20년차 배우가...
내스타일
2017.06.07 18:22
어떻게 보면 현장에서의 경험과 실전에서의 노하우는 돈주고도 못배우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일들에서도 보면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들의 경우는 운영비가 있고 국가에서의 지원이 있으면 당연히 돈도 받으면서 하면 좋지만
꿈을 가진 청춘들이 같이 새로운 꿈을 만들어가는데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 않을까요?
서로 자신의 재능에 대한 대가를 바라면 투자자를 정식으로 모아서 일을 진행을 해야 겠지만
그게 쉬운것은 아니잖아요 ^^
Profile
애호가
2017.06.08 01:43
산업의 분류에 포함되지도 않는 대학생 습작과 워크샵에
노동법과 열정패이를 말하는 것은,...전혀 다른 두가지를 하나처럼 말하는것이구요.

생각해보면, 학생들 자신도 열정페이와 부당한 알바환경를 견뎌 가면서
워크샵 진행비 마련해 작은 작품 제작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입니다.

한국의 부당한 노동환경 그리고 대기업, 기득권의 부당한 착취,...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하고,..
개선되어져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요,...이곳에서 10년 넘게 셀수없는 비슷한 글들을 보았고, 답없는 갑을박론도 끊임없이
보았지만, 아닌건 아니에요. 님이 말하는 노동법 전혀 적용되지 않을 산업의 테두리 밖에 있는 대상에
노동법이며 열정페이가 어울리는지 부터 생각해 보시구요

비판이던 조언이던 그것이 그저 개인적인 푸념정도, 그이상이 되려면
정확히 그 비판이 무엇을 향하는것인지, 그리고 그 비판이 얼마나 공정한지 생각해 보십시요.

학생 워크샵 같은 프로젝트에서 마치 배우가 전혀 선택없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것두 아니구요,..
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더 좋은 대우, 더 나은 환경에서 하시면 됩니다.
산업의 틀에서 직업으로 하시는건데,..그런걸 왜 해요? 계약서 쓰는 전문가들 하고 일하셔야지요

대학교 창작 동아리 혹은 워크샵하는 학생들 전체를 이렇게 무슨 어리고 철없는 가해자 집단처럼
에둘러 싸잡아 비판하는것은 그냥 개인적인 푸념이에요,

제대로 된 비판이 되야 뭔가 공유를 하고 제대로된 비판논리가 서고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고, 뭐 조그만 변화라도 기대하는데,...이건 뭐..그냥..

어줍잖은 졸작들 하면서 거창한 목표 또는 열정페이 비스무리한 구조 제시하는 어린친구들 분명 있습니다.
그들 입장이야 뭐,..그냥 어리고 철없고 싸가지 없는거구요,,,

하지만 다수의 학생들 지들도,..어렵게 푼돈 모아 워크샵 준비하는 학생들 부터 ,가진건 없어도 말그대로
열정하나만으로 어찌 해보겠다고 바둥거리는 친구들이 더 많습니다.

어느순간부터..."열정" 이라는 단어가 싸구려 스럽고, 거짓으로 남을 속이고,...착취의 도구로써
전락해 버린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참 가슴 아픕니다.

어느순간부터 그 단어가 우리사회에는 영영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되어 버린걸까요?
그 열정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멀어지는것 같아서 너무 섭섭하네요.
Profile
기냥 니네 부모님 또는 니네 교수(선생) 한테 해달라고해 라고 말하세요,
꿈많은소년
2017.07.27 11:01
솔직히 열정페이라는 말 자체가 이해 안되는 1인입니다. 차라리 못준다고 말을하지 기분이 더 나쁘네ᄋᆢ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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