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78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kdm2580
2006년 11월 04일 18시 39분 48초 3748 22
저는 작업을 할때 나중에라도 가능하면 수고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하거란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여기에 연기자들의 페이에 관한 일방적인 불만의 글들을 읽고 있노라면 정말 같이 작업하기가
겁날정도의 분들 계십니다.
저는 연기자분들도 연출자의 입장을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부 연출자들의
무례한 점은 연출자인 저의 입장에서도 정말 저도 불쾌합니다. 하지만 일부의 잘못된 모습을 전부의 모습으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런식으로 점점 연기자의 감정이 안좋아져 만약에 아직 무명인 저예산 연출자들이 수고비 지급능력이 없어서 연출을 포기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진다면 연기자 여러분들은 그나마 경험과 경력을 쌓을 조그마한 기회마져 줄어들게 되는거 아닐까여?
물론 그런 연출자들 없어도 본인 연기생활에 지장없다고 말하시는 분에겐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연기자 여러분~그나마 연출자는 불러주는곳도 없습니다.
불러줘도 돈받고 일하는 경우는 아주 드믄경우입니다. 대부분 조감독으로 페이없이 많게는 몇달을 일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연출자들 제작지원 받아서 영화만드는 경우 극히 드믄경우 입니다.
대부분 밤에 대리운전해서 또는 술집에서 술나르며, 낮에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제작비 어렵게 마련합니다.
연기자보다 더한 주위의 조롱과 동정을 받으면서도 스텝들 기죽을까봐 오히려 여유 있는척해야하는거 이런거 등등을 알아주셔야 연기자와 연출자의 좋은 관계를 유지 할수 있습니다.

필커만 들어오면 페이문제로 싸우는 모습에 그냥 한번 올려보니 너무 심한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00528
2006.11.04 20:01
무슨 말씀인줄 알겠습니다
다들고생하시는거 잘압니다
서로가 이해하며 노력해야죠..
물론 무조건 이해해달라고만 하지않으면요
그리고 감독님께 배우분들은 많은걸 바라지 않습니다
무페이만 아니고...조금만한 댓가(댓가는 배우분들마다 기준이 다르지만)라도 마음이 담겨있는
그정도를 바라는거니까..감독님들도 너무 부담갖지마세요..배우한테 물어보세요??이정도는 어떻겠냐고..
아님 모집란에 글올리실때 페이 정해서 올리시는 방법을 하시던지요
어쨋든 연출및 스탭분들도 힘내세여 화이팅~!!
dacs1
2006.11.04 23:40
ㅎㅎㅎ...나날이 답글이 부드러워지고있삼...^^
맞는 말씀이시죠..글 쓰신분의 말씀....
jinkuk71
2006.11.05 18:51
충분이 이해합니다.학생작품 여러편 해본 저도 모든 연출가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요..몃몃 개념없는 풋내기 감독들이 물을 흐려놓는다고 생각해요.글쓰신분 그런거에 대해서 넘 속상해 하지마시구 우리 연기자들도 답답하니 하소연 하다고 생각하세요..
어짜피 필드에 나가면 다시 만나야 될수밖에 없는 운명들 아닙니까? 서로 보이지않는 감정속에서 작업해봐야 피차 좋을꺼 업는거구요..힘내시구요..화이팅!!!
leesanin
2006.11.06 02:04
페이 문젠뿐 아니라 불평불만이 있으면 드러내놓고 싸워야되지요. 속으로만 킁킁 앓고 있으면 누가 알아주겠어요? 자, 싸우자구요. ㅋㅎ
akalika
2006.11.06 19:49
무슨 말씀인지 이해 충분히 합니다.
다만 어쩔 수 없이 페이를 못줄 형편이라면 이해는 할 수 있어도
페이를 꼭 받아야 되냐는 식인 몰지각한 일부 연출자들에게 개념을 확실히 해달라는 뜻이 깔려있었다는 것 알아주시고요
모든 연출자들이 그렇다는 오해는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좋은 연출자들도 있으니까요.
페이 대신 그냥 끝나고 술먹자는 것 보면 적어도 술 포기하면 차비라도 줄 능력은 있을 터인데
페이를 굳이 안 줘도 되는 것으로 인식하는 일부에게 항의하는 것이죠.
페이문제에 가장 많이 목소리낸 사람 중 하나가 저지만 제 글에도 썼듯이 이 문제가 스텝파 배우파 대결문제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서로 싸우라는 식으로 깐죽거리는 치들도 있고 자기 주관만 객관인 것처럼 포장하는 치들도 있었습니다만 그래서는 아무 결론도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객관적으로 봐야만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페이......이젠 말 꺼내기가 좀 치사한 분위깁니다.
그래도 전 받을 겁니다. 만원이든 오천원이든 받을 겁니다.
받고 술 마실때 다시 보태더라도 전 받을 겁니다.
정 형편이 어려워서 주기 어렵다는 분들이 술마시고 뒷풀이 할 돈은 어디서 나는 겁니까?
배우 페이가 회식비보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예산입니까? 그렇다고 누가 큰 돈 달랍니까?

