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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비용..

jelsomina jelsomina
2003년 02월 16일 05시 04분 00초 999 2
아래 기사는 어느 뉴스 싸이트에서 본 글입니다.
비용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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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현기자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 지구가 멸망 위기에 처한 사실을 과학자들이 미리 발견하더라도 이를 비밀에 부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미국 정부의 과학 고문인 제프리 소머 교 수의 말을 인용,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 정부의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의 소머 교수는 "지구의 멸망 을 가져올 소행성과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면 대중은 이를 모르고 있는 편이 낫다"며 "상식적으로 문제에 개입해 사람들을 시간내에 구할 도리가 없다면 잠재적인 충격으 로 인한 비용을 줄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행성과의 충돌처럼 불가항력적인 특수한 상황에서는 이를 대중에 알리지 않음 으로써 전세계적인 공황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소머 교수는 이어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 정책 입안자들이 과잉반응을 보인다면 이는 더욱 큰 타격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과잉 반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덧붙였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직경 1km 이상의 소행성들 을 25년째 추적, 연구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NASA 에임스연구소 우주생물 담당 책임자 데이비드 모리슨은 이들 소행성 가운데 궤도가 확인된 행성은 약 60%로, 아직까지는 향후 200년내에 지구를 위협할 만한 궤도를 운항하는 소행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주에는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많은 것이 존재한다"면서 지구 의 생존을 위협할 행성의 등장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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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미나 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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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20
2003.02.19 15:28
"...if you can't intercept it and you can't move people out of the way in time,
there's nothing you can do in terms of reducing the costs of the potential impact," he said.
15일자 인디펜던트에서 찾아보았습니다. cost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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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somina
글쓴이
2003.02.20 01:10
그것이 원문기사라면 ...
저 위의 기사와는 조금 다른 해석이어야 할거 같은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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