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4기 졸업작품
독립 단편영화 <심> 동시녹음 모집 공고
자신의 존재를 폭력을 통하여 인정받으려하는 남자와
그 폭력에 길들여진 여자, 두 남녀의 이야기를 춘천 소양강 일대에서 다루는 단편영화로써
동시녹음을 담당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제작]
제공: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작: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연출: 최현용 (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4기 석사과정 재학중)
[연출의도]
인간의 심연에는 누구나 타인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은 결함이나 욕망이 내재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순간 어떠한 형태로든 폭력적으로 발현되기 이른다.
'우리의 생활 영역에서 보자면 과격 행위는 폭력이 이성을 지배할 때 나타나며, 이성이 폭력에 굴복하는 순간 인간은 만족감을 느낀다.'(조르주 바타유著 ‘에로티즘’ 발췌)
즉, 이성적 판단으로서의 행동을 통하여 인간은 어떤 이득을 취할 수 있겠지만 그 심연 깊숙한 곳에는 모두 폭력성을 내포하고 있음이다. 그렇다면 인간 모두가 지니고 있는 이 폭력성이 과연 사회가 규정해놓은 도덕적 가치와 그 기준에 위배된다고 하여 오롯이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까? 폭력이 발현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만족감 또한 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본 영화는 결핍으로 가득한 인간이 신체적 폭력, 가학적 성관계, 도벽으로 얻는 쾌감 등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는 폭력을 통하여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이는 곧 죽음으로부터의 도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가 힘차게 펄떡이는 몇 마리의 물고기로 시작하여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한 마리의 고라니로 끝을 맺듯, 폭력은 삶과 죽음에 아주 밀접하게 맞닿아 있음을 말하고 싶다.
타인은 알 수 없는 인간 심연의 결함과 욕망을 주제로하며 성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소양호 깊숙한 산간마을 산막골에서 가학을 일삼는 남성과 그 폭력에 노출된 여성의 이야기를 폭력이 가해지는 순간을 기점으로 대칭구조로 전개하며 강원도 춘천 올로케이션 촬영입니다.
1. 제목 : 심 ( 深 / depth )
2. 장르 : 드라마
3. 모집 분야 :
동시녹음 해주실 녹음기사님을 찾습니다.
집 한채와 낚시터가 주 배경이고 춘천 시내에서만 촬영할 예정이라 녹음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일로 지원해주시면 내부 회의 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4. 촬영기간 : 8월 26일 ~ 9월 2일 ( 5회차 내외 )
5. 지원방법 :
# dgc0404@naver.com 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같이 첨부해 주시고 포트폴리오가 있으신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 메일제목은 [동시녹음 지원 / 이름] 으로 발송해주시기 바라며 내용 작성시 이름, 경력,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반드시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집기간은 08월 20일 까지이며 제작진에서 충분히 검토하여 연락드리겠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신분은 010 4137 3117(조감독 박준형)으로 문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