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cf 촬영장 현장 연출부친구 구합니다.. 4월11일 촬영
|
|
|---|---|
 |
댄디보이 |
| 2011년 04월 07일 16시 44분 35초 1934 7 | |
| 제작 | tvcf껀이구요 sister라는 회사입니다. |
| 작품 제목 | 카페베네 |
| 감독 | 김택수감독 |
| 모집분야 | 연출,메이킹 |
| 투자 진행상황 | 완료 |
| 캐스팅 진행상황 | 주연완료 |
| 참여기간 | 4월11일 오전6시부터 ~~~~솔직히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요..(하루 촬영입니다) |
| 페이 | 8만원입니다..(원천징수) |
| 모집인원 | 남여 상관없이 2명 찾고있구요 간단한 pd170같은 기종의 캠코더를 다룰줄 알면 더 좋겠네여 |
| 모집성별 | 구분안함 |
| 담당자 | 남준용pd |
| 전화번호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
| 이메일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
| 모집 마감일 | 2011-04-09 |
모델이 원빈이던 이명박이던
촬영, 조명부 담배꽁초 줍는 딱깔이짓하는 연출부에겐 재미는 없는것이고...
밤 12시쯤 끝난다면 정말 잘 진행되서 예정시간 딱마춰서 12시에 끝나고 바라시하고 사무실복귀하면 새벽2시가 넘는건데
20시간 촬영에 8만원이라.. 그것도 원천징수 3.3프로 떼서 7만7천원정도..
CF 수십개 해봤지만, 원천 떼는데 첨보네... 니들이 영화찍냐 원천띠게...
8만원이면 해질때 끝내는 시간이고
12시 넘어가면 10만원줘도 욕처먹을 가격인데
송승헌, 한예슬 수억씩 주고 쓰면서
가장먼저 출근해 가장늦게 퇴근하는 연출부들 피를 빨아먹는 이유가 뭐냐고!
10만원 플러스 12시 넘어갔을시 야간수당 붙이자... 제발....
그래도 모든 파트 막내 급보다 훨씬 조금주는거자나..
인간이 김장훈처럼 기부는 못하고 살아도
배고픈 사람들 피빨아먹으며 살진말자...
저는 경리회계쪽 일을 잘 아는 사람인데요. 일당 10만원 초과가 아니면 일용직은 원천 떼지 않는데.
그거 잘못 된 겁니다.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는 거 솔직해서 좋은데
정말 화 나네요.
솔직히 우리가 원빈이 나오던 장동건이 나오던 무슨 상관이에요.
촬영이 재미있기는...? 배우보고 cf 스태프 하는 것 자체가 아마추어에 젖은 스태프 뽑겠다는?
우리가 십대도 아니고 배우보고 그 힘든 일을 즐기며 하겠습니까?
cf 말그대로 상업적인 목적이 뚜렷한 건데 예술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줄건 제대로 주고 찍어야죠. 두 배우 캐런티 생각하면 더 화날 것 같은데
일당 8만원에 원천까지 떼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면 말이죠.
오버차지 당연히 주셔야죠. 솔직함에 두루치지 마세요.
법적으로 일 점심포함 9시간 근무 넘어가면 1.5배 밤 10시 넘어가면 2배의 임금을 주어야 합니다.
이건 뭐 노동운동으로 나가야 하는 건지, 노동법전이라도 들고 다녀야 하는 건지
왜 21세기 살면서 20세기의 전태일이 생각나는 건지, 그 분 심정이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이상, 연출부 스태프 하다 도저히 못하겠어서 회계일로 턴하는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비단 cf만의 문제겠나요. 그런데 상업성이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cf마저 영화의 나쁜 관행을 쫒는 게
아쉽고 안타까운 건 사실입니다.
정말 여기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차라리 회계일하고 거기서 돈 벌어서 제 작품 단편이라도 찍는게 낫죠.
누구 배불리라고 이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관례만든 선배들도 나빠요.
꿈을 이용해 착취하는 그게 관행이 되어서 정당한 요구를 해도
외계인 보듯 보는 그런 관행을 만든 선배들....정말....
