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조연출로 참여하고 있는 영화 연출 스텝을 모집하려합니다

한예종 영상원 학생 연출작이고요 장편 예상하고 있습니다

테마 한가지를 가지고 옴니버스식으로 엮는 형식의 영화입니다

대리운전기사인 20대 후반의 주인공이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경험하게 되는 사건이나 환각들의 연속을

서로 다른 색감과 인물과의 거리감, 촬영기술을 이용하여 분절된 에피소드로 만드는 것이 개략적인 연출의도입니다

주인공은 도시와 도시의 적혈구라고 할 수 있는 차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도시로부터 해방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진 인간입니다

형식면에서는 자무쉬의 <커피와 담배>, 오종의 <8명의 여인들>,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카우보이 비밥>

표현의 자유도 면에서는 클로드 를로슈의 <남과 여>, 가스 제닝스의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공드리의 <수면의 과학>

소재 면에서는 스콜세지의 <택시드라이버> 정도가 참고 됩니다

연출부는 두 명 모집 생각하고 있는데

인물/소품 담당, 그리고 로케이션헌팅/장소섭외/현장확보 담당 이런 구분으로 모집 중입니다

촬영은 3월 촬영을 중심으로, 2월 촬영과 4월 촬영 약간 씩 있습니다. 촬영기간 동안은 풀타임베이스로 참여하셔야 하고요.

만약 영상원 진학을 스스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의 경우 연락 주시면, 한 번 뵙고 기획안을 공유하려 합니다

먼저 메일로 자신의 소속과 현장경험, 그리고 선호하는 감독 등 영화 전반에 대한 생각을 담아 짧게 자기소개의 글을 보내주시면 제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메일 주소는 brightnight@hanmail.net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