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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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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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26일 20시 56분 41초 1687 2 75
봄바람


나 요즘 들떠
우리 오늘 술한잔해요
나 막 들뜬단 말야 요즘

바람이 불어서 그러나




-누군가의 전화통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73lang
2005.04.26 22:56
요즘 지넌 봄을 타넌지

밥맛이 읍서서리

한끼에 두공기 밖에 못 먹슴미다 --;;;;;
aesthesia
2005.04.27 20:33
ㅋㅋ칠삼랭님..재밌네요..
저는..음..문득 세상을 보니 벌써 봄이 와있더라구요 이미..그래서..혼자 봄에 취해서
봄이구나..했는데 사람들이 지금은 봄의 막바지고 여름이 오고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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