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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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모두 즐건 추석 보내셨나요?

panicted
2003년 09월 13일 08시 56분 20초 1031 9
모두 즐건 추석 보내셨나요?
저는 아직도 영환지 뭔지 따라다니냐고 친척어른들께서 물어보시면 또 뭐라고
대답해야하나 걱정하며 시골에 내려갔는데
별 말씀들이 없으시길래 안심했는데
알고보니 아직도 하고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다는듯...
벌써 관둔줄 알고 계시더군요...--;;
대충 연예인들 얘기 해드리며 넘어갔습니다 ^^;;
요번엔 달 도 잘 안보이는것 같던데
게다가 왠 태풍(처음에 얼핏 뉴스 보고 매미떼가 오고 있다는 얘긴줄 알았습니다..-_-;;)
참...추석이 뭐라고 간만에 온 휴일에 마음만 들뜨네요
촬영장에서 추석을 맞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어떻게 기분이라도 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제주도민 여러분 아무쪼록 별 피해없이 태풍이 지나가길 바라고
필커여러분들 하시고 계시는 영화 모두모두 사고없이 잘 되길 빕니다
(--)(__)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ada9292
2003.09.13 13:11
모두 즐건 추석 보내셨나요?
글쎄요.....
아 재밋다...
wanie
2003.09.13 16:34
울 집 옥상에 있던 세탁기 두대 태풍에 날려 없어지다... -_-;
vincent
2003.09.13 20:30
세탁기가 날아간게 차라리 낫지, 와니님이 날아갔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
uni592
2003.09.14 03:40
쩝.. 세탁기속에 와니를 넣고 돌리는 상상을 해본다.. 그건 너무 잔인하다. 바람에 세탁기가 와니한테 떨어지는 상상을 해본다. 이것두 별루군. 뭐 재밌는 일 없나?
applebox
2003.09.14 11:21
오굴언니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데 세탁기가 날아가 실밥언니에게 떨어진다...ㅋㅋㅋ
으아...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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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song
2003.09.14 17:09
오굴을 세탁기에 넣어 '충분히' 탈수를 하고 뚜껑 열었더니, 빈센트님이 앉아계셨다.
다시보니 탈수버튼 아닌 탈지버튼. (미안 오굴.)
vincent
2003.09.14 20:36
--;;;
panicted
글쓴이
2003.09.14 22:18
헉...괜한 글을 썼나....
uni592
2003.09.15 10:35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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