어제 단편 작품하나 괜찮은 거 있어서 오디션 보고 왔는데 그쪽 분들이 먼저 페이 얘길 꺼내시면서 어느 정도를 생각하는지를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받는게 당연하지만 서로 어려울 텐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주시면 감사하겠다고요. 액수가 얼마든 신경쓰지 않겠다고요.
사실 배우에게 페이 지급할 마음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중에 그 봉투에 만원짜리 한장이 있든 천원짜리 한 장이 있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란 말입니다.

연기자도 우리가 작품 기획안한다고 해서 덜 힘든 게 아닙니다. 프로필은 공짜로 찍어줍니까?
캐릭터 성격에 맞는 의상도 항상 있어야 합니다. 그 돈을 연기해서 충당하고 생활하는 사람이 배웁니다.
그렇다고 단편할때 돈보고 한다고 보십니까?
배우가 힘들다고 마찬가지로 힘든 연출한테 없는 돈 내놓으라고 아우성치는 게 아니라는 걸 진짜들 모르시겠습니까?

저도 정말 지겹고 목이 아픕니다. 심지어 이런 말하는 게 이제 제가 치사하게 느껴지려 합니다.
그래도 전 이게 옳은 것 같습니다.

불평불만있으면 드러내놓고 싸워야 되는 거라구요? 자, 싸우자구요? 정말 한판 피터지게 벌이고 싶네요.

글쓰신 분에게 마음이 상해서 그런 건 아니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leesanin
2006.11.06 22:04
aka..님, (가끔씩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서로 싸우라는 식으로 깐죽거리는 치들도 있고... ) 이 말은 나보고 하는 소리지요? 참, . 그건 당신 인격의 영역이므로 간섭할 생각은 없고, 어떻게 보는 게 객관적이지요? 어느 특정한 누가 하는 말은 죄다 객관적이라고 말하실 리는 없을테고.. 객관화시키려면 드러내야하고 격렬한 논쟁은 필수이지 않을런지요? 본글에서도 사용되어가지고 선택한 싸우라는 내 어휘가 멱살잡이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던가요? 아님, 육두문자로 논쟁하라는 뜻으로 보았나요?
저 아래 내 글에 '이야기 할 상대가 못된다'는 식으로 댓글 다셨던데, 그러해서 나두 님과 논쟁하고 싶지않은데, 행여 '불평불만' 이라는 말에 불쾌하시지않았기를 바랍니다. 예술은 말에요. 그게 있어야 하는 것이리고 생각하거든요. 불평불만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 제 예술관은 적어도 그렇지요. 제가 분명 싸우라고 해놓았는데요. 이를 어쩌지요. 전 님과 싸우고 싶지않네요.
Profile
egette
2006.11.06 23:47
저는 그냥 좋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단편작업한다면 좋다고는 생각해요..

