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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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기타 잡문

junejeung
2000년 07월 30일 16시 53분 37초 1455 3
춘향뎐 출연기(필자본인)

날씨는 추웠다. 정동예술극장앞에 신문에서보던 정일성 촬영감독이 보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높은 사다리에 앉은 그의 모습은 여전히
건재했다. 지나가는 사람을 몇회하고나니 스튜디오신이었다. 앞에 임권택감독과
정일성감독이 심각하고 찌푸린얼굴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언가
잘 안풀리는 모양이었다. 누군가가 들어와 앉는 신을 하는데 임감독이 재빨리
신을 압축시켰다. 시간이 한 절반은 줄은 것 같았다. 저기 주인공 임효정양으로
보이는 아이가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making film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무척 깜찍하게 생겼다. 판소리의 조상현씨가 나와서 판소리를 한가락
하고 있었다. 연기중 너무 오바하여 주의를 받는 사람도 있었고 촬영은 오랜시간이
걸렸다. 촬영감동 정일성이 비장의 신인지 긴장된 모습으로 관객을 위로 촬영하고
있었다.
다음날은 경복궁신이었다. 주인공을 맞이하는 양반의 역활이었다. 주인공이 지나
갈때 부러운듯 쳐다보았다. 아마 적절한 연기였으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뒤에서 과거를 보는 장면이었느데 카메라가 너무멀리 있어 글씨쓰는 시늉을 했다.
아마 멀리서보면 글씨쓰고 있는 장면이라 생각이 되리라. 정일성감독이 내가 서있는
것이 답답해 보여쓴지 내가슴을 부퉁케안고 좀 여유있는 자세를 취하라고 하는 것
같았다. 주인공이 나오는데 너무 뻣뻣하게 서있지 않았나 했다. 자세를 좀 편안하게
한후 여기를 했다. 부러운듯 장원급제한 아이를 쳐다보는 역이었다. 아름다운 장면이
계속되었다. 춘향전에 출연하러왔는지 아름다운장면을 구경하러 와는지 모르겠다.
파르스름한 조명과 꿈속같은 눈부신의상의 색이 나를 취하게 했다. 아마 영화때문인
지 의상의 색이 약간씩 일반것보다 강조되어있는듯했다. 아름다운 장면이다.


제가 생각하기에 연출이란 상대방이 이쪽의 행동이나 의사를 알수있게
하는것이 아닐까요? 예를 길가에 가만히 서있는 것과 길가에서 고개를
좌우로 살피고 있는 것은 간단하게 상대방이 길을 건너거나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본질과 연출의 차이는 표현주의 역사에
나타나지만 기호나 심벌등에서 보여주는 상징성은 반드시 우리의 파트이고
이것을 생략했을 경우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지식베이스 연출방식의 뛰어난 점은 다음과 같다.

1. 관객의 폭을 증가시킨다.
2. 이해도를 상승시킨다.
3. 작품수준을 제고할수 있다.
4. 과거에 비해 빠른 속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를 어제 AFKN에서 보았지요. 사람몸에 신호발생기를 부착해 놓고 컴퓨터에 움직임을
입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읍니다. 그지 흉해보이지도 않고 "13번째 전사", "스타쉽
트루퍼스"등의 벌레들의 컴퓨터에미네이션과 벌레로봇들도 있었어요.

Silberbird from the Mars



요즘 NHK BS2 저녁시간에 방영하는 德天三代의 조명이 참조할만 합니다.
황혼과 아침을 섞어놓은 듯한 묘한 분위기의 연출이죠.



부르스, 재즈, 브레이크댄스의 원조격 프로그램 요즘은 포멧이 많이 바뀌었지만
카메라 워킹이 볼만한 작품 -soul train


조명이 괜챦은 프로그램은 NHK위성방송 매일밤(평일) 밤 1시~2시
사이의 위의 제목의 프로그램이 있읍니다. sunset이라는 클럽인데
조명도 좋고 매일밤 힙합도 들을수 있어요.