전 이런 관행 바꾸도록 노력할겁니다.
우리 후배들은 이런 고생하지 않게 말이죠.
이 광고팀을 옹호 하는건 아니지만 정작 저기서 연출파트로 일하고 있는 라인pd며 아래 직원들 추가수당 그런거 못받아요
저급여라는 악습이 진짜 잣같은 악습이 있긴하지만 업계 자체가 썩은걸가지고
아래 직원들 한테 너무 욕하실필요는 없을듯하네요
저도 상업영화를 주로 하는 사람이고
예전에는 광고프로덕션에서도 일해본 사람이지만 정작 그분들은 하루에 매일같이 하루에 20시간씩 일하고
촬영 당일날에는 잠도 못자고 나가서 그상태로 밤새고 또 밤샘니다 평균 2~3시간 수면시간으로 살면서
기껏해야 돈은 한달내내 해야 100만원이죠
다같이 같은 업종인데 너무 뭐라고 하지마세요.^^;
저 닉네임 카메라입니다.
그 분들께 뭐라 하는 건 아닙니다.
이런 관행들이 누군가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루어진다면
그것도 제일 하층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다면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저런 구인글이 버젓이 올라오는 거 그런 것이 참 안타까운 현실인거죠.
또, 그 사람들이 추가수당 못받는다고 일방적으로 우리의 부당함에 침묵할 수는 없으니 글을 남기는 거겠죠.
물론 너무 심한 욕하는 건 저도 반대지만
그런 곪은 것들이 올라오는 거겠죠.
사실은 처음에 이런 댓글 보며(저도 썼지만)통쾌하기도 했어요.
솔직히 말이죠.
그 이유는 왜일까요?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했고, 그것이 마치 당연하다는 듯, 여겨지는 것에
이제는 참지 못하고 터져나오는 것이겠죠.
한국영화 부흥기에 제일 혜택 받지 못한 파트가 연출, 시나리오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그게 상업 cf에서까지 당연하게 이어지는 게 못내 아쉽습니다.
영화도 cf도 이제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부터도요.
우리와 우리 후배를 위해서요.
카메라 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기초생활에 허덕여서 꿈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생겨 나질 않아아겠죠 ㅎㅎ
저도 무척 힘드네요 빨리 다같이 윈윈하는 날이 왓음 좋겠네요
앞으로 노동법전을 들고 전태일을 본받아서 거리에 나갑시다.!
그렇게 해야 우리의 권리를 쟁취 할 수 있습니다.!
cf 프로덕션에서 막내 조감독쯤 되어도 기본 월급 100만원 이상에 cf건당 15만원 씩해도
월 200은 거뜬히 법니다. 아무리 짬밥 안되는 막내일경우에도 말이죠.
연극, 영화 처럼 수익이 불안정한 곳과 달리 cf산업은 오로지 마진만 남기는 100퍼센트 이윤이 남는 현장입니다.
이런곳에서 조차 영화판보다 열악하게 연출부를 부려먹는 상황이 너무나 더러워서 이런 비판의 글을 남기는 겁니다.
영화에서 1회차 촬영 지원나간다고 각 파트 막내급에게 20만원씩 주지 않습니다. 얼토당토 하지 않죠.
그러나 cf는 이 돈을 줍니다. 당연하게 각 파트 막내들도 이십만원씩 가져갑니다.
그런데 왜 연출부는 더 일찍나와 가장 늦게 퇴근하고 가장 더러운일하며 24시간에 7만원 가져가기가 힘든것일까요.
이런 부분때문에 비판하는 겁니다.
대학로 연극판에서 주연배우가 한달 50만원을 못가져간다해서 그 극단을 욕하지 않습니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올려 흥행을 해도 배우마다 50만원씩도 못줄수 밖에 이익이 안남기 때문이죠.
그러나 cf는 찍고 2주면 몇천만원의 순이익을 제작사가 남깁니다.
그런데 연출부는 최저임금의 반정도밖에 못받기 때문에 제작사를 비난하는 겁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