상업영화에서 할 수 없는 부분...상업성이 없는 그런 부분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있다면 그런 작업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은 하거든요?

하지만 단편의 한계라는게 상업영화가 아니다보니 투자라는게 없다는 거죠...

결국 주먹구구식으로라도 자신들이 어떻게든 최소한의 비용이라는 거라도 부담을 하는게 연출자가 제작비를 감당하고 스텝들은 노동으로 감당하는게 일반적인 것 같아서...
사실 썬데이 서울이 상업영화에서는 처음으로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긴 했는데 뭐 영화는 그닥 좋게 풀리진 않았지만 그런 단편제작의 시험적 확대였다고는 할수 있겠죠...
스텝들이 노동을 제공함으로 투자자의 위치를 가진다는...(무보수로 하긴 했지만 나중에 영화가 잘 되면 그만큼의 수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었죠...사실 시나리오는 제가 생각할때 괜찮았습니다...결과물은 실망이었지만...)

그렇지만 배우들의 입장이란건 다를 수는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해요...

사실 프로라는 사람이 자신에 대한 것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억지죠...
다만 얼마라도 상징적인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에도 공감 합니다.

물론 현장에서 일하는 프로 스텝들도 마찬가지 지만 말이죠...

요컨대 성의냐 실제냐 라고 거론되는 문제는 그 나름의 상징에 대한 것이 아닐까는 싶습니다만...

학생들이 하는 단편에서 프로배우나 스텝을 기용하고 싶다면 그에 대한 합의를 사전에 해두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저는 거의 상업영화만 해서 단편과 상업의 차이는 대충 이렇게 알겠는데,...

물론 학생이 아닌 사람들의 단편작업이 있긴 하죠...
보통 그런걸 독립영화라고들 하는거 같던데...

독립영화에서도 배우들에게 무보수를 강요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아마 연출자나 제작을 하는 분들의 마인드 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하나의 예와, 몇몇의 예가 몰려서 다소 격한 글을 쓰시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람들이라는게 천층만층인지라 일부를 전체로 생각하시지 않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책임을 돌려야 하는건 운이라고 밖에 인지...ㅡ.ㅡ;;

좀 지나면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지겠죠...
akalika
2006.11.07 02:08
leesanin님. 당신보고 하는 소리 맞습니다.
객관화 시키려면 드러내놓고 격렬한 논쟁은 필수이지 않냐구요? 그건 쟁점화에 가깝다고 보지만 새겨듣겠습니다.
밑의 논쟁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드러낼만큼 드러냈고 격렬할만큼 격렬했다고 보는 바입니다.
님의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만 저와 견해의 차이가 있을 뿐 님 또한 어떤 확고한 견해를 가지신 듯 보이더군요.
대화하고 싶었습니다. 님의 장난끼인지 인격인지 모를 것에서 기인한 깐죽거림을 배제한다면요. 아..전에 말씀하셨듯 수사적 표현이라 하실건가요???
전에 제가 님이 제시한 내용의 글에 답을 하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님 글에 가시가 있는 것 같아 선뜻 내키지 않기에 유감이란 리플을 달았었죠. 님 글에 페이 논쟁에 대한 님의 불만과 아니꼬운 시선이 어느정도 녹아있었으니까요. 제 리플은 그에 대해 대화하고 싶은 저의 무장해제 요청이었습니다. 그 내용이야 그 글을 찾아보면 내막을 알터이고.....그에 대한 님의 답이 뭐였죠? 가시가 있으면 발라내고 먹으라고요? 대화할 때 님은 항상 그런 식입니까? 그 다음에야 제가 진지하게 대화할 분은 아니신듯 하니 그만 됐다고 답을 했죠. 저 역시 님과 싸우기 싫거든요. 그 이후에야 제시하신 의견 리플엔 상당부분 공감을 하는 바입니다만 말입니다.
불평불만이 있어야만 하는 게 예술이라고요? 불평불만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님의 예술이라고요? 예술에 대해 일가견 있으신가봅니다? 좋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예술이고 님 인격의 영역인데 간섭할 생각은 저도 없습니다. 님도 간섭하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제가 보는 예술은 내가 하는 그 무엇이 아닙니다. 내가 우리가 만들어낸 무엇을 보고 느끼고 감동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걸어주는 금메달같은 찬사가 예술이란 단어에 있습니다. 전 예술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무엇이 하고싶을 뿐입니다. 무엇이 예술이고 아닌지는 봐주는 사람이 판단하는 몫이라봅니다.

