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영화감독 지망생이고, 영화쪽에서 일한지 만4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독립영화 및 단편영화 스탭을 했었고,
단편영화는 습작을 제외한 두 편의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한겨레 백승제 시나리오 작가 양성과정을 제작년 2014년도에 수료했습니다. 그동안 단편 시나리오나 영화를 찍어오던 터라, 장편을 쓰면서 느끼는 한계나 벽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옆에서 쓰면서, 읽어주고 이야기해주는 사람들의 중요성도 어느 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스터디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 스터디는 1월 초부터 진행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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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스터디는 오프라인 모임이 될것이고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 2시 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3~4시간)
그리고 신촌쪽에 있는 카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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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터디 인원은 총 4명, 멘토1명이고, 멘토로 제가 아는 시나리오 작가님이 매주 나오십니다. 특강처럼, 시나리오 작법 관련 얘기도 해주시고, 저희가 가져온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도 해주십니다. 작가님은 마켓 월추천작, 분기 최우수에 계약도 하신 분입니다. 지금상황은 2월 말까지 프로젝트s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3월부터는 프로젝트s와는 별개로 그동안 작업한 트리트먼트를 시나리오 작업을 할예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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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가입 테스트는 없습니다.
지금 함께 하는 스터디분들도 장편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분들이 있는 것도 아니며, 단편 시나리오는 써왔지만 장편 시나리오에 대해 미숙하신 분들입니다. 대신 시나리오, 영화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있고, 조금 해보고 이길이 내길이 아닌거 같다고 포기하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일정 정도 이 분야에 대해 꿈을 오래간 가져왔던 분들입니다. 그래서 실력이 뛰어나거나 혼자 하셔도 잘하시는 분 말고, 장편 시나리오를 처음 쓰는데 진도가 잘 안나가거나, 혹은 한두편 써보신 분이 오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한 번도 안해보신분은 죄송하지만 안됩니다. 저희는 작법을 가르쳐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한달 넘게 진행된 관계로 저희들은 3월부터 시나리오작업 혹은 트리트먼트 작업이 이어질것 같기때문에
모임에 참여하고싶은 분들은 최소한 1개이상의 아이템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작업물이 빠르게 되시는 분들이라면 상관없지만 어느정도 저희와 비슷한 속도로 진행되려면 스터디 참여후 아이템을 잡는것 보다 시놉시스 정도라도 나온 상태가 좋으니까요.
그리고 몇가지 저희 모임의 룰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까다로운 것들은 아니고 당연시 되야하는 것들입니다.
) 무단 지각, 무단 불참, 무단 과제 미제출등이요.
현재 모임멤버 2명을 충원하려고 합니다.
성비대로 남자1분 여자1분 입니다.
(혹 이상한 생각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각자 의견이나 생각들이 다르긴 하지만 성별이 균형있게 되면
더 다양한 생각들이 오갈거라는 제 개인적 생각때문입니다,)
아 그리고 하나만더 말씀드리자면 생업이나 너무 바쁜 분들은 죄송하지만 안됩니다.
바쁘신 분들은 부득이하게 작업 시간이나 스터디 시간을 못 지키게 되고,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yacult12@naver.com 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도 벌써 3월이 다가옵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