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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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 4학년 졸업작품 '해밀'에 출연하실 단역 배우분 모집합니다

영양제
2017년 06월 24일 20시 08분 26초 1030
제작 청운대학교 
작품 제목 해밀 
감독 김진욱 
극중배역 동건-무명가수 매니저 
촬영기간 7월 31일 
출연료 교통비 포함 5만원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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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마감일 2017-07-07 

안녕하세요 청운대학교 4학년 졸업작품 '해밀'의 조연출입니다.

극중 단역인 무명가수 매니저 '동건'역을 구하려고 합니다

 

<시놉시스>

 

천안으로 가는 지방도로.

평범한 직장인 용진은 아들 민준을 태우고 가던 중 잠시 쉬어 가기 위해 편의점에 들른다.

용진은 사실 이혼남으로 아들 민준을 늘 혼자 둔 것이 마음에 걸려 큰맘먹고 시간을 내서 짧은 2박 3일의 여행을 떠나게 된 것.

늘 일에 치이고 상사의 퇴사 압박을 참아가며 어렵게 키웠음에도 티없이 밝게 자라준 민준이 그저 고마운 용진.

간식거리들을 사서 출발하려는 찰나.

박스 종이에 뭔가를 쓴 남자가 길에서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들과의 둘만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던 용진은 그냥 지나가려고 하지만 민준이 차를 세우라고 한다.

아들의 오지랖으로 결국 남자를 차에 태운 용진.

하지만 용진은 난데없이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며 차에 올라탄다.

민준은 마냥 신기해하고 용진은 영 불편한 듯 핸드폰을 꺼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하지만 남자는 막무가내.

남자는 SNS에서 나름 잘 나가는 유투버인 현우.

전국 각지의 여행지를 돌며 맛집과 명소, 여행지를 맛깔스럽게 소개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명인이었다.

렌트카를 이용해 여행을 진행하던 현우는 방송에서 시청자가 제안한 미션을 진행하기 위해 차를 포기하고 목적지인 천안까지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가 용진을 만난 것.

무려 5시간이나 걸렸다며 하소연하는 현우.

하지만 조용하게 아들과 즐거운 여행을 하려던 용진은 시끄러운 현우의 등장으로 방해 받았다는 생각에 내내 불만이다.

게다가 휴게소에 들러서 촬영하느라 용진을 기다리게 만들고 짜증을 유발시키지만 민준은 용진이 하는 촬영들이 신기한지 붙어다니며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떼어내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아직 경주까지 가기엔 몇 시간을 더 가야할지도 모르는 상황.

바쁠 때 휴가를 쓴다는 상사의 모욕과 부당한 요구까지 참아가며 겨우 만든 아들과의 휴가 시간을 용진 때문에 뺏기고 있다는 생각에 짜증이 폭발할 지경에 이른 용진은 얼른 출발하기 위해 현우와 민준을 민준려고 하는데 넓은 휴게소를 뒤져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휴게소 구석 한 켠에서 남녀가 싸우고 있는 모습을 구경하는 두 사람을 발견하는데..

갑자기 남자가 여자를 놔두고 차를 몰고 가버린다.

남녀의 격렬한 싸움을 재미있다는 듯 보고 있던 현우.

용진은 그만 가자며 민준을 데려가려는데 갑자기 훌쩍이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민준.

오지랖도 넓은 민준은 휴지를 여자에게 갖다주며 달래주고 울고 있던 여자는 민준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 듯 고맙다며 인사를 한다.

아들 덕분에 졸지에 여자와 인사를 나누게 된 용진.

민준은 여자가 타고 갈 차가 없다는 사실에 천안으로 여행을 가는 길이라며 괜찮다면 자기들 차 타고 같이 가자며 설득한다.

아들의 오지랖에 용진은 내색은 못하고 설마 여성이 경주로 가진 않을 거라며 내심 기대하지만..

여성은 마침 천안으로 가던 중이었고 도중에 매니저와 트러블이 생겨 찢어지게 된 것.

결국 아들 덕분에 현우에 이어 합류하게 된 싱어송라이터 하늘까지 불편한 손님 둘을 태워 천안으로 향하게 된 용진.

하늘은 아직 데뷔를 하지 않은 연습생으로 매니저가 그동안 부당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온 탓에 스트레스를 받아오다가 결국 휴게소에서 터뜨렸고 천안의 행사장으로 가야 했기에 차가 절실했었다.