객관화 하시는 법을 아시는 걸보니 객관적으로 보는 법도 아시리라 봅니다. 그럼 객관적으로 논의한다는 것은 민감한 작업이니만큼 자신의 뜻을 명확히 전달하고 상대의 의견을 들음에 있어 예의를 지키고 어감상으로도 불쾌하지않고 오해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는 것도 아시겠죠?
님이 분명 싸우자고 써놨는데 저완 싸우기 싫다고요? 상대하기 싫다는 말인줄 새겨듣습니다만 저라고 뭐 그리 다르겠습니까?

p.s 자신의 주관만 객관인 듯 포장한다는 것은 님을 두고 한 말은 아닙니다.
얼마전에 막말하고 궁지에 몰리자 탈퇴한 리플 한 20 여개 달린 어느 분 두고 한말입니다.
lookyhj
2006.11.07 03:56
무명 연출자분들 힘든거 배우들이 모를거 같습니까?
무명 배우분들 어렵게 사는거 연출자 분들도 아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도 나도 힘드니 배려해달다.....당연하죠....배려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kdm2580님 수고비 지급능력이 없어서 영화를 포기한다면 감독으로서의 자질이 없는거 아닐까여?
배우의 페이도 마련할 능력 조차 없는 감독이 제작비를 어떻게 충당하겠습니까?
연출자분들 제작지원 받기 힘드시죠? 배우들도 경쟁하는거 너무 힘듭니다.
연출자분들 불러주시는곳 없는것처럼 ......배우들도 불러주는곳 없습니다......
조감독으로 페이없이 많게는 몇달을 일하는경우도 있으시죠......배우들은 자기돈 때려박아가며 연기합니다.
연출님들 돈모아서 영화 만드시죠......배우도 아르바이트해서 프로필 사진찍고 홍보하고 생계유지합니다.
무명배우, 무명연출 당연히 어렵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잘 알고 있습니다....어렵다는거..
kdm2580님이 쓰신글은 모두가 알고 있는 넋두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페이에 관한 일방적인 불만의 글들을 읽고 있노라면 정말 같이 작업하기가 겁나신다구여?
일방적인 불만의 글들이 아닙니다....배우들도 연출자의 입장을 고려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밤중에 제가 글을 다쓰고 머리아파 이만 줄입니다...에휴..
dacs1
2006.11.07 09:27
^^ 여기 또....중재를 해야할 곳이 생겼네요...
무슨 말이든...이런식으론 절대 해결안됩니다..
모두들 차분하게 생각하시고...그리고 그게 늘 있어왔던 주제니까 식상하다라는 식의 태도로 일관해서도 안되고..
말로 아무리 떠들어봐야 뭐 있겠나?하고 포기하는식도 안되고...

더도 말고 그냥 만나서이야기하잔겁니다...그리고 갑론을박하는 분들의 말씀들 모두 틀린 말씀들도 아닙니다...

그러니 서로 오해마시고요....읽다보면 정말 기분 상할때 많습니다...나의 댓글에 토를 다는게 공격적이기도하고 다른 사람들 꼬리말에 댓글단것도 그래 보이기도 하고요..그럼 여지없이 논쟁이 일어납니다...

