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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2001년 최고의 영화와 최고의 영화인을 뽑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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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6일 18시 06분 32초 10929 14 1
2001년 한해동안 개봉된 한국영화중에서 최고의 영화 한편을 뽑습니다. 영화라는게 뭐 스포츠 경기도 아니고..단 하나의 베스트를 뽑는다는게 좀 무리라는 생각은 들지만... 일종의 인기투표같은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하구요...  
아울러..최고의 영화인도 한명 뽑아보죠..감독,남녀주조연단역 배우,스탭..다 통털어서요..
아래 의견남기기밑에 코멘트로 남겨주시면..추천이 많은 10후보씩만 추려서 설문조사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후보추천을 하는셈이죠..
여러 영화..여러 영화인을 추천해 주셔도 좋습니다.

2001년에 개봉된 영화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
눈물
2001용가리
번지점프를 하다
7인의 새벽
광시곡
고추말리기
천사몽
클럽 버터플라이
그녀에게 잠들다
선물
친구
스무살
파이란
인디언 썸머
고해
휴머니스트
교도소월드컵
썸머타임
수취인불명
신라의 달밤
건달의 법칙
노랑머리2
엽기적인 그녀
소름
별주부 해로
세이 예스
아이 러브 유
고추불패
베사메무쵸
무사
조폭마누라
킬러들의 수다
와이키키브라더스
봄날은 간다
고양이를 부탁해
나비
잎새
라이방
헤라퍼플
달마야 놀자
흑수선
와니와 준하
꽃섬
파라다이스 빌라
화산고
두사부일체
이것이 법이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ysterieone
2001.12.26 21:38
'엽기적인그녀' 곽재용 감독님...... 만남 이후에 기분이 쿠~울해졌다. 난 책을 보지 않아서인지 정말 엽기적인 상상만 했다. 하지만 따뜻했고 아름다운 사랑을 느꼈다. 요즘에도 엽기적인 그녀를 나또한 만날 수 있길 바램한다.

'라이방' 장현수 감독님...... 우리는 대부분 저기를 생각한다. 여기와 저기는 하나일 뿐인데 분절된 생각을 많이 한다. 실재하는 것을 미루고 허상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지금 서있는 여기 지금 실재하는 나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었고 그 시작에서부터 희망이 있음을 느낀다......

중국에서 돌아다니다가 잠시......
pepelo11
2001.12.27 03:41
영화는 소름을 추천하구요

영화인은 김영철 촬영감독님을 추천합니다.

이상입니다.
purnnaru
2001.12.27 10:43
최고의 영화는 '와이키키 브라더스'
최고의 영화인은...위 목록엔 없는데...
독립다큐멘터리 '애국자게임'을 제작한 <빨간눈사람>을 추천합니다. 이 작품은 29일 5시, 30일 7시에 아트선재센터에서 상영됩니다.
rainyoua
2001.12.28 02:54
내내 고민을 하다 골랐습니다. 봄날은 간다. 추천합니다.
lizard
2001.12.28 04:34
파이란을 선택하겠습니다.


송혜성 감독님과

김영철 감독님 그리고

최민식

그리고

짜장면 시켜먹으면서 강재에게 억지로 인사하던

조폭 후배. (구멍가게에서 "에이..씨팔 이것도 선배라고~ 아시죠?^^")
mee4004
2001.12.29 00:45
영화인은...오기민 대표 (고양이를 부탁해 제작)

영화는 참 괜찮은 영화가 많은데 '최고야'는 없네요.
굳이 고르라면 "파이란" "와이키키" "고양이"
저로서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이 드네요.
vincent
2001.12.29 13:07
<수취인불명>을 꼽겠습니다.
영화인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lobery
2001.12.30 00:37
'번지점프를 하다'와 '파이란'...
김영철 촬영감독님과 비둘기둥지를 추천합니다.
wanie
2001.12.31 22:01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갠적으로 이런 거 좋아합니다. -_-;
영화인은... 좀 더 생각해보고 난 후.. -_-;
chukiee
2002.01.01 00:52
<번지점프를 하다>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인은 '저' 거든요... 영화적으로 여타의 분들 못지않게 열심히 살았던 거 같애서요... 근데 제가 별루, 유명인이 아니라서...
kebin
2002.01.04 11:21
아~ 정말 올 한해는 예년과 비교해 좋은 영화들 정말 많았습니다. 돈 벌라고 만든 영화도 훌륭한 영화들 정말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를 뽑으라고 하시다니....
'와. 나. 라. 고' 라고 말하면 안됄....꺼에요. ^^;;
지금도 안 보신 분이 계신다면 언능 가서 보시죠.

저는 소름을 뽑습니다. 쥑이는 영화들도 많았지만,
(엄청나게 갈등 때렸죠.) 소릅입니다요.

영화인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so-simin
2002.01.07 19:13
영화는 봄날은 간다.별루 망설일 필요가 없었는데 영화인은??? 김영철촬영감독님.지난해초 러브레터로 문제제기에 앞장을 서셨고 파이란.이란 좋은 영화도 만드셨고...
jjang0127
2002.01.18 21:42
그렇게 마음에 썩 드는 작품은 발견하지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꽃섬을 뽑아봅니다.
영화인이라면 올해 한국영화를 위해서 일하신 모든 영화 스탭분들을 뽑고싶습니다.
2002년에는 좋은 영화가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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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2.01.25 17:50
영화인을 뽑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의 영역 주위, 혹은 언론에 노출 된 사람만 보일수 있으니까요....
영화인 중에는 남들이 모르지만 영화 발전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사람도 무지많고...
하나 예를 들면 영진위 모 장님이 국가 영화진흥금 자금 예산 동결 되었을 때 동분 서주 움직이면서
영화 예산금을 처음 기대보다 못하지만 예산처로 부터 받아 냈습니다. 그 기금이 어떻게 쓰이는 지 논조는 제외할 지라도... 그당시 대부분의 영화인들이 관이 라는 이유로 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을 때
외부 사람이 이야기 해주더군요.
영화인을 뽑는 다는 것은 참으로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윗분의 말대로 모든 영화인에게 주고 싶군요...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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