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느껴 도망 친 후... 10년만에 필름메이커스에 들어와 봤네요..
여전히 많은 영화인의 애환 담긴 이야기를 보다
제가 작성한 제작노트가 있을까 찾아보았더니..10년전의 내 글을 보았습니다.
마치 내가 쓴 글이 아닌거 같네요..
어리고 풋풋하고 싱그러워 보였습니다.
10년전의 나에게 미안했습니다. 이렇게 살려고 영화를 떠나온 것이 아닌데..
10년동안 많은 경험을 하고 사색하고 고민하였더니..제 자리는 이곳이었던 것 같네요
오랜만에 돌아와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