서로 겪은 만큼 생각한 만큼 쟁점에 대해 보는 입장도 다르겠죠...그것을 인정하면 좋겠씁니다..
학교 선생님이 모르는 애들이라고 혼내기만하면 어쩝니까..뭐 예가 적당하지 않을수도있지만..

서로 변하고자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토론이 늘 격렬하게 진행되면 그분들만 따로 만나서 이야기하면 어떨까요? 만나서 싸울것도 아니고...얼굴도 보고 의견을 나누는건...^^;;... 뭐 어리석은 생각이기도 하지만....말하기 조심스러워서 이제 꼬리말 안답니다...이건 회피는 아니구요...자제하고 한번더 곱씹어 생각해보려고(경험이 짧아서요)...그냥 보는거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써 봅니다...
leesanin
2006.11.07 10:10
dac..님, 전.. 글쎄요. 제가 인생사에서 대인관계 자체가 별로 없어서 그러한 지는 모르지만, 대면하여 술 한잔하면서 문제 해결하는 방식을 좋아하지않습니다. 기대승과 이황은 몇십년을 두고 편지왕래를 통해 자신의 철할적 주장을 펼쳤지요. 저는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데요. 글은 명확한 것이에요. 그리고 '문체는 인격이다' 라는 말이 있듯 그 사람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완곡한 수사적 표현으로 자기의 주장을 드러내는 것은 그 사람의 문장기술이고요.
akalika
2006.11.07 12:55
우선 본의 아니게 게시판을 시끄럽게 했군요. 우선 다른 분들께 죄송하네요.
dacs1님. 님 말씀 이해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문체에 담아내는 게 익숙한 사람이 있고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눈빛으로 통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쩌면 글 속에 담아낼 수 없는 부분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걸 수도 있지요. 어차피 문자란 계속 보완되어져가는 불완전한 표현수단이니까요.
어떤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른 점은 논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스타일이 다른 사람이란게 있지요. 각자 살아온 방식이 확연히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나아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다면 서로 신경끊는 것도 한 방법이라봅니다.
dacs1
2006.11.07 13:37
^^...문제가 어떻든...문장 표현하는 기술이 어떻든....그냥 3자가 보기엔...다투는 모습 같아서요...
그럴 문제는 아닌거같아보이는데 말이죠....삼자가 그리 느꼈으면 당사자들은 얼마나 격해진감정으로 쓰셨겠습니까...

별 제 말에는 신경안쓰셔도 됩니다..이상인님도..akalika님도...다들 틀린 말씀을 하시는건 아니지요...

좀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꼭 두분이 해결하셨으면 합니다...그럼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평행선을 가지는 마세요...안타깝다고나할가요..^^
m00528
2006.11.07 19:00
어~싸우시네요??늦게함류해서..아깝다
지방촬영땜에.ㅋㅋㅋㅋ
싸움닭인..내가 빠지다니ㅎㅎ
글읽어보니..답은하나 서로 안맞으면 안보면되고 같이 작업안하면 됩니다
연출자(감독)나 배우나 메이저(상업)영화도 마찬가지로..다들 자기라인이있고
맘이나 생각이 통하는 사람이있습니다
페이부분이나 뭐 여러가지면으로 맘에 맞는사람끼리 작업하면 됩니다
뭘 그리 싸우시나요??세상은 누가 맞다 틀리다 이런건 없습니다
다들 생각의 차이죠..싸우시마삼 특히 저빼고요.ㅎㅎ
m00528
2006.11.07 19:04
아참 주말에 술한잔할분 간단히 술한잔하면서 담소나 나누며 웃으며 싸우죠??
물론 배우끼리도 좋지만 연출자님이나 스탭분들도요
그냥 만원 이만원모아 쇠주나 땡기죠^^*
ㅎㅎ시간되는분 쪽지주세요
dacs1
2006.11.07 19:11
ㅎㅎㅎㅎ지방 촬영 다녀오시더니....m00528님 득도 하셨네요..^^...
도가의 경지에..ㅎㅎㅎ 훌륭하십니다. ^^
kdm2580
글쓴이
2006.11.07 19:33
이 논쟁에서 빠지겠습니다.
보다 가치있는 곳에 시간을 투자하겠습니다.
그럼 많은 대화 나누세요..