이를 알게 된 용진은 회사 내에서 상사의 부당한 요구를 참아가며 일해온 자신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하늘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차를 얻어 타게 된 보답으로 하늘이 기타 연주와 노래를 불러주면서 민준과 현우 그리고 불만이 가득했던 용진도 차츰 마음을 열게 된다.

멋진 경치를 만끽하며 천안으로 향하는 네 사람의 여행.

하지만 뜻밖에 용진에게 걸려온 상사의 전화로 여행에 차질이 생기는데..

천안으로 향하는 이들의 여행은 과연 즐겁게 마무리될 수 있을까?

 

<동건 단역 부분>

 

#5.  휴게소 매점 밖 정자 근처

용진은 멀찌감치 보이는 현우와 민준을 발견하고 다가간다.

           용진 : (짜증난 목소리로) 여기서 뭐 하는 거야? 한참 찾았잖..

           민준 : (용진에게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며) 쉬이이잇!! 조용히 해..아빠..

민준이 용진을 향해 조용히 하라며 손가락을 입에 갖다댄다.

           동건 : (짜증내며) 그래서 그게 내 잘못이야? 이제 와서 못하겠다고 하면 어떡해?

          하늘 : (서럽게 화를 내며) 잘못 맞잖아요! 데뷔 무대를 나이트에서 하는 가수가 어디

있어? 장난 해요?

           동건 : 야! 까놓고 말해서 거긴 아무나 노래하는덴 줄 알아? 왕년에 잘 나갔던

                     가수들이 노래하는 곳이야! 그나마 아는 형님이 거기 있으니까 어렵게 자리

만들었는데 거길 안 가고 오디션에 참가한다고?

하늘 : 최종 결선에 올라갔잖아요! 그것도 내 힘으로! 매니저면 뭐가 가수되는데 도움이 되는지 그림이 안 그려져요? 한물 간 가수들 나와서 노래하는데 가서 손님들 술 주정이나 받으라는 거예요?

동건 : 말 다 했어? 오디션에서 떨어지면 어떡할건데? 규모나 작으면 말도 안해! 지상파 방송사에서 개최하는 오디션에 너가 붙을 수 있을 것 같아? 거긴 재끼고 그냥 내말대로 하라니까!

고개를 갸웃하며 두 사람에게 다가가는데 점점 남녀의 싸움소리가 들린다.

정자 안에서 싸우고 있는 남녀가 보이는데 바로 하늘과 매니저다.

           하늘 : (독기품은 표정으로) 솔직히 말해봐요! 얼마 받았어요?

           동건 : (당당하다는 듯) 받긴 뭘 받아? 술 한 잔 얻어먹지도 못했구만!

           하늘 : 그래요? 그럼 나 안 가도 상관없겠네요. 혼자 가세요.

기타케이스를 챙겨들고 돌아서는 하늘.

그러자 하늘의 팔을 덥썩 붙잡는 동건.

동건 : (짜증내며) 야! 진짜 장난해? 나 혼자 가면 위약금이 얼만줄 알아?

         하늘 : (비꼬는 듯) 거봐. 거짓말도 티 안나게 해야죠. 나한테 10원 한 장 준 것도

 없으면서 지금보니까 받긴 받아나 보네요.

동건 : (달래는 듯) 하늘아. 그게 아니라..

           짝

           하늘 : (서러운 목소리로) 차라리 돈 때문이라고 하면 동정심이라도 가지. 홍보

차원에서 나이트에서 노래하는 거라고요? 기가 차서! 여기서 그냥 관둬요.

심각한 표정으로 동건이 하늘에게 한마디하자 하늘은 뺨을 후려치고 그 모습을 보는 세 사람의 표정이 본인이 맞은 것처럼 움찔한다.

그 자리에 서서 동건을 노려보고 서 있는 하늘.

정자 옆에 세워진 차를 끌고 그대로 가버리는 동건.

정자에 털썩 앉아 어깨를 들썩이며 울기 시작하는 하늘.

 

촬영날짜: 7월 31일 하루

촬여장소: 충남 홍성

촬영 페이 : 교통비 포함 5만원

 

따로 오디션은 보지 않으며 동건 배역 부분 시나리오 읽어보시고 아래 메일로 동건 연기영상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메일: yj951107@naver.com

정말 짧게 찍는거라 부담가시지 마시고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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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3일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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