Silverbird from the Mars
2000/5/6 火星太陽 銀鳥



기본적으로 무선조정소형헬리곱터에 무선소형카메라를 설치하면 거의 모든 장면을 잡아낼수 있읍니다. 일부 헐리우드에서 이미 쓰고 있는 기법입니다.

46번의 경우 실제조정하기 힘든 동작의 경우 그렇게 이동하는 장치를 먼저 개발해야겠지요. 실제 컴퓨터시뮬레이션으로 개발한 경우 수치가 남게 되어있고 그 수치를 따라 만들면 됩니다. 컴퓨터의 스캔이나 벡터라이징을 말합니다.



밑에서(우물이나 지하층) 뛰어올라 그 다음층에 사뿐히 내려앉은즉시 왼쪽으로 수평으로 이동시킨다. 긴박감을 느끼게하며 무었보다 장면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이라는 느낌을 창출시킨다.
시뮬레이션 도구 : quake3(가상현실 비디오게임)



정확히 영화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읍니다만 구로자와끼의 영화중 아주 미미한 특징은
다른영화에서보다 싯점이 높다는 것에 있읍니다. 저는 몇몇 영화를 보았지만 흑백사무라이 영화중 천장에서 수직으로 정면을 향해 내려오는 장면을 기억하고 있읍니다. 밑에는 칼을 든 사무라이가 창호지문옆에서 건너쪽의 상대방을 노리며 앉아있는 모양이 있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읍니다. 다른영화에서 한번도 보지 못하는 특징이었읍니다. 구체적으로 무었을 의미하는지 언어로 표현하기가 어렵읍니다. 그럼 이만...



-Japanese 포로노그라피(촬영기법참조)
-내가 창출한 카메라기법중 1
공중에서 중력을 이용 수직으로 떨어지며 360도로 원을 좁히며 나선형으로 떨어지며
목적물을 중앙에 두는 기법.


New writting about Movies.

映畵論 1
그대로 존재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미술 즉 회화에 있어서 엄청난 비약적 변화가 있었다.예를들어 Video-art의 백남준이나 computer-graphic을 이용한 internet예술등이 그 예이다. 분명히 다른 예술형태들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고 또한 눈에 띄게 실험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유독 film-making에서는 그러한 매체구성의 근본적 변화를 읽을수 없다. 똑같은 인간의 예술행위임에 불구하고 그다지 구성요소가 변하지않는 영화란 도대체 왜 이런현상이 일어나고 또 이러한 것들이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지 않을수 없다. 필자는 어두컴컴한 극장에서 묘한 가면을 쓴 제이슨이 도끼를 들고 나타나는 장면과 007영화에서 해상에 떠있는 거대한 수상구조물을 보고 놀랐었다. 필자는 나타샤스킨스키의 아름다운 얼굴이 화면가득히 잡혀있는 것을 보고 자라났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10대)은 가장 흥미있는 것은 무어냐고 물어본다면 스타크레프트가 아닐까? computer game의 발달이 相互連動이 가능한 세계로 우리를 집어 넣었다. 나도 권총을 잡고 적을 향해 총알을 발사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Mass-media시대에서 단일방향communication에서 쌍방향통신이 가능한
형태로 존재함으로써 이루어낼수 있는 장면이다. 필자도 computergame을 무척 좋아한다. 자기자신이 직접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여전히 매력있는 일이다. 그러나 여전히 관건은 남아있다. 과연 어떤 game이 내가 007시리즈에서 보았던 로저무어와 숀코넬리의행동을 재현시켜 줄수 있을까? 우리는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욕망이 마음한 구석에 있을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풍경과 화려한 미녀 그리고 적을 섬멸하는 멋진 총성. 이러한 것이 만족될 때 우리는 이것을 영화라고 부르지 않을까?
以上.




얼마전 AFKN을 보다가 느꼈는데 피사체를 순간적으로 끌어당기는 기법이 선보였는데
무척 긴박감이 느껴지고 상당한 긴장감을 느꼈읍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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