연출자의 어려운점을 대변한 저의 본문내용이 그렇게 불쾌하셨다면....죄송...
m00528
2006.11.07 19:45
후회할행동을 왜하셨는지요??
여기는 넋두리는 좋은소리 잘안나옵니다!
ㅎㅎ화이팅하자는 글이 차라리 좋을듯..
님도 정상이고 님하고 다르게 생각하는사람도 정상입니다
님 어리시군요??아님 생각이 어리든지요...정상이 아니겠지요라는 단어를 쓰시는거보면..
그리고 님도 배우 격려한글귀는 없던데..님은 격려받고싶나요?이해받고싶나요??
전 이해받기보단 제능력만큼 대접받고싶던데..뭐 님은 이해받길원한다면 그건 님 생각이죠
뭐 틀렸다하겠습니까..인간성좋은 님이 이해하세요
m00528
2006.11.08 00:50
헉 제 전글을 지우시면 제글이 뭐되나..ㅡㅡ;;
VLFFMAAPDLZJTM
2006.11.29 16:43
당신을 언젠간 찾아내서 뭐하는 사람인지 알아내구싶습니다.
m00528
2006.11.29 17:44
연기자이구요...그이상은 뭐..등본한통 보내드릴까요??
관심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m00528
2006.11.30 13:28
제가 당신을 찾아내서 뭐하는 사람인지 알아내고싶소...꼭~ 쪽지한번주세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현 모집 공고들의 대략적인 상황입니다 (제작자, 배우 모두 필독) 65 hellow 2023.02.09 17436
단편의 기본 예의에 대하여 48 guyfincher 2007.01.09 4792
페이 10만원 미만은 제발 품앗이로 43 hellow 2023.02.07 13289
배우 ppt와 프로필북 만드는법 자세히 알려주실분 있나요? 41 배우지망생생 2015.01.10 3451
배우 구인 글을 보고 느낀 점들... 39 nahnnah 2005.09.20 12752
배우의 영역은 어디까지 일까요? 38 meeker 2007.08.22 3922
학생영화 페이 문제 36 jackienam 2015.09.20 2267
영어로 연기하고 싶은 분 계세요? 36 지나테레사 2023.09.07 28723
선배 배우님께 감히 조심스레 몇마디 올립니다. 36 필메죽돌이 2019.06.14 3570
믿고 거를 곳 추가되었습니다 배우님들 35 찌리린 2018.05.13 5890
심형래 감독님의 <디워> 얘기 좀 해보죠? 35 sandman 2007.08.04 7263
배우 캐스팅에 관한 글 34 재밌는놈 2018.02.03 3944
관리자님, 구인하시는 분들 봐주세요.(소통합시다) 32 xxxpopoxxx 2023.02.14 18311
영화는 000이다! 31 kineman 2008.06.19 6758
필름메이커스 운영진들 봐주세요 30 필메꾼 2021.10.01 2519
요즘 일하기가 너무힘드네요.. 29 han01582 2007.05.21 4968
열혈배우님들...커뮤니티 하나 만들었음 싶네요. 28 akalika 2006.09.26 4309
끝없는 전쟁(?) 노페이.. 그 끝은.... 27 nikimihuk 2008.04.22 4400
학생단편영화출연자는 연출관련학과학생의 숙제무료도우미잖아요? 27 zangsc 2007.10.13 3878
연기자 모집의 페이 문제와 관련하여... 27 관리자 2014.07.24 3432
1 / 114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